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 융복합토탈솔루션 전문기업 동오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농기계자재 박람회에서 한층 차별화된 혁신적 미래농업 기술을 선보이며 크게 주목받았다.
동오그룹은 지난 10월 30일 개막한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4)에서 경농의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SIGNIT)’의 성장세를 알렸다. 경농은 2년 전 같은 행사에서 시그닛을 처음 공개한 이후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이번 박람회에서 더욱 발전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큰 관심을 받은 제품은 시그닛 복합환경제어기다. 한국 맞춤형으로 개발된 시그닛 복합환경제어기는 호환성이 뛰어나 천창, 측창, 스크린, 보일러 등 기존 기기와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어 컨트롤러와 사용자용 PC가 분리돼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모니터링과 장비 제어가 가능하다.
확장성도 뛰어나다. 온실 확장 시 장비를 추가하는 절차가 간편하며, 별도의 확장 프로그램을 구매할 필요가 없는 이점이 있다. 플랫폼을 통해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고, 데이터 그래프도 거의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어 사용자가 쉽게 관련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황규승 경농 스마트팜사업부문장은 “스마트팜이 농업 생산성 증대와 인력 부족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농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오그룹은 스마트팜 외에도 작물보호제 산업에서 축적한 다양한 농업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자·비료·관수·천적곤충·친환경자재·수확후관리자재 등 농산업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 초에는 온실사업부문도 신규 출범했다. 경농의 온실서비스는 70여년간 축적된 농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실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국내 완효성비료 선도 기업 조비는 최근 출범한 생분해성 완효성비료 브랜드 ‘그리너스(GREENUS)’를 본격 공개했다. 완효성비료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조비는 그리너스를 통해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완효성비료를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