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농 ‘캡틴·프로큐어·아타브론’ 각종 해충에 다양하게 효과

2024.05.07 11:08:17

뿌리응애·고자리파리, 보이면 늦는다
뿌리를 직접 공격해 작물의 생장을 저해

 

점차 기온이 높아지면서 마늘과 양파에서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밀도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 해충은 뿌리를 직접 가해해 작물이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는 것을 저해한다. 심할 경우 작물체 전체를 고사시킨다. 방제도 까다롭다. 땅속뿌리를 가해하기 때문에 피해를 발견하기 쉽지 않다. 피해가 지상부에서 육안으로 확인될 때는 이미 적기를 놓친 뒤다.

 

뿌리응애·고자리파리, 따뜻한 봄철에 급증

뿌리응애는 구근류, 과수류, 채소류, 화훼류 등 각종 농작물을 가해한다. 주로 땅속의 구근을 가해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피해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으나 점차 지상부의 생육이 나빠지고 구근의 부패원인이 된다.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특히 기온이 오르는 봄철에 주의해야 한다. 고자리파리는 유충이 뿌리 부분에서부터 파먹어 들어가며 지하부의 구근을 가해한다. 밀도가 높을 때는 줄기 속까지도 가해한다. 피해를 입은 포기는 아래 잎부터 황화되고 피해가 심해지면 말라 죽는다. 피해 포기를 뽑아보면 뿌리의 중간이 잘린 채 뽑히며 그 속에서 구더기 모양의 유충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캡틴·프로큐어·아타브론’ 각종 해충에 다양하게 효과

이들 해충은 적용 살충제를 관주처리로 토양에 충분히 살포해야 방제 효과가 있다. ‘30분 만에 경련, 24시간 만에 치사’ 효과로 유명한 ㈜경농의 획기적인 살충제 캡틴 유제는 방제 스펙트럼이 넓고 속효적이며 지속 효과가 길어 인기가 높다. 방제가 어려운 고령 나방 유충과 총채벌레에도 높은 살충효과를 나타낸다. 시험 결과 뿌리응애에 대한 방제효과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관주처리 14일 후, 대조약 제보다 월등히 높 은 98.3%의 방제효과를 입증했다. 프로큐어 유제는 디아마이드 계통의 성분으로 해충의 근육을 마비시켜 섭식활동을 억제해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나방, 진딧물, 총채벌레 등에도 효과가 우수해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아타브론 유제는 마늘고자리파리에 사용할 수 있다. 벤조일우레아계 살충제로 곤충 표피의 키틴질 합성을 저해해 탈피를 억제해 다음 발육단계인 유충 또는 번데기가 되지 못하게 함으로써 치사하게 하는 곤충생장조정제(IGR계)다. 나방류의 소화중독을 통한 유충 탈피 저해효과가 있으며, 고령 유충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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