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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한우농가들의 염원 '한우법' 통과를 뜨겁게 환영한다

전국한우협회, ‘한우법’ 통과 환영 성명 발표 시행령·시행규칙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 반드시 담기길 기대

8만 한우농가들의 염원 '한우법' 통과를 뜨겁게 환영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는 7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이 마침내 통과된 것을 환영하며, 시행령·시행규칙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반드시 담기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한우법’ 통과는 8만 한우농가들에게 역사적인 날이며, 한우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여는 중대한 계기가 됐다”며 “국회와 생산단체와 협의해 ‘한우법’의 발전과 특수성을 반영해 준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우법’ 제정을 통해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수급과 가격 안정, 그리고 후계농이 미래를 걸 수 있는 산업 환경이 조성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법이 제정된 만큼, 정부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통해 그 내용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사항들을 담아 법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완성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성명서 전문] 2025년 7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이 마침내 통과되었다. 이는 8만 한우농가들에게 역사적인 날이며, 한우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여는 중대한 계기가 되었다. 이에, 농가들의 절박한 외침에 귀 기울여 법을 발의하고 끝내 제정까지 이끌어 준 국회와 생산단체와 협의해 한우법의 발전과 특수성을 반영해 준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한우법은 FTA로 인한 시장개방 속에서 체계적인 육성과 소비촉진을 위해 2014년 ‘한우산업발전법안’으로 처음 발의된 후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돼 작년 5월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尹대통령의 재의요구권으로 한 차례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제22대 국회에서 다시 재추진한 끝에 마침내 11년만에 통과되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한우법은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자,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한 교두보이다. 한우법 통과는 당연한 수순이자 시대적 요구였다. 이번 한우법 제정을 통해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수급과 가격안정, 그리고 후계농이 미래를 걸 수 있는 산업 환경이 조성되길 간절히 바란다. 더 이상 한우파동으로 인한 무더기 폐업과 빚더미 농가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제값 받는 한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 이제 법이 제정된 만큼, 정부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통해 그 내용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사항들을 담아내야 한다. 한우 유전자 보호와 국가적 관리체계 구축, 한우 수급 안정 및 중장기 정책 수립, 자급률 목표 설정 및 정책적 지원, 탄소저감 촉진 인센티브, 한우 소비 목표량 설정 및 유통구조 개선, 기업자본과 기업의 생산참여 제한 등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지원체계를 시행령·시행규칙에 담아 법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완성해 주길 바란다.

농진원, 연구실 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

6회 연속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이어 제도권 최고 수준 평가 정부 지원금 3천만 원 확보...핵심 안전장비 보강 및 신규 도입 예정

농진원, 연구실 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지난달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연구실 환경개선 지원사업’에서 안전관리 우수기관 부문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연구실 안전관리 분야에서 기관의 모범적인 노력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농진원은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안전관리 우수기관 지원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안전관리 우수기관 심사에서는 △최근 3년간 연구실 안전관리 실태조사에 꾸준히 참여한 실적, △정밀안전진단 대상 고위험 연구실 보유 여부, △최근 2년간 연구실 안전과 관련한 행정처분 이력 여부 등이 주요 기준이었다. 농진원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6회 연속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0년과 2022년에는 '안전관리 최우수 인증연구실'로 선정되는 등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에서 제도권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농진원은 정부로부터 3천만 원의 연구실 환경 개선 예산을 확보했다. 해당 예산은 실험실 내 안전 시약 장과 폐액 안전 캐비닛 등 핵심 안전설비의 보강과 신규 장비 도입에 집중하여 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해화학물질과 시약류 등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연구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기관 구성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의 결과이며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진원이 연구실 안전관리의 모범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타 기관들과도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해 업계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동 고급형 트랙터 'HX1403' 출시, 유럽 프리미엄 시장 '정조준'

'HX1403', 유럽 현지 니즈 반영해 다양한 프리미엄 사양 무장 설계한 전략 모델 유럽 최대 규모 조경산업 전시회 '데모파크' 참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나서

