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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속도…5.5억원 규모 농기계 3차 기증

농기계 업계 최초 우크라이나에 기증하며 돈독한 협력 관계 유지…
우크라이나 시장 진입을 통한 유럽 시장 확장 및 글로벌 농기계 업계에서 입지 강화 계획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우크라이나와 전후 재건 사업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3회차 약 5.5억원 규모의 농기계를 추가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TYM 김도훈 대표와 김호겸 글로벌사업본부장, 드미트로 포노마렌코(Dmytro Ponomarenko)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참석했다. 기증식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 위한 논의 시간을 가졌으며, 기증 품목은 농작업을 비롯한 다양한 전쟁 피해 복구 작업에 활용될 수 있는 트랙터와 작업기 20세트 및 유지보수용 부품이다.

 

이번 기증은 지난 8일 '우크라이나-한국 국회 협의회'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드미트로 프리푸텐(Dmytro Pryputen) 우크라이나 국회의원과 타라스 페둔키브(Taras Fedunkiv)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경제 담당 서기관 등 의원단이 TYM 용산 사옥에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의원단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을 위한 담화를 통해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TYM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인도적 차원으로 이에 화답해 이번 3차 기증을 결정했다.

 

TYM은 지난 2022년 농기계 업계 최초로 우크라이나에 기증을 시작한 이후, 매년 기증을 이어오며 우크라이나와 돈독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2022년 4억원 상당의 트랙터 10대와 약 1억원의 현금을 기증한 데 이어 2023년에는 4억원 규모의 트랙터와 작업기 14세트를 기증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복구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3차 지원까지 누적 기증액은 약 13억원을 넘어섰으며, 기증된 제품은 전쟁 피해가 큰 지역의 농작업, 건설, 공사 등 도시 정비 작업에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TYM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하고,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농업 분야에서 최고의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크라이나 농업 부문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크라이나 시장의 성공적 진입과 유럽시장의 확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농기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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