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7월 1일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하고 발령을 냈다. <보직> ▲ 김태훈 기획조정실장 ▲ 마상진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 농정연구센터장
농업부문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한국행정학회(회장 김제상)는 지난 21일 한국행정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농업부문 사회적 가치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재단, 대학(가톨릭대, 세명대, 한양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국내 농업 관련 유관기관 및 대학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부문 사회적 가치 재발견 및 함의’라는 주제 발표와 심층토론이 이뤄졌다. 청년이 농촌으로 돌아 올 수 있는 정책 우선추진 강조 첫 번째 발표는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와 농촌 정책의 방향(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도채 부연구위원)’이란 주제로 농촌공간에 대한 도시민의 인식실태와 다원적 가치를 정리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농촌에 대한 도시민의 긍정적 인식 확산에 반해 지역의 생활서비스 및 주거환경이 여전히 열악한 점을 지적하면서 향후 농촌을 둘러싼 다양한 주체들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사회적 농업과 통합을 지향하고, 청년이 농촌으로 돌아올 수 있는 정책의 우선 추진을 강조했다. 두 번째는 ‘공적 가치영역에서의 사회적 가치 재발견에
농식품부와 aT가 아시안 프리미엄 쌀 이미지 전략으로 현지 주류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대규모 판촉전을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가운데 이번행사를 통한 한국 쌀에 소비저변 확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싱가포르, 연 2억 이상 쌀 수입 장립종 선호, 단립종 접근 어려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인 엔티유씨(NTUC)의 70개점에서 대규모 한국 쌀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싱가포르는 신선농산물 경작 가능한 토지가 국토의 1% 미만 수준으로 채소류, 버섯 등 일부 품목만 생산되고 있어 쌀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싱가포르 사람들은 주로 장립종 쌀을 소비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단립종 쌀이 주류 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웠다. 싱가포르에서 등 동남아 중국 남부에서 주로 생산되는 장립종 쌀은 모양이 날씬하고 길며 조리 후 끈적임이 적어 쌀알이 잘 분리되고 밥, 볶음밥 등에 주로 사용된다. 단립종 쌀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동북부에서 주로 생산되는 쌀로 모양이 둥글고 조리 후 수분이 많고 끈적이며 밥, 스시 등에 이용한다. 한국 쌀 수출, 17만1000달러로 전년대비 10% 증
과수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화상병이 경기 안성, 충북 제천에 이어 강원 평창에 발생해 농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농식품부는 강원도 평창읍 소재 사과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1개 농가가 과수화상병으로 확진됨에 따라 매몰·예찰 강화 등 추가 확산방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안성·천안·제천 지역에서 처음 발생된 이후 농진청·검역본부·지자체에서 매년 정기 예찰조사 및 공적방제를 실시 중이다. 올해는 이달 20일 기준, 18농가(안성 2, 천안 5, 제천 10, 평창 1)가 발생했다. 평창은 2차 정기 예찰조사 과정에서 이번에 처음 발생된 것이다.이에 따라 농식품부, 농진청, 검역본부는 강원도 평창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추가 확산방지 대책을 추진 중이다. 발생농가 반경 100m 매몰조치 발생원인 정밀 조사 중 우선, 발생농가는 의심시료 채취 직후 병원균 전파 방지를 위해 발생 과수원에 출입통제선을 설치하고, 확진 후 화상병 발생주에 대해서는 나무를 잘게 잘라 비닐로 포장하는 등 임시조치 했다. 발생농가 및 반경 100m이내 농가의 과수는 신속히 매몰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20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아세안 시장을 한국 농식품의 수출 주력시장으로 육성키 위해 베트남과 태국, 미얀마의 주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aT에 따르면 베트남의 인터넷 사용자 10명 중 9명이 페이스북을 사용할 정도로 SNS의 파급력이 높고, 태국은 지난해 기준 스마트폰 보급률이 70%를 넘었다. 이 가운데페이스북 사용자가 4700만 명에 달한다. 또, 미얀마 역시 인터넷 사용자의 80%가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 aT는 아세안 시장 마케팅을 위해서는 SNS 채널 공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페이스북 등 SNS에 팬 페이지를 개설해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팔로워가 12만3000명에 이르는 aT 페이스북 팬페이지(I Like K-Food)를 통해 한국 농식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시트콤을 활용한 한국 농식품 홍보로 현지 젊은 소비자층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반기에는 베트남의 축구 영웅인 박항서 감독 활용 마케팅을 기획해 베트남 유소년 축구선수단이 한국의 우유, 신선 과일 등 체험과 한국
