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옥)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8일 대전에서‘제4회 내고향 물지킴이 육성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내고향 물지킴이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올 한해 실시한 다양한 환경정화 프로그램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고향 물지킴이 육성 프로그램’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자발적인 수질보전 활동을 통해 미래의 물 지킴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2011년부터‘내고향 물지킴이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경진대회에는 14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구성의 적정성, 지역 수질보전 기여도 등을 고려해 ▲대상 산동초등학교(전북) ▲최우수상 서산서령고등학교(충남) ▲우수상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전북) ▲장려상 경원중학교(경남)가 선정됐다. 공사는 이 외에도‘수질환경보전회’,‘수질오염센터’등을 통해 주민과의 협력을 통한 농어촌 수질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는 국내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 가파초등학교에서 농업 진로에 대해 교육하는 재능기부를 14일 감귤연구소 연구진들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농업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했다. 농촌진흥청이 하는 일과 역할, 특히 제주도에 위치한 감귤연구소에서 어떤 일을 수행하고 있고 어떠한 품종들을 개발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농업연구사 등 농업 관련 직업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가파초등학교 송성희 선생님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에 대해 바로 알리고 또 ‘농업연구사’라는 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된 거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가파초등학교는 1922년 4월 2일에 처음 개교한 이래 신유서당으로 개칭된 이후 1946년에 가파국민학교로 설립됐습니다. 현재 3개(유·1·2학년, 3·4학년, 5·6학년) 학급에 총 12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영훈 감귤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 이러한 활동들이 오지에 있는 섬학교나 산간학교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1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농식품부와 재단은 2012년부터 농업인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농업인이 영농활동에서 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농자재 등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방법 및 기술인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경우 이를 검증하여 감축량 1톤(tCO2)당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이 날 농림축산식품부와 재단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감축사업에 등록된 총 124개 농업경영체(26건)에서 2018년 1년간 달성한 온실가스 감축실적(14,047톤)에 대해 검증결과에 따른 인증서를 수여하고, 그에 상응하는 1억4천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경기 연천의 ㈜틔움은 바이오가스플랜트를 이용하여 올해 2,82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였다. 틔움은 2017년도 1,637톤에서 2,823톤으로 온실가스 감축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바이오가스플랜트란, 가축분뇨에서 발생하
차요테(Sechium edule L.)는 영어 명칭으로 Chayote 또는 Chayote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채소 배(vegetable pear)라고도 불리고, 열매 모양이 특이하여 “악어배”(Alligator pear), 그리고 중국에서는 부처님 손처럼 생겼다고 하여 “佛手瓜”(Buddha hand melon)라고 한다. 차요테는 채소용으로서뿐 아니라 관상용으로도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산지는 멕시코, 중앙아메리카의 열대아메리카 지역으로 고온성 작물이다. 유럽에는 18세기말에 도입되었고, 19세기에 들어와 각지에 전파되었으며 중국남부,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중요한 채소의 하나이다. 종자는 휴면이 없고 따뜻하면 발아하므로 서늘한 곳에 보관 열대·아열대 지방에서는 다년생이나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지방에서는 숙근성 또는 일년생의 넝쿨성 초본이다. 줄기와 잎이 잘 자라며 분지성이 강하고 넝쿨은 10m 이상 자란다. 온대에서는 겨울철에 지상부가 고사되나 보온을 할 경우 뿌리는 숙근성이 되어 이듬해 봄에 다시 싹이 튼다. 암수한그루 식물로 과실은 서양배 모양이며 길이 8∼20cm, 두께 7∼12cm정도로 모양은 변이가 심하다. 종자는 과일 한 개에
농촌에서 직접 부딪히며 겪은 문제점을 농촌주민들이 고민 끝에 도출해낸 아이디어들이 농촌지역에서 사회적 경제 활동을 하며 농촌지역에 활력을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농촌지역의 자원을 활용 수익 창출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동시에 농림축산식품부(이개호 장관)는 공모전을 통해 농촌공동체회사 창업 아이디어를 7건 선정하여 12.4일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촌공동체회사는 농촌의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이거나,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조직이다. 농식품부는 2011년부터 농촌공동체회사를 선정해 지역 소득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필요한 기획‧마케팅‧홍보비 등을 지원해 왔으며, 2018년 기준으로 그 수는 262개에 이른다. 이번 공모전은 농촌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올해 처음 개최되었다. 