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소, 꽃에서 바이러스를 옮기는 총채벌레는 5월부터 점차 발생 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7~8월의 고온 환경에서는 더욱 활발히 활동한다. 총채벌레는 크기가 작고 번식이 빠른 해충으로 식물의 즙액을 빨아 먹으며, 다양한 식물 바이러스병을 전파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총채벌레는 알(식물 조직 내) → 유충(식물 위) → 번데기(토양) → 성충(식물) 순으로 번식해, 한 단계만 잡아도 전체 개체 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대만총채벌레 노지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각종 꽃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성충으로 월동하며, 25℃에서 알기간은 3일, 유충기간은 4일, 번데기기간은 3일로 알에서 우화까지 10일 정도 걸린다. 암컷은 50일정도 살면서 5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꽃노랑총채벌레 성충은 식물의 조직에 산란한다. 2령 약충을 경과한 후 땅속에서 제1, 제2 번데기기간을 거친 후 성충으로 우화한다. 알에서 성충까지의 기간은 약 18일(25℃)이고, 성충 수명은 60일(20℃)이다. 전국 각지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고추뿐만 아니라, 각종 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총채벌레는 꽃이 필 무렵부터 꽃 내부나 어린 과일의 꽃받침 부위를 주로 가해한다. 주로 어린잎이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4일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에서 김인중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과 미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해 세계적 정보기술(IT) 기업의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을 살피고, 공사 실정에 맞는 인공지능 도입 방향과 실행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한국농어촌공사는 ‘인공지능 전환 추진전략(KRC-AX 추진전략)과 실행계획’을 발표하며,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과 농어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발표 이후에는 학계와 산업계, 정부 전문가들의 특강이 이어졌다. ▲엘지 시엔에스(LG CNS) 임은영 책임의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공공에서의 활용 사례’,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 문영상 교수의 ‘인공지능 사업관리 방안’, ▲행정안전부 전한성 공공데이터정책과장의 ‘인공지능 시대 공공데이터 정책 및 추진 방안’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공공부문 인공지능 활용 사례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충북 충주에 있는 사과 과수원 1곳 0.22헥타르(ha)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우리나라에서 금지 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병.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함. 감염됐을 경우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임. ▶▶과수화상병 위기 상황 단계: 관심(평시) → 주의(기존 발생 지역에서 발생) → 경계(기존 발생 지역에서 다발생, 신규 시도 발생) → 심각(국가 재난 수준 확산) 또한, 과수화상병 발생 지역에서 수집한 의심 시료를 신속, 정확하게 진단해 확진 여부를 판정할 수 있도록 현장 진단실도 가동하고 있다. 이번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은 정기 예찰 기간(5.1.~5.15.) 중 농가 신고로 최초 발견됐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이 5월 14일 오전, 현장에서 간이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시료를 정밀 검사해 과수화상병으로 최종 확진했다. 해당 과수원은 지침에 따라 공적 방제로 매몰 처리할 예정이다.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해 나프타 수급 불안이 심화되면서 석유 기반 플라스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안으로 바이오플라스틱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석유계 플라스틱의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에 대한 시장 현황 및 향후 과제와 시사점을 제시했다. 바이오플라스틱(Bioplastics) 시장은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에 의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옥수수, 사탕수수 등 재생 가능한 바이오매스 원료로 생산되는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Bio-based)'과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Biodegradable)'이 주요 부문이다. 글로벌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은 2025년 기준 184억 달러에서 2035년까지 연평균 15.9% 성장률로 약 807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 가능한 포장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 생분해성 고분자 (PLA, PHA 등)의 산업적 활용 확대, 제조 전반에 걸친 순환 경제 체제 강화 등으로 2025년 대비 약 4배 이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 수요 증가 넘어, 대규모 설비 투자 유도 2025년 12월 유럽바이오플라스틱협회 (EUBP)에서 발표한 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산란계 사육밀도 개선(마리당 0.05㎡→0.075㎡)의 현장 안착을 위해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주재로 중앙·지방정부·유관기관이 「산란계 사육밀도 개선 추진 T/F」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5월 14일 3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해당 정책의 당초 시행 예정일은 2025년 9월이었으나, 계란 수급 및 가격 불안 우려로 인해 2027년 9월까지는 민간 자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그간 규제 개선, 시설개선 등 산란계 농장의 사육면적 확대 이행을 지원하였으며, 민간에서는 동물복지 계란에 대한 수요 증가 등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산란계 농가에 대해 시설개선 자금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4~2026년 동안 약 1,250억 원(융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에 많은 산란계 농장이 기존 관행 사육(마리당 0.05㎡, 사육환경 기준 난각번호 4번)에서 동물복지를 고려한 사육환경으로 이행했다. 하지만 시설 노후, 규제로 인한 증축 제한 등 다양한 사유로 관행 사육을 유지하고 있는 농장도 여전히 상당수 존재한다. 