대동 고급형 트랙터 'HX1403' 출시, 유럽 프리미엄 시장 '정조준'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유럽 프리미엄 트랙터 시장을 겨냥한 고급형 중대형 트랙터 'HX1403'을 현지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대동은 2022년 7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유럽 시장에서 90~140마력대 중대형 트랙터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먼저 일반형 모델을 선보여 '카이오티(KIOTI)'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대동은 시장 반응을 면밀히 분석하며 프리미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해왔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는 단순한 기계 성능을 넘어 효율성, 운전 편의성, 승차감 등까지 고려한 고급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HX1403'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설계한 유럽향 전략 모델로, 대동이 유럽 시장에 프리미엄급 트랙터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X1403'은 프리미엄급에 걸맞은 다양한 사양을 갖췄다. 대동은 장시간 작업이 일반적이고, 무거운 작업기 사용이 많은 유럽 지역 농작업 특성에 맞춰 ▲작업 성능, ▲운전 편의성, ▲안락성 향상에 집중해 개발을 진행했다. 먼저, 작업 성능 향상을 위해 폐회로 방식(Closed Center)의 유압 시스템을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폐회로 방식은 유압 오일이 계속 순환하는 개방회로 방식(Open Center) 대비 제작 단가가 높지만 밸브가 작동될 때만 오일이 흘러 에너지 효율이 높고, 여러 작업기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유압펌프 용량은 동급 최고 수준인 119ℓ/min으로, 단위 시간당 많은 유압 오일을 공급할 수 있어 다양한 장치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작업기를 동시에 운용하거나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 작업, 고부하 작업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운전 편의성 및 운전자 중심 설계 운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클러치 페달 조작 강도와 관계없이 일정한 속도로 부드럽게 출발해 급출발을 방지하는 '컴포트 클러치', 클러치 조작 없이 브레이크만으로 완전 정차할 수 있는 '이지 스톱', 부하 상태에서도 클러치 없이 빠르게 기어를 변속할 수 있는 '오토 파워 시프트'가 대표적이다. 정지와 출발이 잦은 농작업 특성상 이와 같은 기능은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다. 운전자 중심의 고급 설계도 돋보인다. '캐빈 서스펜션'으로 노면 충격과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에어 서스펜션' 기능과 통풍 시트를 기본 적용해 장시간 작업 시에도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후방 카메라, 전후방 LED 작업등, 실내 보조등, USB 충전 포트, 파워 소켓 등도 모두 기본 사양으로 구성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새롭게 개발한 12.3인치 고해상도 LCD 모니터는 다양한 작업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윤치환 대동 유럽법인장은 “유럽 시장에서는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를 갖춘 고급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며 “'HX1403'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중대형 제품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유럽 농기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카이오티'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동은 유럽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아이제나흐에서 열린 유럽 최대 조경산업 전시회 '데모파크(DeomoPark)'에 참가했다. 600㎡(약 182평)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새롭게 공개한 140마력대 'HX1403'을 중심으로 20마력대 CS 시리즈, 70마력대 RX 시리즈 등 소형부터 중대형에 이르는 폭넓은 트랙터 라인업을 선보였다. 또한 험지 주행에 최적화된 다목적 차량 K9, 넓은 작업 범위가 강점인 제로턴모어 ZX 시리즈 등 총 14종의 주요 제품을 전시하며 유럽 현지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케이(K)-농기자재 시장개척단’ 태국서 ‘23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농식품부-농어촌공사, 시장개척단 파견해 2,160만 달러 상담, 230만 달러 업무협약 체결

