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 창간 17주년 기념축사

2025.06.16 16:19:30

농기자재신문은 그동안 대한민국 농·축산업계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대변자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왔습니다. 또한 축산인과 산업계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우리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왔습니다. 농기자재신문의 오늘이 있기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땀 흘려 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우리 양봉산업은 원인불명의 꿀벌소멸피해와 저가 수입벌꿀로 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 및 정부기관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으나 뚜렷한 해결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등에서는 주요원인으로 꿀벌응애 등 꿀벌 질병으로 그 원인을 추정하고 있으며, 방역을 위한 방역비와 투자는 늘어가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방역비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꿀벌은 화분매개활동을 통한 생태계 보전이라는 큰 공익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양봉산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우리 인류의 존폐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임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등 관련부처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농기자재신문에서 농가들과 정부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여 주신다면 양봉산업 발전과 국민 식량안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과 같이 양봉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더불어 우리 축산분야에도 희망찬 앞날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리며, 항상 독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축산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신문사로 지속적으로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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