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인구절벽이니 최저 출산율을 기록했느니 떠들지만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는 2017년 말 76억명이 라고 한다. 인구가 점점 늘어 식량 수요가 늘고 있는데 식물 병원균은 더욱 기승을 부려 우리의 먹을거리를 잠 식해나가고 있다. 활물병원균에는 노균병, 흰가루병, 파이토플라스마 사물병원균에는 역병, 탄저병, 잿빛곰팡이, 화상병 세균 등 병원성 미생물 미생물이 식물에 병을 발생시키는 방법도 어떤 미생물 이냐에 따라 다양하다. 어떤 녀석은 꼭 살아 있는 식물체에서만 병을 일으키는가 하면 죽어있는 식물세포에서만 영양분을 섭취하는 녀석도 있다. 살아있는 생물체에만 기생하는 녀석들을 활물병원균이라하며 영어로는 Biotrophs(바 이오트롭스)라고 하고 죽은 생물체에서 살아가는 녀석들을 사물병원균이라하며 영어 로는 Necrotrophs(네크로트롭스)라 부른다. 활물병원균의 대표적인 것이 노균병, 흰가루병, 파이토플라스마(예전 명칭, 마이코플 라스마) 그리고 모든 바이러스가 여기에 속한다. 아무래도 살아있는 세포에서만 자라 는 녀석들이라 실험실에서 다루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사물 병원균에는 역병, 탄저병, 시들음병, 잿빛곰팡이, 화상병 세균 등 많은 병원성
▲마케팅담당 권희준 ▲마케팅팀장 김기호 ▲전북영업팀장 장완석 ▲전남영업팀장 전병관 ▲제주영업팀장 진병철
농기자재신문이 자연이 주는 평안과 즐거움 그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챙기면서 소소한 행복을 주는 도시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연 재합니다. 도시농업은 상추, 감자, 고추 등 일상에서 즐겨먹는 채소류를 비롯해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며 관심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도시농업은 도시의 한 귀퉁이 텃밭에서 자라나는 농작물을 보며 느끼는 자부심과 나누는 행복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행복 한 공간입니다. 글을 연재하는 이진욱님은 2009년부터 경기 수원 칠보산 자락에서 별을 심는 도시농부들의 텃밭 ‘도토리농장’을 운영하 고 있으며 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 대표를 맡고 있는 도시농업 전문가입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에서 위탁을 받은 ‘자연물 목공’ 꿈 의 학교의 운영자이기도 합니다.<편집자 주> 폭염이 지나가고 계절의 바퀴는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여름과 겨울을 이어주는 하늘의 선물, 비가 하염없이 무더운 여름을 녹이고 텃밭에는 한껏 힘자랑하는 작물들은 풀이 죽어 있습니다. 결실의 절정, 곧 수확을 앞둔 마지막 노력이 엿보입니다. 아름다운 뒷모습 맺기 위한 곡식들의 노력 도시농부, 척박한 밭에다 영양분 채워가며 도와 씨앗 뿌린 봄에는 모든 게 신바람이 나지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체질(體質)에 맞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하듯이 건강한 토양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각 토질(土質)에 맞는 토양 관리 방법이 있다. 토질은 pH(수소이온농도), EC(전기전도도) 나 질소, 인산, 칼륨 등의 영양 성분을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토양에 어떠한 미생물이 어느 정도 의 밀도로 서식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이 된다. 토양 속 우리가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또 다른 세상 있음 느껴 일반적으로 토질하면 황토, 사질토양이니 혹은 식양토니하는 말들을 한다. 그러나 이제까지 실험실에서 전국 각지의 다양한 토양의 미생물상을 분석하면서 느낀 것은 토양마다 관찰되는 미생물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세균이 곰팡이보다 밀도가 높은 토양이 일반적이지만 어떤 흙에는 곰팡이가 상대적으로 많이 우점해 있는 토양도 있다. 또 고유한 흙냄새를 띠는 방선균이 관찰되는 토양이 있는 반면 방선균은 아예 구경조차 할 수 없는 토양도 있다. 세균이 우점하고 있는 토양이라 하더라도 빨간 세균, 노란 세균 등 20-30여 가지의 다양한 세균이 어우러져 있는 토양이 있는 반면 3-4종의 세균이 편협하게 우점하고 있는 토양도 있다. 이렇게 실험실에서 토양 미생물
