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울산 등 영남지방에서 건조특보가 최장 기록을 경신하는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메마른 봄’이 이어지고 있다.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저수지가 ‘소방용수 취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산불 발생 시 소방 헬기가 신속하게 물을 담아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산불 진화에 있어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거리’다. 화재 현장과 취수원 간 거리가 멀어지면 헬기 왕복 시간이 길어져, 자칫 산불 진압의 골든타임(황금시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공사는 2020년 산림청과 ‘산림재해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불 진압을 위한 빈틈없는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전국 3,428개 저수지 정보를 산림청과 실시간 공유하고, 산불 발생 시 취수원으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헬기 조종사는 산불 진화 작업 도중 가장 가깝고 취수가 가능한 저수지를 즉각 파악해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공조 체계는 재난 현장에서 실제로 효과를 입증했다. 공사는 지난해 3월 경북·경남 지역 대형 산불 당시, 관내 25개 저수지
(주)조비(대표이사 이승연)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 머라우케(Merauke) 지역에 위치한 꾸꾸밋 초등학교(Sekolah Kukumit)를 방문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물품을 기증했다. 꾸꾸밋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비 이승연 대표이사와 PT.BIA 공병선 법인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산업소재사업실 이성수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필기구를 비롯한 기본적인 학용품부터 체육용품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교육 활동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물품이 전달됐다. 이번 기증은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과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비는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인도네시아의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친환경 비료 공급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농업 환경에 적합한 생분해 코팅 기술이 적용된 완효성 비료를 수출하는 중이다. 이는 토양 환경 부담을 줄이고 양분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비료로, 인도네시아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현지 농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조비 이승연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2월 12일(목) 14시, 교내 대강당에서 제27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전문학사 421명, 학사 111명 등 532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특히, 우수한 학업성적과 모범적인 학교생활, 리더십을 발휘한 150명의 졸업생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장, 산림청장, 수산과학원장 등 농수산기관장과 단체장의 포상이 주어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농수산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졸업생과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하여 농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한농대에서는 또한, 정부의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대책에 따라 축산학부 졸업생과 축산 관련 종사자는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않도록 하였으며, 대학 정문에 차량소독기를 설치하고, 건물 출입구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는 등의 방역조치도 실시하였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한농대 졸업생들이 농어업 현장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을 통해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라고 치하하고, “정부는 스마트 농업 및 K-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은 대내외 여건과 농업·농촌 주요 현안을 고려해 2026년에 주목할 10대 농정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KREI가 선정한 10대 농정 이슈는 ▲위험 관리 체계 정교화를 통한 농가소득 안정 실현, ▲위기 대응형 지원에서 농업 경영비 상시 지원체계 구축, ▲공급망 변동성에 대한 전략적 대응으로 식량안보 체계 강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안착과 향후 방향 모색, ▲생산-유통 단계별 수급조절 강화 및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제도적 전환, ▲친환경·저탄소 농업으로의 구조적 전환과 실천 기반 확대,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 및 고령 농업인 은퇴 지원 고도화, ▲식품 보장성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국가 역할의 확대, ▲K-브랜드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연계한 K-푸드 수출 확대로 지면 관계상 몇 가지 이슈만 소개하고자 한다. 