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모두 함께 ‘동지팥지’팥-티해요!

2024.12.20 00:01:51

‘팥’을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교육 준비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겨울의 대표 절기 ‘동지’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팥-티하기 좋은 날, <동지팥지> 행사를 개최한다.

 

24절기의 22번째 절기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는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번 행사는 ‘동지’를 대표하는 농산물인 ‘팥’을 주제로 한 교육, 체험, 특별전시, 스탬프 투어, 포토존 등을 마련했으며 팥죽 나눔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은 △동지부적 만들기, △팥 오너먼트(장식품) 만들기, △팥 그림엽서 그리기 등이 있고 팥죽 나눔은 박물관 식당에서 14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일일 500인분을 준비했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강의형 교육은 △청년농부와 함께하는 팥양갱 만들기(사계양갱), △채소부산물 종이를 활용한 새해 달력 만들기(종이책연구소), △토종곡물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미식경험(곡물집), △팥 담은 복주머니 만들기(다회규방) 등이 있다.

 

팥 특별전시 <알로록, 달로록 팥을 만나다>는 박물관 전시동 1층 중앙홀에서 진행되며, ‘동지’의 유래와 풍습, 팥의 종류 및 다양한 팥 관련 상품 등을 소개한다.

 

<팥티하기 좋은날, 동지팥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은 박물관 누리집에 공지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동지를 대표하는 ‘팥’을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교육을 준비했다”라며, “팥-티하기 좋은날, <동지팥지>의 팥-티원(참여자)가 되어 전통 세시풍속을 알고,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농업의 가치를 느껴보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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