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26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골프장 자동 잔디깎이 로봇 ‘자율주행 모어’ 개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26일 오전 경기 안성의 안성베네스트GC에서 진행됐으며, TYM 중앙기술연구소 장한기 소장(CTO, 전무)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김성민 골프사업팀 팀장(상무) 등 양사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골프장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잔디 관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양사는 지난해 8월부터 사업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올해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본계약으로 개발을 본격화했다. TYM은 △장애물 감지 △회피 주행 △작업자 개입 없는 완전 자율작업 수행이 가능한 피지컬AI 기반 잔디깎이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을 활용해 지면의 기울기·장애물·잔디 높이 등을 실시간 인식하고, AI 알고리즘이 최적의 주행 경로를 스스로 계산해 정밀 제어를 수행한다. 더불어 경량화와 저중심 설계를 통해 골프장의 다양한 코스 환경에서도 균일한 절단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입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운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우크라이나향 비료 수출 물량에 대한 선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누보는 24년부터 우크라이나에 비료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선적은 동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우크라이나는 재건·농업 회복 과정에서 안정적인 비료 공급망 확보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현지 파트너사는 누보 코팅 비료의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누보와 파트너사는 2026년 상반기에 25년 수출 규모 이상의 추가 공급을 협의 중이며, 이는 향후 동유럽 전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우크라이나 파트너사가 누보의 생분해 코팅비료(Biodegradable CRF)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생분해 코팅비료는 코팅 잔존물이 남지 않아 토양 오염을 줄일 수 있으며, 장기간 양분 공급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비료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유럽 지역의 환경 규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누보 관계자는 “현지 사정으로 선적이 예상보다 조금 늦어졌지만 우크라이나는 향후 농업 회복 단계에서 고효
대한민국 대표 농업기업 팜한농에서 12월 추천제품을 소개했다. 테라도플러스 액상수화제 팜한농 세계 최초 개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플러스’는 팜한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를 함유한 제초제다. 접촉형 성분과 이행형 성분의 합제로, 제초효과가 빠르고 4주 이상 잡초 재생을 억제한다. 약제 처리 후 단 하루 만에 강력한 제초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빠른 제초효과를 자랑한다. 난방제 잡초인 깨풀, 쇠비름, 가막사리, 닭의장풀, 망초, 토끼풀, 환삼덩굴, 박주가리 등에 약효가 우수하며, 피, 바랭이 등 화반과 잡초에도 효과적이다. 티탄대로고추 극대과종으로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복합 병 저항성 고추 ‘티탄대로고추’는 극대과종으로 재배 안정성이 높은 복합 병 저항성 고추다. 연속 착과성이 좋고 초세가 강한 편이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파워바이오차 작물 생육 개선, 토양 개량, 탄소 저감을 한 번에 신제품 ‘파워바이오차’는 작물 생육 개선, 토양 개량, 탄소 저감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비료다. 바이오차(BioChar)란, 바이오
2025년 들어 불규칙한 기상환경과 국지성 호우가 반복되며 병해충은 물론 잡초 발생 관리가 더욱 어려워진 한 해였다. 특히 잡초는 한번 제거해도 빠르게 재생하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번식해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농의 ‘동장군 입제’가 간편하면서도 장기간 잡초를 억제할 수 있는 제초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장군 입제’는 겨울철 한 번만 처리하면 산소(한국잔디), 논둑, 잔디밭, 비농경지 등 다양한 지역의 잡초를 오랫동안 방제할 수 있어 농가 및 일반 관리현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겨울철 한 번 처리로 오랜 효과 겨울철 ‘동장군 입제’를 한 번만 살포하면 다음 해 봄까지 잡초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특히 잔디 휴면기(11월~2월)에 접어드는 시기에 처리하면 토끼풀, 제비꽃, 쑥, 민들레 등 월동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막아주며, 이듬해 봄 예초 작업의 빈도를 줄이고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학계에 따르면 국내 잔디밭에 발생하는 잡초는 53과 196종에 달하며 그 종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방제가 어려운 잡초에 대해 ‘동장군 입제’는 겨울철 1회 처리로 장기간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네트웍스와이는 사단법인 한국발전순환자원협회, 사천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경상남도 사천시 지역 농가 대상 "에코플러스바이오차 보급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사천시 샤인머스캣 재배농가들에게 고품질 '에코플러스바이오차'를 보급했다. 