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테크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운영하는 농민 커뮤니티 앱 팜모닝이 전남 해남군 문내면 농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남군 문내면은 올해 극심한 기상이변으로 큰 농업 피해를 입었지만, 재정 상황상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아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에 팜모닝은 농업 피해를 본 50세대를 대상으로 방한 용품을 지원하며 농민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팜모닝은 2023년과 2024년에도 수해 피해를 입은 이웃들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농민들과 함께 기부금을 마련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2024년 연말을 맞아 진행된 이번 해남군 문내면 기부 이벤트는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연장선에서, 농민들과 함께하는 추가적인 지원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 이벤트는 팜모닝을 사용하는 90만 농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형태로 진행되었다. 팜모닝 사용자들은 앱내 ‘포인트 기부’기능을 통해 직접 기부에 참여했으며, 모인 포인트는 방한 용품 준비에 사용되었다. 팜모닝 포인트는 농민들의 출석체크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리워드로, 이번 기부는 농민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돕는 따뜻한 사례를 만들어냈다.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는 “이번 기부 이벤트는 농민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해남군 문내면 농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팜모닝은 농민들과 함께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팜모닝은 단순한 농업 커뮤니티 앱을 넘어, 농민들과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기부 이벤트는 농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기부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