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프랑스대사관 후원 제빵대회(르빵)에 「우리 밀 제빵대회」 최초 개최

2025.11.06 13:12:58

「르빵(Le pain, 프랑스어 ‘빵’) 챔피언십」 대회 內 「우리 밀 제빵대회」 최초로 개최
올해 생산된 블렌딩 밀 최초 공급, 우리밀 빵 품질제고 확인 및 소비 활성화 기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르빵(Le Pain) 챔피언십” 베이커리 대회에 국산 밀을 활용한「우리밀 뺑드미 대회」를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르빵 베이커리가 주최하는 기존 대회에는 바게트·크루아상 분야만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농식품부의 예산 및 원료 지원으로 ‘국산 밀 분야’가 최초로 신설되었다. 예선(9.25.)에서 선발된 6개사가 결선(11.6.)에 진출하였고, 결선 진출작을 9일까지 전시한다. 그 외에도 농식품부는 국산 밀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국산 밀 제품을 시식과 함께 소개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밀 뺑드미 대회」에서 사용되는 밀가루는 올해 농식품부가 시범 추진한 블렌딩(Blending, 품질균일화를 위해 섞어줌)한 원맥을 원료로 활용되는 첫 사례이다.

 

그동안 국산 밀은 단백질, 회분 등 균일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고, 농식품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밀 15백톤을 블렌딩하여 품질균일도를 높이는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 블렌딩한 밀은 수입밀보다 균일도가 높게 나타나, 농식품부는 내년부터 밀 블렌딩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향후 전용시설도 건립할 계획이다.

 

김경은 농식품부 전략작물육성팀장은 “이번 제빵대회는 프랑스대사관의 후원을 받는 유일한 대회인만큼, 국산밀빵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블렌딩 시범사업을 확대해가는 등 수요를 고려한 국산 밀 산업을 육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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