이에 중앙·지방정부는 합동으로 지역담당관을 구성하는 한편, 관행 사육을 유지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여름철 폭염에 의한 고온 피해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위해서는 폭염 시작 전 축사 환경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축이 고온에 노출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고 면역력이 떨어져 생산성이 낮아진다. 심한 경우, 가축 폐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냉방·환기시설과 전기 설비를 사전에 점검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해 냉방 효율을 높인다. 특히 여름철 전력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비상 발전기 등 전기 설비를 점검하고, 차광시설 설치로 외부 열 유입을 차단한다. 창문 없는 구조(무창형)의 축사는 냉각판(쿨링패드)을 가동했을 때 외부 환경 조건에 따라 내부 온도를 약 0.7도에서 최대 17.2도까지 낮출 수 있다. 이때 패드 오염 상태와 균일한 물 공급 여부에 따라 냉각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여름이 오기 전에 패드 내부 오염과 급수 상태를 점검한다. 개방형 축사는 안개 분무 장치와 송풍 시설을 함께 활용하면 냉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안개 분무는 물이 공기 중에서 증발하며 열을 낮추는 방식으로, 물방울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미세하게 분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차광막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하면 축사 내부 온
최근 기상 여건 변화와 기계 수확 확대로 양파 수확 후 품질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수확 후 건조(큐어링) 방식을 비교해 제시했다. 양파는 수확한 뒤 겉껍질을 말리고 상처 부위를 아물게 하는 건조(큐어링) 과정을 거쳐야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현장에서 활용 또는 확대하고 있는 건조 방식을 조사한 결과, 새로 보급하는 방식(송풍, 차압)이 건조 기간은 물론 저장 중 품질 저하를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양파 수확 후 관리 공정 흐름 ▶적재 건조=비가림 시설에 양파를 쌓아두고 자연 건조하는 방식(적재 큐어링)으로, 가장 보편적이다. 별도 장비 없이 적용할 수 있지만, 건조 시간이 약 45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풍 건조=환기 시설과 송풍 팬을 활용한 방식(송풍 큐어링)이다. 약 100㎡(30평) 규모로 보면, 0.75kW 송풍 팬 4대를 활용해 초당 0.2~0.5m 바람으로 20일 정도 건조하면 된다. 비가림 시설 건조보다 무게 감소율이 낮고 상품으로 출하할 수 있는 비율이 높아 현장 활용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압 건조=양파를 담은 적재함(팰릿)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5월 15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삼기면 치유농업 시설에서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 ‘활력있는 농촌’ 분과 2분기 회의를 진행한다. 공동분과위원장인 권철희 농촌지원국장과 호서대학교 채희정 교수를 비롯해 분과 위원 20여 명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도 상반기 업무 추진 현황 및 하반기 주요 계획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치유농업 실태조사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치유농업 시설 대표자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치유농업 확산과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 등 현장 목소리도 듣는다.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는 농식품 분야 국정과제 지원 동력을 확보하고,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농업과학기술의 현장 확산을 강화하고자 2025년 9월 출범했다. ‘미래농업 육성’, ‘현장문제 해결’, ‘활력있는 농촌’ 3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민·관·학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활력있는 농촌’ 분과는 농작업 재해·안전, 지역 특화 작목 육성, 치유농업·농촌관광 활성화,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주제로 다룬다. 전문가 의견 교환과 집단 토론을 통해 농촌 사회 활력과 지속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중앙아시아 농업 협력 핵심 거점인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그간 추진해 온 케이(K)-낙농기술 보급과 벼 생산성 향상 사업 성과를 현지 정부 정책과 연계해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2014년부터 코피아(KOPIA) 사업, 2025년부터 낙농기술 수출 묶음(패키지) 사업을 추진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케이(K)-낙농기술을 보급해 왔다. 이승돈 청장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첫날인 5월 13일, 시르다리아주 시범농가(술탄팜)에서 마련된 현장 시연회를 참관했다. 이어 한국 젖소 수정란 수출 업체와 우즈베키스탄 술탄팜 간 ‘한국형 수정란 수출입 의향서’에 서명하고, 한국 젖소 수정란의 우즈베키스탄 수출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한국산 젖소 수정란을 이식한 개체의 임신 성공률은 50%로, 여타 외국산(30%)보다 20% 향상됐고, 한국 동물의약품을 투입한 젖소의 일평균 우유생산량은 약 2.4kg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후 우즈베키스탄 벼 연구소를 방문한 이 청장은 나마조프 샤드만 에르가셰비치 농업지식혁신청장, 만수로프 압둘로 마루포비치 벼 연구소장과 면담하고, ‘KOPIA 벼 기계이앙 재배 연시회’를 참관했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5월 14일 충청남도 천안시 ㈜쿠첸 천안공장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감자 생산 현장을 방문해 국산 식량작물의 활용 확대 및 산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원장은 ㈜쿠첸 천안공장을 방문해 이중희 대표이사, 밥맛연구소 연구자들과 만나 기관 간 협력 현황을 듣고, 기능성 쌀·잡곡 영양 성분을 보존하는 취반 알고리즘 개발 현황을 살폈다. 특히 소비자 취향에 맞춘 최적의 밥맛을 구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밥솥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김 원장은 밥맛연구소에서 취반 조건별 혼합 잡곡밥을 시식하고, 시장성 및 소비 확대 가능성을 평가했다. 이어 밥솥 제조 공정을 둘러보며, 민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항당뇨·항고혈압 활성이 우수한 잡곡 혼합비율 등 맞춤형 잡곡 혼합 기술을 개발하고, 취반 후 기능성 및 식감 유지 등 품질을 검정하고 있다. ㈜쿠첸은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실제 밥솥에 적용할 수 있는 취반 알고리즘과 소비자 맞춤형 기능 구현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 원장은 “국산 잡곡의 기능성과 품질을 유지하는 취반 기술 개발은 식량작물 소비 확대와 산업화의 핵심 기반”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