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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3개 품종 수상

해외수출용 고추인 NW GOLDEN(엔더블유 골든) 품종 국무총리상 수상,
국내용 겨울왕국 배추 국무총리상 수상, 더하드 토마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농우바이오(대표 양현구)에서 육성한 채소 품종이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 2품종,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품종, 총 3품종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꾸준히 우수품종상을 수상해 왔으나, 이번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는 처음으로 한 번에 3개 품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우바이오, 매년 종자 매출의 약 20% 이상 R&D 기술에 투자

농우바이오는 R&D 연구기술에 매년 종자 매출의 약 20% 이상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과 혁신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채소 품종 개발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행사로써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국내의 우수 종자 품종을 선정한다. 또한, 육종가의 육종 의욕을 높이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중남미 지역에 국내 최초로 수출된 단고추 품종

‘NW GOLDEN(엔더블유 골든)’ 고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NW GOLDEN(엔더블유 골든)’ 고추는 중남미 지역에 국내 최초로 수출된 단고추 품종으로 한국 종자 산업에서 불모지였던 중남미 지역에 성공적인 진입을 이룬 품종이다. 카리브해 연안국가의 고온다습환 환경에서 높은 착과율로 우수한 생산력과 품질을 나타냈으며 과실의 상품성이 높아 미국 신선채소 유통 업계에서 인지도가 높다. 내서성이 강하고 후기까지 수확량이 높으며 고온 다습한 환경의 노지와 하우스 모두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일년 내내 안정된 재배로 현지에서 높은 수량성을 보이는 품종으로 농업인 소득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남미, 서유럽 지역으로도 수출 확대를 앞두고 있다. NW GOLDEN(엔더블유 골든) 단고추에서 쌓은 K-seed 브랜드 신뢰도는 토마토, 양배추 등 타 품목의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국계 회사 품종이 약 80%인 월동배추 시장에 진입한 대표적인 국산 품종

‘겨울왕국’ 배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겨울왕국’ 배추는 과거 외국계 회사 품종이 약 80%인 월동배추 시장에 진입한 대표적인 국산 품종이다. 내한성 및 뿌리가 강해 이상기후에서도 재배가 안정적이고 내부 품질이 우수하며 월동력이 뛰어나다. 외엽이 진하고 광택이 있으며 수확기까지 상품성이 잘 유지되는 고품질 배추로 농가, 유통인 및 김치공장 선호도가 매우 높다. 늦은 가을부터 월동 후 이듬해 2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저장성이 우수해 저장 후 출하시에도 장점이 큰 품종이다. 겨울왕국 배추는 12월에서 저장을 통한 이듬해 4월까지 배추 원물 공급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국산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재배 안정성이 높아 농가 소득에 큰 기여를 한 품종이다.

기후변화에 강하고 내병성이 우수한 고품질 다수확 품종

‘더하드’ 대추방울토마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더하드’ 대추방울토마토는 기후변화에 강하고 내병성이 우수한 고품질 다수확 품종이다. 특히, 작년과 올해 급격한 기후변화와 고온으로 토마토 작황이 매우 안좋은 상황속에서 더하드 토마토는 타 품종 대비 과형이 균일하고 과 비대와 상품성이 우수하여 농가 소득에 큰 기여를 하였다. 또한, 신선도 측면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꼭지빠짐이 덜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내병성이 강해 병 방제 비용절감 효과가 있으며 국산 종자 수입 대체 효과가 증가하였다.

 

농우바이오 양현구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농우바이오의 육종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며 “앞으로도 재배 농가의 소득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하고,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도 한국 종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식량 주권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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