한국발전순환자원협회가 사업 총괄을 수행했으며, ㈜네트웍스와이는 바이오차 보급, 관련 기술 컨설팅, 행사 기획을 담당했다. ㈜네트웍스와이 이승상 대표는 "바이오차를 사천시 5개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에게 작물 품질 제고, 수확량 개선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바이오차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탄소중립 아이템일 뿐만 아니라 토양 중성화와 미생물 성장을 도와 농업 생산성까지 향상시키는 유익한 토양개량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Black Gold'로 불리며 주목받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대중화되지 못한 바이오차를 확산시키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목표"라고 덧붙였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보급농가·작물 선정, 시기 조율 등 현장 지원을 담당하며 바이오차 보급 캠페인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만·염병진)는 오는 2026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 ‘올컷’ 유현탁제의 첫 생산을 부여공장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월 17일 밝혔다. 이번 생산 기념식에는 동방아그로 공장·연구소·본사 PM과 원제 공급사인 FMC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올컷’은 광범위 해충에 우수한 방제력을 가진 차세대 종합살충제로, 사이안트라닐리프롤(FMC): 나방 및 흡즙해충에 강한 광범위 스펙트럼 에토펜프록스(Mitsui): 노린재·멸구·나방 등에 접촉·흥분·기피 효과가 뛰어난 성분 두 원제가 최적 비율로 조합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과수 재배지에서는 고온·건조 기후로 노린재와 나방의 동시 방제 필요성이 높아졌으며, 호남권 벼 재배지역에서는 혹명나방·벼멸구의 다발생으로 기존 약제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제품 ‘올컷’은 침달 및 침투이행 성분을 함유한 수도용 희석제 최초의 구성으로, 과수·원예의 난방제 해충(나방·노린재)뿐 아니라 수도의 혹명나방, 벼멸구까지 동시에 강력한 방제가 가능한 차별화 제품이다. 특히 두 원제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 벼멸구 방제에 최적화된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FMC·Mitsui 원제 관계자는 “신제품 ‘올컷
SB성보(대표이사 윤정선)는 11월 19일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대일),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센터장 김대혁)와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병해충 방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충북대학교 식물의학과 우수동 교수가 개발한 Metarhizium pinghaense 15R 균주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한귀환 팀장이 개발한 Metarhizium pinghaense 15R 배양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SB성보는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새로운 방제 기술의 산업적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B성보로 이전된 핵심 기술은 살충 및 살균 활성을 지닌 곤충병원성 곰팡이 Metarhizium pinghaense 15R의 대사물질을 활용해 농업 병해충을 방제하는 기술로, 균주 배양 배지를 이용한 효율적인 배양 방법을 통해 제품화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기존 작물보호제와 병행해 적용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 병해충 관리 방식으로 지속가능 농업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핵심농자재국산화기술개발사업' 중 '미생물 및 생화학 살충제 제품화 연구
글로벌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9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유럽 최대 농기계 전시회 ‘아그리테크니카(AGRITECHNICA) 2025’에 참가해, 독일·프랑스 시장의 제조사 직접판매(직판) 체제 전환을 공식 발표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전략 대전환을 선언했다. TYM은 2026년부터 독일·프랑스 시장의 판매 구조를 기존 수입사 방식에서 제조사 직판 체제로 전환하며, 네덜란드 유럽 법인 TYM EUROPE B.V.를 중심으로 부품 공급망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재정비한다. 가격·품질·A/S 전반을 제조사가 직접 관리하는 투명한 고객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3년 내 직판 체제를 유럽 주요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지 조립공장 설립 및 공급망 확장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유럽 시장에서의 품질·서비스 일관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유럽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신규 거래선과 협력관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25~115마력급 유럽 주력 모델 6종(T255, T25, F50, T475, 5025, T115)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한눈에 제품 라인업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2