공모기간(9.17~10.31) 동안 대학생부터 귀농인 등 농업인, 일반인까지 다양한 참여자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총 31건 접수되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구성원들이 협력하여 농촌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해결하되, 수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김영률) 가 지난 13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제4회 외국인 투자 카라반’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제 6회 분기 기업인의 날’ 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바스프는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인 직접투자를 이끌며 2018년 현재 기준 외국인 투자 금액 5,325억 5천만 원을 기록, 한국 내의 석유화학업체 중 최대 외자 유치를 달성하는 등 한국경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한국바스프는 여수 울트라손(Ultrason®) 공장 증설 및 수원 R&D 센터 건립을 통해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연관 산업을 유발하였으며, 정기 기술 교류 회의 및 혁신상 제도 운영 등을 통한 기술발전 증진에 힘써 왔다. 또한 최근 3년간 약 평균 30%에 달하는 수출 평균 신장율을 달성하는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해 왔다. 한국바스프 김영률 대표이사는, “한국 바스프의 국내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경제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팜한농이 내년 2월 선보일 국내에서 가장 빠른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골드’ 출시를 앞두고 전국 9개소에서 ‘난방제 잡초 방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지난달 26일 전북 전주에서 시작된 심포지엄은 27일 대구, 28일 경북 안동, 29일 경남 창원, 30일 대전, 12월 4일 충북 청주 등지에서 잇따라 열리며 총 500여 명의 거래처 관계자가 참석해 ‘테라도골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테라도골드’는 잡초의 엽록소 생성 억제 및 세포 파괴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를 함유하고 있어 빠르고 강력한 제초효과를 발휘한다. 기존 제초제로는 방제하기 어려운 깨풀, 쇠비름, 쇠뜨기 등 난방제 잡초까지 깨끗하게 방제한다. 특히 ‘테라도골드’는 약액이 묻은 잎과 줄기만 고사시키는 접촉형 제초제로 작물에 대한 안전성이 우수해 과원은 물론이고 고추, 배추, 콩, 참깨, 옥수수밭 등의 헛골에 발생하는 다양한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해준다. 참석자들은 ‘테라도골드’의 난방제 잡초 대상 실증시험 결과와 난방제 잡초 방제효과 비교 포트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국내에서 가장 빠른 제초효과를 체감했다. 권희준 팜한농 마케팅담당은 “‘테라도골드’는 농업인이 비선택성 제초제를
〈과장급 국외훈련〉 ○ 농림축산식품부 (美 플로리다 주립대) 서기관 - 강혜영(농림축산식품부)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 소위 소울푸드(Soul food)라는 것이 있다. 어릴 때의 추억이나 삶의 애환이 묻어 있어 고단한 삶에 지친 현대인들의 공허함을 달랠 수 있는 음식이다. 어머니의 손맛이 깃든 음식도 그 중 한 가지다. 우리에겐 각자 다양한 소울푸드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으뜸은 김치가 아닐까 싶다. 국제화를 위한 첫 단추는 국제규격 인정에서 그러나 김치가 국제화되기 위한 행보를 돌아보면 결코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김치의 국제화 노력은 종주국인 우리보다 일본이 먼저 시작하였다. 1990년대 말 일본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AC)에 ‘기무치’를 국제표준으로 먼저 제안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큰 소동이 났고, 뒤늦게 한국은 ‘김치’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했다. 다행히 2001년 ‘김치’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로부터 국제표준으로 승인받아 지금의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이 되었다. 이렇듯 국제화를 위한 첫 단추는 국제규격 인정에서 출발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추진한 유기농업자재 공시를 위한 허용물질 규격 역시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제식품규격(코덱스, CODEX)으로 승인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법에 따라 유기농업자재 공시업무와 관련하여 유기농업
희망차게 시작했던 2018년도 이제는 12월 한 달만을 남겨놓고 있다. 12월이 되면 의례히 송년회다 망년회다 하여 모임이 많아지는 때이다. 지나가는 한해를 아쉬워하고 돌아오는 신년에는 잘 해보자는 단합의 모임 성격이다 보니 술이 빠질 수 없다. 이러한 때에 주목을 끄는 일간 신문 칼럼이 있어서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요즘 애주가들이 즐겨 찾는 술 중에서 중국산 수정방(水井坊)이 고급술에 속하는데 그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800년 전인 원나라 시대의 양조장 유적지 발견 수정방이 800여년의 역사를 갖춘 명주로 탈바꿈 우리 흔히 마시는 소주는 열대식물인 카사바에서 뽑아낸 타피오카(Taipioca; 녹말의 일종)를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을 각 회사마다의 노하우로 희석을 한 소주이다. 반면 흔히 고량주라고 하는 중국술은 수수를 주재료로 발효시켜 만드는데 요즘 뜨는 중국 명주 중에 수정방이라는 술이 있는데 유명한 고량주인 마오타이, 우량예와는 다르게 역사가 매우 짧다. 지난 2,000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니까 이제 기껏해야 14년에 불과한 술인데 공항 면세점에서 취급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런데 이렇게 단숨에 높은 인기를 떠안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절묘한 홍
〈과장급 승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서기관 - 김지현(원예경영과) ○ 국립종자원기술서기관 - 전익성(재해보험정책과) 〈과장급 전보〉 ○ 농촌산업과장서기관 - 김신재(농림축산식품부) ○ 농림축산검역본부동물보호과장 기술서기관 - 김기연(종자원 동부지원장) ○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기술서기관 - 서재호(농림축산검역본부)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