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전국 최초 트랙터 저속차량표시등 부착

2010.07.30 14:11:36

LED 경광등 940대 보급…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경남 합천군은 전국 최초로 트랙터에 저속차량표시등(경광등)을 부착해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 보호에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합천군에 따르면 농촌 인구의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운전조작 미숙과 저속차량표시등 미부착으로 매년 농기계 사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체 농기계 교통사고의 99%를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도로주행 농기계가 차지하고 주로 농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대인 오후 6~10시 사이에 사고의 34%가 집중해 발생하고 있다.

합천군은 이에 따라 농기계의 특성상 사고발생시 사망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LED 저속차량표시등 940대를 제작해 관내 보급된 트랙터, 농기계 대여은행 장비에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 여러 종류의 농기계에 지속적으로 저속차량표시등을 확대 부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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