‘케이(K)-농기자재 시장개척단’ 태국서 ‘23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태국에 ‘케이(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230만 달러(한화 약 31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농기계, 비료 등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농산업수출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더욱 쉽게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수출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시장개척단’과 더불어 맞춤형 컨설팅,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동남아 농기자재 시장 진출 교두보인 태국에 파견됐다. 태국은 농업 부문 GDP 비중이 8%에 이르는 대표적인 농업국가로 관련 정책에 따라 친환경 자재, 스마트농업 기술 등 농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특성과 함께 인도차이나반도 중앙에 있는 지리적 특성 등에 따라 태국은 한국 농기자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시장개척단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파견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이어왔다. 태국 정부의 농업정책과 유통 구조, 인증제도 등 사전에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 대상 교육을 진행해 상담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현지 수출상담회도 빈틈없이 추진했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태국 현지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 사가 참여했다. 공사는 태국과 인접 국가의 구매기업 52곳을 초청해 국내기업이 해외 구매기업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1:1 상담을 주선해 수출 기회를 제공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219건, 2,16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총 12건, 2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어 태국 농업청(DOA), 태국개발연구소(TDRI), 아시아·태평양 농업연구협회(APAARI)에서 공식 면담을 진행하며 현지 농업정책, 인증제도, 수입 절차 등에 대한 심층 정보를 파악했다. 또한 주요 유통매장과 판매처를 방문해 향후 국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수출상담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농업 기술과 친환경자재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현지 구매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보한 만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수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한국 농기자재 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수요와 해외 현지 시장을 정밀하게 연결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리 농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7월 서울 용산에서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9월에는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두바이 시장개척단 파견도 계획하고 있다.

모두의 취향을 담은 지금은 농촌여행 시대!

제13회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 및 도농교류 기여 유공자 포상 7.4~7.5, 2일간 농촌여행 체험·홍보관을 운영하는 ‘농촌여행 페스티벌’ 행사 진행

모두의 취향을 담은 지금은 농촌여행 시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2025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 및 농촌여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도농교류의 날(7.7)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를 촉진하여 사회·경제적 활력을 증진시키고, 농어업·농어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되었다. 이제는 농촌으로 찾아오는 생활인구와 관계인구 확대 정책 추진으로 도농교류의 날이 갖는 의미는 한층 더 중요해지고 커졌다. 기념식은 7월 4일(금) 14시부터 개최되며,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남동농업협동조합 한윤우 조합장 (석탑산업훈장), 해피초원목장 최영철 대표(산업포장)를 비롯한 11명의 유공자에게 시상한다. 함께 진행되는 농촌여행 페스티벌은 전국의 90여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하는 체험·홍보관에서 손수건 감물염색, 텃밭케이크 만들기, 콩가루 다식 만들기 등 아이와 어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다양한 인기 농촌 여행상품 정보도 소개한다. 복잡한 도시에서의 삶에 지쳐있거나, 일상에서 잠시라도 탈출하고 싶은 분들은 이번 행사장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체험과 농촌여행상품 정보 안내를 통해 농촌만이 가진 따뜻한 감성과 여유로움을 느끼고 설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농촌 소멸 위기의 시대 ‘도농교류’의 의미는 필수적이다. 그동안 농촌체험여행이 도농교류에서 큰 역할을 했는데, 농촌체험여행을 도시민들의 눈 높이에 맞추고, 농촌 생활인구와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시설 인프라 개선 정책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 무인방제기로 편안하게

무더위 피하는 경농 수도용 항공 살균•살충제 항공 방제로 편의성도, 생산성도 쑤~욱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 무인방제기로 편안하게