위기 대응형 지원에서 농업 경영비 상시 지원체계 구축 2022년부터 이어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인해 2025년 농업 부문은 비료, 사료, 농약, 면세유 등 필수농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축산 신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고 농가별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2026년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기술상담’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 상담은 11월까지 한우·젖소·돼지·닭·염소 5개 축종을 대상으로 총 40회에 걸쳐 진행한다. 소그룹 질의응답 중심의 개별상담, 신청 농가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 특정 주제 중심의 강의형 상담 등으로 유형을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농가 여건에 따라 경영, 개량, 번식, 사양, 환경, 질병, 풀사료, 가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 방안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농협경제지주를 통해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해 상담 신청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종합기술상담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5점 만점에 4.58점으로 전년보다 0.11점 상승했다. 상담 분야에서는 상담 내용을 실제 농장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현업 적용도’가 4.62점으로 가장 높았다. 상담 유형에서는 농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 현장 기술 상담(4.74점)이 강의형이나 그룹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땅콩 소비를 확대하고 용도 다양화를 위해 밥에 넣어 먹기 적합한 신품종 검정 땅콩 ‘보담’과 ‘흑찬’을 소개했다. ‘보담’과 ‘흑찬’은 알이 작고 부드러운 혼반용 땅콩으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밥 지을 때 따로 손질하거나 삶지 않고 바로 섞어도 돼 편리하다. ▲‘보담’(왼쪽)과 ‘흑찬’ ▲백미(맨왼쪽)와 ‘보담’ 혼반(10% 혼반, 20% 혼반) ▶‘보담’(2024)=검은색 속껍질(종피)을 가진 소립형 땅콩이다. 100알의 무게가 약 44g으로 작고 둥근 형태이며, 한 포기당 평균 75개 이상의 꼬투리가 달린다. 지역적응시험 결과 쓰러짐에 비교적 강하고 10아르(a)당 평균 수량은 302kg이다. 단, 알이 작아 일반 품종보다 수량이 다소 낮을 수 있어 초기 입모 확보와 적정 심는 간격 유지 등 생육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흑찬’(2019)=짙은 보라색 속껍질을 가진 검정 땅콩이다. 직립형 풀꼴(초형)이며, 가지 길이가 짧아 쓰러짐에 강하다. 100알 무게가 약 64g으로 밥에 넣기 알맞은 크기이다. 수확량은 10아르당 평균 450kg 이상이며 갈색무늬병·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2월 12일 충남 논산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동계 사료작물 재배지를 찾아 월동 후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조 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최근 한파 이후 동계 사료작물의 생육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재배 관리 현황을 살폈다. 또한, 논 재배지 배수 상태와 토양 들뜸 여부를 확인하며, 한파로 인한 언 피해(동해) 및 서릿발 피해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조 원장은 재배 농가와 함께 재배지를 둘러보며 배수로 정비, 눌러주기(진압) 관리 등 봄철 생육 회복을 위한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전국 단위 동계 사료작물 생육 실태조사 결과, 월동 전 진압실시 비율은 33%, 배수로 설치 비율은 42%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실증 재배지를 중심으로 한파 대응 재배 관리 기술을 적용하고, 월동기 관리 요령 기술서를 배포하는 등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입 품종 대비 기후 적응성과 생산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국내 개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에 대해 현장 실증을 병행하며 농가 활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2월 12일 콩기름 생산업체와 논콩 재배단지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국산 콩 소비 활성화와 콩기름 산업기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 원장은 먼저 서울시 중구에 있는 ‘쿠엔즈버킷(대표 박정용)’을 방문해 압착식 콩기름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이후 관계자들과 만나 국산 콩기름 최고급(프리미엄) 시장 육성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쿠엔즈버킷’은 국산 품종을 활용한 다양한 채종유를 생산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업체다. 국립식량과학원과는 고기능성 국산 참기름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어 김 원장은 충남 아산시의 ‘씨앗영농조합법인(대표 안용범)’을 찾아 논콩 생산 시설을 살펴보고, 재배 확대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착협고*가 높아 기계수확에 적합한 신품종과 효율적인 자주무늬병 방제 기술 등 국립식량과학원의 최신 영농 기술을 소개하며,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착협고: 땅바닥에서 첫 번째 달린 꼬투리의 하단부까지의 높이(높을수록 기계수확 시 안정적) 김 원장은 “국산 콩 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공익직불제가 원활하게 이행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2026년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 이행점검 세부 지침’을 2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부 지침에서는 ‘농업농촌공익직불제 비료 사용기준 준수 이행점검 기준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에 따라 토양 화학성분 적합 판정 적용 기준 등이 변경됐다. ▶토양 유기물 함량 최대치 변경=국내외 토양의 탄소 포화도, 작물 생산성 변화 등을 고려해 밭, 과수, 시설 재배지 토양 내 유기물 함량 기준 최대치를 킬로그램(kg)당 60g으로 상향했다.