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 중국 염성시에 농기계 합자회사 설립

2011.07.30 10:05:38

현금·기술투자 550만달러 규모…수출기지 역할

 
동양물산기업(주)(회장 김희용)은 중국 강동집단그룹과 합자 농기계 회사 ‘강소동화기계유한공사’를 설립키로 하고 지난달 18일 중국 염성시에서 정부인사 및 양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체결했다.

합자회사 강소동화기계유한공사의 총 투자규모는 1150만달러(약 120억원)로 이중 동양물산은 550만달러(약 58억원)를 투자한다. 투자내역은 현금 100만달러와 기술투자료 450만달러이며, 기술투자는 트랙터 3개 모델, 콤바인 1개 모델, 승용이앙기 1개 모델 등 총 5개 모델이다.

이번 중국에 기술이전을 통한 합자회사 설립은 국내 최초로 합자회사의 생산 및 판매규모는 2015년까지 약 10억위안(약 1700억원), 2020년 20억위안(약 34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중국내 현지 국산화가 완료되기 까지 완제품과 핵심부품 수출을 통한 매출증대와 수익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수출에 대한 판권은 동양물산에서 갖게 돼 있어 향후 수출이 본격화될 시점에서는 해외 수출기지역할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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