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어 두 번째 ‘우수조합’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2021.03.16 10:15:20

전국 938개 협동조합, 총 72,000여개 조합원사 중 우수조합 선정

 

봉사와 헌신을 바탕으로 조합의 신뢰와 조합원 단결 구축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조합’)이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59회 정기총회에서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조합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의 사업역량을 강화했으며, 건전한 조직운영을 위해 조합원을 확대하고 출자금을 증대함으로써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다변하는 시장에서 차별화를 통해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고 농업인의 병해충 피해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는 것을 높이 평가 받았다.


조합 임주혁 전무는 “저희 조합의 성장은 단순히 업계의 경기 호전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업계는 오히려 농협과의 경쟁심화와 농협의 점유율 증가 등 조합으로써는 좋은 여건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은 과도한 경쟁을 극복하는데 집중했으며, 그 결과 조합원들의 신뢰를 향상시켜 조합사업 이용률이 증가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10년간 약 100억원 매출신장
조합은 지난 2015년에도 전국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중앙회장 대상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그 당시에도 사업활성화를 통해 매출신장과 함께 재무 건전성으로서 전국 최대 조합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조합의 성장은 신원택 이사장의 리더쉽과 함께 임주혁 전무가 종합적인 조합사업의 중심역할을 함으로써, 사업부의 박영호이사 김민균차장, 총무부의 장지복차장 명화순차장 이미선과장 등 임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함으로써 가능했다. 임주혁 전무를 비롯한 직원들은 현장에서 발로 뛰며 조합원의 애로사항 해결과 사업 개선을 위해 관련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한편, 확고하고 투명한 경영과 재무 건전성을 증대했다. 그 결과 조합원들에게 사업적 성과를 보여주어 지속적인 신뢰를 얻을 수 있었고, 내실을 튼튼히 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협동조합의 이념과 정신을 실천했다.


출자금 44억원, 부동산담보 135억원 등 재무 안정성 확보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기준 조합은 총 출자금 44억원, 부동산담보 135억원과 조합사무실 건물가치 40억원 등을 보유함으로써 재무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도 240억원으로 최근 10년간 약 100억원의 매출증대를 달성하며 전국 상위 매출조합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합에서는 사업의 선순환을 위해 매년 1~2월 조기구매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이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꾸준히 그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0년 30억원(전체 사업량의 16%) 수준이었던 조기구매사업은 지난해 154억원으로 전체 사업량의 66%를 차지할 만큼 증가했다. 특히 업태가 소매를 주력으로 하는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당연히 순수 소매중심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업의 순환이 매우 원활하다는 것이 또 다른 강점이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은 공동구매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의 우수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조기구매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 10년간 사업량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조합의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기구매사업은 기본적으로 조합의 원활한 자금력과 건실한 재무구조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사업”이라며, “조합은 이미 다년간의 사업적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뒷받침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의 신뢰와 조합원 단결 최우선
현재 조합은 이사 10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된 임원들과 84명의 조합원이 오로지 사업을 위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단결해 나아가고 있다. 조합 임원들은 정기적인 이사회를 통해 사업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미래농업의 변화에 맞추어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사업 개선을 토의하고, 활력있는 조합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조합은 창립 초기 약 10여년 이상 각 개개인의 사업에서 협동조합으로 함께하는 사업으로 변모하는데 여러 가지 내부적인 충돌로 인해 올바른 성장과 발전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조합원 모두가 단결해 최근 10년간 오로지 사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음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특히 모든 조합원들이 조합 임직원들에 대한 신뢰와 단결을 바탕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함으로써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신원택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조합을 믿고 지지해주는 조합원님들과, 업무에 성실히 노력해주는 조합임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창수 cslee69@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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