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신상훈, 안동현, 최성우)는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에 선정, 2024년까지 ‘스마트영농 컨설팅 전문가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은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3개 부ㆍ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팜 융합 및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영농을 위한 스마트팜 생산성,
경제성 예측 프로그램 및 전문가 시스템 개발
이번에 선정된 그린랩스의 연구과제는 스마트 영농 컨설팅을 위한 ▲시설 형태, 작목, 규모, 지역에 따른 생산량 및 수익 예측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팜 영농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팜 영농 안내를 위한 전문가시스템 개발이다.
그린랩스는 환경, 생육, 경영 데이터 설계를 바탕으로 시설원예의 생산성, 경제성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마트팜 농가의 생산성, 경제성 분석 지원 및 영농 컨설팅을 위한 전문가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 도입 농가의 농장경영에 대한 투자 리스크 감소 및 수익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오는 24년 12월까지 총32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하고 전남농업기술원을 비롯해 농협대학, 한국온실작물연구소, 호현에프앤씨와 컨소시엄을 통해 수행한다.
그린랩스 신상훈대표는 “스마트 영농을 위한 전문가 시스템 개발이 농가의 생산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린랩스는 농테크 기반의 경쟁력과 기술력 강화를 위해 R&D 투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그린랩스는 (농업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농업 서비스 ‘팜모닝 스마트팜’을 농가에 보급하며 잇따른 정부의 연구과제 수주와 R&D 투자를 통해 스마트팜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 한국생명과학고에 복합환경제어시스템 기반의 스마트팜 교육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고 김천생명과학고에도 오는 9월까지 스마트팜 교육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중기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빅데이터 기반 지향성 스피커를 활용한 농작물 유해동물 퇴치 플랫폼을 개발했고 창업진흥원 N&UP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이미지센싱 기반의 농작물 병해 예찰 및 오작동 진단을 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2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사업에 선정돼 온실 수경재배용 근권부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장치 개발에 착수,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