장마 후 찾아오는 벼 도열병과 멸구는 벼 출수기를 앞두고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이다. 발생 전 사전 관리가 중요한데, 무더위와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농가들이 방제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 이때 주목할 대안이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항공방제다. 자율 비행하며 약제를 정밀 살포하는 항공방제는 ‘편의성’과 ‘수확량’ 모두 향상 시킬 수 있는 수단이다. 항공방제 시 반드시 갖춰야 할 살충제와 살균제를 선정했다. 교차저항 없는 신제품 ‘노린나방방 액상수화제’ 노린나방방은 올해 출시된 벼 전문 항공방제 살충제다. 새로운 작용기작인 메타디아마이드계 브로플라닐라이드와 네오니코티노이드계 티아클로프리드의 혼합제로, 교차저항성 문제없이 해충을 확실하게 제거한다. 특히 나방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강력한 침투이행성과 뛰어난 침달성으로 잎 뒷면에 숨은 노린재, 멸구 등도 방제한다. 주변 작물(고추, 콩, 배추, 들깨 등)에 대한 영향이 적어서 안전하다. 수도 후기 해충 박멸 ‘살리미 유현탁제’ 살리미는 벼멸구, 혹명나방, 노린재 등 수도 후기 해충을 방제한다. 살충 범위가 넓고 속효성이 우수한 에토펜프록스와 섭식 억제력을 지닌 메타플루미존이 결합됐다. 두 성분의 조합으로 후기 발생하는 해충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고, 넓은 방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항공 방제와 광역 방제에 적합하며 벼 주변 작물인 콩은 물론, 고추, 배추, 파에도 등록되어 있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고품질 쌀 수확에 딱 ‘오호라 액상수화제’ 오호라는 수도 병해 방제에 널리 사용되는 페림존과 SDHI계 티플루자마이드를 혼합한 수도 전문 살균제다. 쌀에 색이나 반점이 드는 것을 방지해 고품질 쌀 수확이 가능케 한다. 노즐막힘이 없고 균일하게 분사돼 무인항공기와 드론 등 항공 방제용으로 적합하다.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에 강력한 효과를 보이며 출수기 이후 발생하는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세균벼알마름병과 같은 수고성 병에도 방제 효과를 지녔다. 한 번이면 OK, ‘항공스타 액상수화제’ 항공스타는 무인항공기, 광역분무기에 최적화된 수도용 종합 살균제다. 병원균의 호흡을 줄이는 아족시스트로빈과 병원균 균사 성장을 억제하는 항생제 발리다마이신에이가 혼합돼 예방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낸다. 뛰어난 침투이행성과 침달성으로 약제를 살포하지 않은 부위까지 약효를 전달한다. 수도 7대 병해에 효과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최근 논둑에서 재배량이 증가하고 있는 콩에도 살포 가능하다.

국립농업박물관-경기도농수산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본격화

국립농업박물관-경기도농수산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은 6월 30일(월), 농업과 문화를 접목한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적 공헌 및 책무 수행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농업과 문화의 융합형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양 기관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한 공동 전시회 등 추진, ▲공동 홍보활동 전개 등이다. 국립농업박물관은 농업·농촌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국민에게 전시·체험·교육의 형태로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 친환경 농수산물 공급, 농어촌 활력 정책, 농수산물 소비 촉진 사업 등 도내 농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양 기관은 첫 협력사업으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진흥원 주관 귀농귀촌길잡이_행복멘토링데이를 운영한다.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1:1 상담 제공, 예비 귀농귀촌인 대상 주요 정책 안내 및 컨설팅을 지원하며, 경기도 귀농귀촌 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먹거리광장 방문객과, 친환경 학교급식 대상 학생들이 박물관을 찾아올 수 있도록 방문 연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농업·농촌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이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 이번 협약의 큰 의미”라며, “기관 간 우수한 물적·인적 자원이 결합되어 참신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농업 공공기관 간의 연대로 농업·농촌 관련 정책과 사업이 국민에게 더 가깝고 구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국민 일상 속에 농업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여행, 농촌투어패스로 더 가까워진다

