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화훼공판장에서 열린 ‘농식품 수출업체 간담회’에 참석해 수출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는 민관 합동으로 올해 농식품 수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드 등 대회 수출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업체는 SPC그룹, 농심, 매일유업, 오뚜기, 빙그레, 한국인삼공사 등 21개사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 사드 관련 중국의 비관세장벽 강화 등 수출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업계 노력으로 농식품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식품부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출업체들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