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3월 2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병해충 대응 민관 연구협의체’를 발족하고, 민관 연구협력과 병해충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병해충 대응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식 출범한 병해충 대응 민관 연구협의체는 중앙·지방 정부 기관과 민간 대학, 관련 협회 등 20명 내외 전문가로 구성됐다.
앞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신규 병해충 연구 사업 발굴과 중앙·지방·민간 간 협업 기반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병해충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기관별 최신 연구 동향 공유, 전문 인력 양성 등 긴밀한 협력 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민관 연구협의체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농작물 병해충 종합 관리·대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발족식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병해충 신규 연구 사업 기획 방향(농촌진흥청 김상수 연구관)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추진 방향(농촌진흥청 이미현 연구사) ▲해외 과수화상병 방제 연구 현황(강원대학교 박덕환 교수)을 내용으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종합 토론에서는 농촌진흥청 병해충 연구 전문가, 관련 학계 전문가, 관련 협회 임원, 과수 농가 등이 병해충 연구 사업 방향과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대책을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변화로 식물병해충 발생과 피해가 늘어나는 현시점에서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민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하고 협업 대응체계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농촌진흥청은 이날 논의된 의견을 종합해 연구 사업 추진 방향과 정책적 대응 전략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과수화상병 감소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사전 방제 약제 개발 등 실질적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은 민관이 협력한 개방형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해 연구 성과의 파급력을 높여가고자 한다.”라며 “병해충 확산으로 농업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농업인, 민관 연구자, 지자체가 협력해 병해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기술 혁신을 앞당기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