최근 6년간 국내 과수 화상병 발생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주요 사과·배 주산지 전반에 걸쳐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화상병은 2019년 이후 매년 발생 지역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으며, 감염이 확정된 과원은 폐원 조치가 반복되는 등 농가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특히 기온 상승, 조기 개화, 강우 증가 등 기상 요인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방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화상병 위험 증가에 따른 체계적 대응 필요성 최근 조기 개화, 강우 일수 증가 등 기상 조건 변화로 화상병 발생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경농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계(전정 후)부터 개화기·만개기·생육기에 이르는 단계별 체계처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농가가 시기별 방제 목적을 명확히 하고, 방제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상병 세균만 방제하는 ‘아그리파지’ ‘아그리파지’는 식물병원성 세균을 표적 제어하는 파지(Phage) 기반의 제품으로, 개화기 전후의 감염 위험이 높은 단계에서 관리 효과가 크다. 특히 상처를 통한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개화 초기 단계에서 병해 감염을 효과적으로
비료 전문 기업 천지바이오는 농업 생산성을 저해하는 근본적인 문제인 농업용수 pH를 해결하는 신제품 'pH 밸런스'를 공식 출시했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하수 등 농업용수는 pH 7.5 이상의 알칼리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pH 밸런스'는 알칼리성 농업용수를 약산성 및 중성으로 조절시켜 농약 및 비료의 유효성분 손실을 막고, 작물 흡수율을 증진시킨다. 천지바이오는 농약과 비료를 알칼리성 물에 희석할 경우, 유효 성분이 작물에 닿기도 전에 분해되어 버리는 '알칼리 가수분해' 현상이 발생하여 농업 생산성이 크게 저하되는 점에 주목했다. ‘알칼리 가수분해’로 인해 농약과 비료의 효과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것은 물론, 분해된 잔여 성분이 작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작물의 잎이 타는 엽소현상이나 기형적 반점이 생기고, 생육 부진을 유발하기도 한다. 신제품 'pH 밸런스'는 천지바이오 부설연구소에서 수많은 테스트 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pH 밸런스'를 사용하게 되면 사용 즉시 알칼리성 농업용수의 pH가 즉각적으로 떨어져 pH 6.0 전후로 정밀하게 조절된다. pH 6.0 전후는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는 농약 및 비료의 효과 발현에 가장 안정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11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IPOC(Indonesia Palm Oil Conference) 2025에 참가해 현지 주요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통해 2025년 잔여 기간 수출 물량과 2026년 연간 공급 물량 협의를 긍정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IPOC는 인도네시아 팜오일청(IPOS)이 주관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팜오일 산업 행사로, 매년 전 세계 팜오일 생산·유통·조림·비료·화학 기업들이 참여하는 핵심 비즈니스 박람회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팜오일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글로벌 No.1 생산국으로, 식물성 오일 수출 산업뿐 아니라 조림, 플랜테이션 운영, 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이 활발히 확장되고 있다. 누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누보의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 기술의 효율성, 토양·환경 개선 효과, 노동력 절감 효과를 앞세워 현지 플랜테이션 기업 및 조림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도네시아 글로벌 제지기업과의 미팅에서 펄프용 목재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코팅비
글로벌 농업혁신 선도기업 신젠타코리아(대표이사 조승영)는 자사의 혁신적인 살충제 '인시피오®'에 대한 농업인 사용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팜한농, 한국삼공과 '인시피오®' 판매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팜한농과 한국삼공은 2026년 1월부터 신젠타코리아가 공급하는 '인시피오®' 제품을 국내에서 판매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국의 '인시피오®' 유통망이 대폭 확대되어 농업인들은 전국 각지에서 더욱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인시피오®'는 신젠타가 독자 개발한 혁신적인 신물질 '플리나졸린(PLINAZOLIN®)' 기반의 살충제로 응애에 강력한 방제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총채벌레, 나방 등 다양한 해충 관리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현재 17개 작물 및 39종 적용해충에 등록되어 있으며, 31개 작물 및 57종 적용해충으로 확대하기 위해 등록 진행 중이다. 조승영 대표이사는 “신젠타코리아는 국내 제조 및 연구개발, 그리고 자체 영업조직을 통해 작물보호제 원제와 완제품, 그리고 바이오로지컬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다국적 기업”이라며, “혁신적인 제품 솔루션과 선진 농업기술 도입을 통해 국내 농업인들에게 차별화된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