‘2025 농촌투어패스’ 사업 추진, 대중교통 할인(최대 50%)·체험 혜택 확대

농촌여행, 농촌투어패스로 더 가까워진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하여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농촌투어패스 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이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 및 상품을 확인한 후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는 모바일 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채널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의 코레일톡과 티머니고 앱 외에도 네이버, 쿠팡, 지마켓, 옥션, 투어패스몰 등 총 13개 온라인 채널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농촌투어패스는 상품뿐만 아니라 버스(티머니고) 및 철도(코레일톡)를 연계하여 이용객에게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농촌투어패스를 구매하면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는다. 버스만 이용할 경우 3천원 한도 내에서 최대 30%까지 할인을 지원한다. 코레일톡에서는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행 열차 운임비(KTX)에 50% 할인혜택이 적용되어, 열차이용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하반기에는 여행 성수기 시즌에 맞춰 온라인 기획전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촌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이용자가 농촌투어패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2025년 농촌투어패스 사업은 지역의 농촌체험과 관광자원을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며, “많은 국민들이 농촌투어패스를 통해 농촌에 직접 오셔서 농촌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촌관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은퇴 검역탐지견 ‘알파’,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

민간 입양 도입 이후 첫 해외 일반 가정 입양 사례 7월31일까지 3분기 은퇴 검역탐지견 6마리 대상 민간 입양 신청 접수

은퇴 검역탐지견 ‘알파’,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025년 2분기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 추진 결과, 검역탐지견 ‘알파’(비글견, ♂, 2017년 生)가 미국에 있는 일반 가정으로 입양됐다고 밝혔다.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은 검역본부와 동물보호단체가 함께 서류 심사, 현장 심사 후 입양 가정을 선정하나 이번에는 입양 가정이 미국에 있는 점을 고려해 현장 심사 대신 심층 대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검역본부와 동물보호단체는 입양 가정의 책임감이 충분하고 주거환경이 적합하다고 평가하였으며, 입양 이후 현지 반려동물 등록, 사회관계망(SNS) 및 이메일을 통한 분기별 관리 실태 보고 등을 조건으로 입양 가정을 최종 선정했다. 참고로 이번에 최종 선정된 입양자는 미국에 거주 중인 이민자로, 미국 현지에서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배우자(수의사)와 함께 국가봉사동물의 은퇴 후 삶에 관심을 가지던 중에 인터넷을 통해 검역본부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제도를 알게 되어 은퇴 검역탐지견 ‘알파’의 입양을 신청했다. 6월 19일(목) 검역탐지견 센터에서 진행된 은퇴 검역탐지견 ‘알파’의 입양 행사에서 입양자는 “국가를 위해 평생 일한 아이에게 편안한 삶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라고 하면서 이 입양을 단순한 결정이 아닌 “헌신에 대한 작지만 진심어린 보답”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사례는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 제도 도입 이후 첫 해외 입양 사례로, 국가봉사동물로서 임무를 마친 검역탐지견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존중의 실천이 이제는 국경을 넘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검역본부는 3분기에도 은퇴 검역탐지견 6마리를 대상으로 민간 입양을 추진할 예정이다. 3분기 민간 입양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서 신청방법 및 입양 대상 탐지견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 김상경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이번 ‘알파’의 입양은 국경을 넘어선 국가봉사동물 가족 만들기의 성공적인 사례로, 수년간 우리 국민의 건강과 농·축산업 보호를 위해 맡은 역할과 임무를 수행해 온 검역탐지견에게 안락한 은퇴 이후 삶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검역탐지견들이 행복한 제2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간 입양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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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어㈜,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 대동기어가 전동 파워트레인 사업을 위해 현대자동차 출신의 글로벌 사업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전공했다.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2023년까지 30년 동안 해외 영업 분야에서 요직을 담당했다. 영국 판매법인, 아중아사업부(아시아/중동/아프리카), 미국 판매법인 영업 총괄을 거쳐 해외영업본부 글로벌채널기획팀장, 글로벌사업관리본부 글로벌채널전략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을 선도하며 해외 판매망을 확장하는 등 시장 경쟁력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고객 경험 개선, 딜러망 강화와 함께 여러 글로벌 컨설팅 프로젝트를 통해 네트워킹 능력도 입증했다. 대동기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종환 신임 대표를 통해 해외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동기어는 내연기관 기반의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등의 동력 전달 부품부터 전동 파워트레인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