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3선

2009.03.02 15:58:43

“산업발전 밑거름···최선 다할 터”

 
제4회 전국한우협회장 선거에서 남호경 현 회장이 당선됐다. 남 회장은 지난 2003년 협회장에 당선된 뒤 2006년에 이어 이번에 3선에 성공했다.

남 회장은 지난달 1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9 전국한우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치러진 협회장 선거 결과 상대 후보인 정호영 전 경남도지회장보다 8표 많은 137표를 얻어 제4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남 회장은 특히 정견발표를 통해 “최근 정부가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을 결코 허용할 수 없다”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사료자금 지원문제, 질병문제, 유통 투명화 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을 풀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또 당선인사에서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질책이나 건의 등을 모두 수용해 산업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산적한 과제들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 회장은 지난달 19일 한국축산경영학회로부터 축산업 발전의 기여도를 인정받아 첫 번째 축산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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