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성황리에 마쳐

2011.09.30 13:45:10

참관객 8만명…‘동조물산’ 국무총리상 수상

 
친환경 축산, 미래의 녹색 희망’을 슬로건으로 내건 ‘2011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1)’가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대구 EXCO에 개최돼 8만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13개국에서 243개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축산기자재, 사료, 동물 약품 등의 다양한 제품 등이 비교 전시됐다.

특히 축산 농가의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축산폐수 및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폐사축 처리 등 친환경 축산기자재 전시장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박람회 기간에는 축산관련 세미나 개최, 신기술 홍보관·포토존 운영, 축산물 할인판매와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마련됐다. 22일에는 국내 전체 양계인을 대상으로 양계산업의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양계인 대회’가 개최됐다.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이연창 대구광역시 정무부시장, 이환원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상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정규 농식품부 제2차관은 이날 “우리 축산업은 세계 각 나라들과의 FTA체결, 국제곡물가 급등, 악성 가축질병의 창궐 등으로 시련을 겪고 있다”며 “농식품부가 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테니 생산자 여러분들도 최고의 축산물을 생산키 위해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13개 업체 우수전시업체 수상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대구 EXCO에서 개최됐으며, 국내 축산업의 기술 발전과 설비의 현대화를 유도하고, 국내·외 축산기자재, 사료, 동물약품 등의 비교 전시로 상호 기술 및 정보의 교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일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한국국제축산박람회를 대구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 전시산업, 관광축산 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로봇착유기를 보급한 동조물산(대표 이용구)이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총 13개의 업체가 우수전시업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코카(주), (주)동진레벨, (주)태성기계 등 3개 업체가 농식품부 장관상, (주)태림 ENG, 진영케이지를 비롯한 7개 업체가 공동주최 단체장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으로는 대구지역을 거점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아세아텍이 수상했으며, 공적상으로는 소독업체로 기자재 전시에 솔선수범해 소독기를 무료 설치하는 등 질병예방 의식고취에 노력한 삼원기업이 수상했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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