영하 4℃ 이하 되면 균열 발생해 고사 염분 많은 토양 피하는 것이 좋아 패션프루트는 서리에 약하여, 특히 이듬해에 결과모지가 되는 가을가지가 서리피해를 받기 쉽다. 자색종인 경우 목질화한 줄기와 주 가지는 상당한 내한성이 있지만, -4℃ 이하가 되면 균열이 발생해 고사한다. 따라서 생산성을 고려하면 -2℃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서리가 적고 겨울철 한풍이나 태풍 등의 강풍에 노출되지 않는 장소가 바람직하다. 또, 황색계는 일반 자색계보다 내한성이 약하므로 온도가 더 높은 지대가 좋다. 재배토양이 과습하고 배수가 나쁘면 시드름병이 오기 쉬우므로 배수가 좋은 사양토가 적합하고, 염분이 많은 토양은 피하는 것이 좋다. 토양 pH는 5.8~6.4정도가 적합하고 알카리성 토양에서는 여름철에 잎이 황화되고, 동이나 아연 등의 미량요소 결핍이 걸리기 쉽다. 패션프루트는 선충에 매우 약하므로 개원할 때는 선충밀도를 조사해 필요에 따라 방제한다. 또 퇴비와 토양개량자재를 투입해서 뿌리내림을 좋게 하고 수세를 강하게 하는 대책을 마련한다. 심는 시기로는 4~8월이 적기로, 실생묘나 삽목묘 모두 2년째에는 결실하므로 봄에 심는 것이 좋다. 이식할 때에는 직경 80cm, 깊이 4
청년 실업률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는 정체돼 있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 청년농을 유입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청년 영농정착 지원사업’으로 대상자로 400명을 추가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 창업농을 선발해 월 최대 10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본 사업 대상 1200명 중 1168명을 선발한 바 있다. 8월말부터 영농정착지원금 지급 이번 400명 추가 선발에는 1838명이 지원했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영농계획에 대한 서면평가를 통해 1.5배수인 600명을 선발하고, 면접평가를 거쳐 400명을 최종 선발했다. 농식품부는 선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농업계 학교 교수와 교사, 경영컨설턴트, 농업 마이스터 및 신지식 농업인 등의 외부전문가로 평가 팀을 구성해 지원자의 영농의지와 계획 등을 평가했다. 추가 선발된 400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시도별 선발인원은 경북·전북·전남·경기·경남 등의 순이었다. 영농경력별로는 창업 예정자가 177명(44.2%), 독립경영 1년차
사과하면 떠오르는 지역이 대구경북 지방이었다. 감귤하면 제주도가 곧바로 연상될 정도로 지역별 주산지가 있었다. 하지만 기후변화가 일상화되면서 강원도에서 사과가 재배되고 남해안 일대에서 아열대 작물이 재배되는 등 전통적 개념의 재배지가 변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아열대작물의 재배면적은 2015년 362ha에서 2017년 428.6ha(채소 326.2, 과수 102.4)로 급격히 늘어났다. 이러한 추세대로 진행되면 아열대 기후지역은 2020년경 남한 경지 면적의 10.1%, 2060년에는 26.6%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농기자재신문은 기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새로운 소득 작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아열대 작물의 특성과 병해충 종류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제고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시리즈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패션프루트(학명:Passiflora edulis Sims. 영명:Passion fruit, Purple granadilla)는 시계꽃과 시계꽃속에 속하는 강한 다년생 상록 덩굴식물이다. 시계꽃속 식물은 12속 550여종에 이르지만 식용으로 쓰이는 것은 약 10여종 정도이고 대부분은 관상용으로 쓰이고
급기야는 40℃가 넘는 폭염에 온 나라가 아주 난리가 났다. 그런데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고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동안 경제논리에 밀려왔던 지구환경의 반격인 듯 한 느낌이 지 워지지 않는 때이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지식과 눈부신 문명의 발달도 자연의 거센 반격에는 속수무 책으로 당하기만 하는 무능함을 깨닫고 자연과의 공존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때이다. 