이날 행사는 풍년기원제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접 농기계은행 사업용 트랙터를 운전, 본격적인 영농시작을 알리는 논갈이 작업을 시연했다. 또 팽성농협 관내 다문화 가정주부와 유치원생 60여명이 참여해 육묘상자에 상토 넣기, 볍씨 파종후 육묘장으로 옮기는 육묘파종 체험을 했다. 지난 2008년부터 농협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농기계은행사업은 현재 전국 673개 지역농협에서 실시중이며 경운, 정지, 이앙, 수확을 기본으로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에 따라 시비, 볏짚결속, 방제작업 등도 병행하고 있다. 이병국 농협중앙회 자재부장은 “농촌지역의 고령농, 부녀농에 대한 영농지원을 위해 농작업 대행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라며 “농업인의 영농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영농자재 무상지원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올해 비료 918억원, 농약 1252억원, 일반자재 1102억원 등 총 3272억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