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의 토양검정 자료(2024년)를 보면 유기농업 농경지가 일반 농경지보다 유기물 함량이 높아 유기물 기준 초과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유기물 함량 기준 조정을 통해 유기 농산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토양의 탄소 저장능력을 높일 수 있어 탄소중립 농업 실천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논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메탄 등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할 수 있어 기존 기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제주 해안사구지 토양 특성 반영=산성도(pH)가 높은 제주 해안사구지 토양에 대한 별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연구 성과와 조직 기여도가 탁월한 농업연구사 7명을 2026년 농업연구관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현 정부에서는 탁월한 성과를 내는 공무원을 발탁해 파격적으로 포상함으로써 원활한 업무 수행과 조직의 역량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성과 우수자 및 조직발전 기여자에 대한 승진 기회를 확대해 연구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소속 연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승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선발 분야: 품종보급, 영농 활용, 산업실용화, 학술성과, Triple Crown 등 우수성과 창출 또는 조직발전 기여자 이번에 선발된 특별승진 대상자는 각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농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고 조직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분야별 특별승진 대상자는 ▲품종보급=강범규 농업연구사(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영농 활용=김경희 농업연구사(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안전과) ▲산업실용화=권순화 농업연구사(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센터) ▲학술성과=곽해련 농업연구사(국립농업과학원 식물병방제과) ▲조직발전 기여=홍성창 농업연구사(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대응과), 상미경 농업연구사(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 방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가축 작업 안전성과 정밀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가축 보정 기술 2건을 산업체에 기술이전하고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가축 이동 과정에서 자동으로 보정이 이루어지는 ‘통로형 가축 보정장치’, 번식 작업 시 개체 체형에 맞춰 정밀하게 고정하는 ‘소 맞춤형 미세 보정장치’ 2건이다. 통로형 가축 보정장치는 가축의 몸통 폭에 맞춰 조절되는 양옆 지지 구조와 앞가슴·목 위치를 멈춰 세우는 전면 지지부로 구성됐다. 이동 중에는 양옆 지지 구조가 몸통의 좌우 흔들림을 줄이고, 지정 위치에 도달하면 전면 지지부가 전진을 제한해 잠시 서 있는 자세가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이후 통로를 빠져나가면 자동으로 풀리는 구조로, 작업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이 장치를 활용하면, 체중 측정, 백신 접종, 기본 검사 등 반복 작업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규모 농가와 연구 현장에서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 맞춤형 미세 보정장치는 머리를 고정하는 장치와 몸통을 받쳐주는 측면 지지대를 함께 사용해 여러 지점을 동시에 안정시키는 구조다. 작업 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긴 한파 이후 기온 변동이 심해질 수 있다며, 노지·시설재배 작물 언 피해(동해)와 봄철 생육 부진 등 후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생육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시설채소=보온커튼, 이중피복, 난방시설 등을 활용해 품목별 생육 적정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보온 관리에 신경 쓴다. 특히 낮 시간대 내부 온도가 과도하게 오르면 환기해 온도 편차를 줄인다. 보온 관리에도 생육이 부진할 경우, 요소 0.2%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 등을 잎에 직접 뿌려 작물의 회복과 영양 관리를 돕는다. ▶마늘, 양파=땅속 수분이 얼어 흙이 부풀어 오르면서 작물 뿌리가 지상으로 노출되는 ‘서릿발’ 피해가 보이면 즉시 흙을 덮어 주거나 다시 심어 뿌리가 안정적으로 내릴 수 있게 조치한다.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더라도 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생육 재생기) 전까지는 비닐 부직포 등 보온자재를 미리 걷지 말고, 파손된 부분은 바로 보수한다. 갑자기 저온에 노출되면 잎이 손상돼 생육이 늦어지고 노균병 등 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생육 재생기에는 잎마름병, 균핵병, 녹병 등 주요 병해 예방 약제를 뿌린다. 또한, 세력 회복을 위해 질소질 비료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