아주 작은 미생물이 가져다 준 인류의 큰 변화 미생물도 자연의 하나 부분인데 못 된 미생물 한번 잘 못 만나면 혹독한 고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역사를 통 해 알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미생물들에 의해서 만물의 영장인 우리 사람들의 역사가 바뀌어 온 것에 보면 말이다. 흑사병(페스트)을 일으킨 세균에 의해 유럽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바람에 토지와 식량의 여분이 생기고 먹고사는 걱정이 없어지자 인생의 낭만과 철학 그리고 예술 을 이야기를 하다 15세기 유럽의 르네상스가 일어난 것도 바로 여시니아 페스티스 (yersinia pestis)라는 세균에 의한 것이다. 또한 1840년대 아일랜드 사람들의 주식인 감자에 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이
2018년 7월 24일자 <국장급 전보> ▲정용익식품소비안전국장 ▲최보경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2018년 7월 25일자 <과장급 전보> ▲김 일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검사관리과장 ▲이수두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윤미옥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화장품신사과장 ▲정진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심혈관기기과장
요즘 계절적으로 억센 여름농사철입니다. 봄이 준 선물이 이번 하지를 지나보면서 텃밭에는 무성한 풀이 제자리를 잡아나가고 있습니다. 하지 전후 이맘때는 1년 농사중 제일 바쁜 시기입니다. 이제 여름장마 시기입니다. 텃밭 도시농부들은 분주합니다. 먼저 감자 캐는 게 우선입니다. 이맘때가 되면 감자 잎과 줄기가 누렇게 변해가고 잎과 줄기가 완전히 마른 후 캐는 것이 좋지만 장마가 오기 전에 수확 하는 게 좋습니다. 올해 도시농부들은 감자 씨알이 작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자 북주기를 안 해서 그런지 시퍼런 색이 감도는 감자가 많다고 합니다. 땅이 주는 대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소박한 욕심을 내어 보기도 합니다. 캐낸 감자는 그늘에 하루 이틀 말린 후 흙을 털고 구멍 난 상자에 넣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어떤 도시농부들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감자가 많아 열렸다고 조금씩 나누어 주기도 하고 작년보다 더 수확량이 작다고 날씨 탓을 하기도 합니다. 비가 오면 잠시 쉬어가라는 자연의 이치 누군가에는 도움이 되고 또 해가되기도 하는 순환 관계 지금 농장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풀이 30~60cm 이상 자랍니다. 그래도 비가 그치는 중간 키 큰 풀을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그동안 잠잠했던 병원성 미생물들이 고개를 들고 우리를 괴롭힐 것이다. 살모넬 라(Salmonella typhimurium) 세균은 우리에게 장티푸스같은 질병을 유발하고, 비브리오균(Vibrio cholerae) 같 은 녀석은 급성 장염을 유발하여 우리에게 곤란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수 도 있다. 곰팡이는 농작물에 발생하여 역병이나 탄저병과 같은 치명적인 병을 발생시켜 우리 농심을 시커멓게 멍들게 하기도 한다. 세균과 곰팡이와는 달리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도 커져 한 몫을 단단히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몇 해전 여름에 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프리카 지역 라이베리아, 시에 라리온, 기니 3개 나라에서 발생이 되어 우리나라에서 도 의료지원을 하는 등 전 세계를 공포로 밀어 넣은 적이 있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콩고라는 나라의 에볼라강에서 처음 분리된 것에서 기 인하여 에볼라 바이러스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또 몇 해 전에는 구제역이 가축에 발생을 하여 온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적이 있었다. 2002년에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었던 사스 그리고 그 후 신종플루, 조류독감, 대상포진 등 바이러스가 도대체 어떤 녀석이길래 우리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