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가 확대 돼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논 타작물재배 확대를 위한 도 단위 기계화 연시회를 개최했다. 쌀 적정생산 및 논 소득기반 다양화 이번 연시회에는 쌀 적정생산과 논 소득기반 다양화를 위해서는 논 타작물재배 확대와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 15일 개최된 이번 연시회는 농업인과 관계자,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국립식량과학원 정기열 연구관이 논 토양 배수개선 기술을 설명하고, 도 농업기술원 신정호 연구관이 콩 표준재배법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또한 참여업체별 논 타작물재배 활용을 위한 장비전시와 논 토양 개선을 위한 심토파쇄 시연과 땅속이나 지표에 넘쳐 있는 물을 지하 수로를 이용하여 배수하는 암거배수시설 시연, 감자와 콩 기계파종 시연과 조사료와 녹비작물의 항공파종 시연 등 최신기계화 기술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논 타작물 재배는 쌀 생산량을 조정하고 콩, 감자, 옥수수 등 밭작물을 농가에서 직접 지을 수 있도록 자급도를 높이는 한편, 논 농업의 소득기반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국내 재배에 적합한 매실 신품종 ‘홍초롱’, ‘청초롱’을 육성하고 품종보호권을 획득해 매실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품종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등록된 ‘홍초롱’, ‘청초롱’은 지난 2011년에 계통 선발하여 5년간의 특성검정과 2년간의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홍초롱’은 6월 초․중순이 수확기로 남부지역에서 매실 품종인 남고보다 일주일 정도 수확기가 빠르다. 과실 모양은 원형이고 평균 과중이 23g인 대과로서 햇빛을 받은 부분의 과실껍질이 붉게 착색되는 특징이 있다. ‘청초롱’은 5월 하순이 수확기로 조생종이다. 과실 모양은 원형이고 색깔이 녹색이며, 착과율이 높아 다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기술이전을 통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 매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품종 다양화에 기여할 것 도 농업기술원 이영숙 연구사는 “과거에 비해 매실 재배면적이 크게 줄었지만 착과 후 수확까지 일손이 적게 들고 재배관리가 쉬운 과수로 인식이 되어 있어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꾸준히 있다”며 "이번에 등록된 매실 신품종 ‘홍초롱’, ‘청초롱’은 기술이전을 통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며, 매실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품종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더위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불쾌지수 또한 높아져 이런 때에는 뭐니 뭐니 해도 몸에 맞는 음식을 잘 먹어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 잦은 비와 더위에 자칫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 쉽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 기 위한 여러 가지 보양식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삼계탕, 장어, 오리고기가 그것이리라. 그런데 이런 음식들 은 공통적으로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것인데 단백질은 우리 몸에 질소를 공급해 주는 물질로서 살을 찌우고 골격을 튼튼하게 하는 성분이다. 작물을 크고 잘 자라게 하기 위하여 질소를 많이 주어야 하는 것처럼 사람도 질소를 많이 섭취해야만 건강해지나보다. 일반적으로 실험실에서 미생물을 배양할 때 먹이(배지) 원으로 포도당, 콩가루 분쇄한 것, 그리고 마그네슘, 칼슘, 철, 망간과 같은 성분을 넣어준다. 미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잘 먹는 먹이원을 주는 것이다. 넣어주는 양 은 포도당을 가장 많이 넣고 그 다음이 콩가루, 마그네슘, 칼슘, 철, 망간 순이다. 포도당은 미생물이 자라면서 에너지로 사용하고 콩가루는 미생물의 몸체를 구성하며 마그네슘, 칼슘, 철, 망간과 같은 물질들은 미생물 세포 안에서 대사활동이 잘 이루 어질 수 있는 윤활유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지난달 31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동물용 의료기기 관계자 90여 명과 함께 동물용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한 ‘서울대학교 동물진료 현장 방문 및 세미나’를 한국동물약품협회 및 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검역본부 측은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 개정(2018.3.17.)에 따른, 동물용 의료기기 시험실시기관 지정 관련 제반 사항을 소개하면서, 2019년 9월 15일 고시 시행 전까지 충분히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검역본부는 또한 “최근 중국 반려동물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므로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관련 법률, 규정 및 표준지침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동물용 의료기기 감독관리 기관 및 역할 변화 등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동물용 형액검사장비의 품질보증 현황 및 발전방안이라는 서울대 수의대 김용백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국내 동물용 의료기기 사용은 증가되고 있지만 검사장비의 정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수의임상분야에서 검사결과의 적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내부 및 외부 정도관리시스템을 준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밖에도 체외
미국농업연구청과의 MOU체결로 농식품 안전관리 수준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식품의 안전성과 품질관리에 대한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일 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청(ARS)과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농업연구청과의 연구협력은 농식품 안전성과 관련된 공동연구와 인적교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협력연구 프로그램 운영 및 교류 확대 △농식품 및 농업 연구 프로그램 개발 △상호 관심 프로젝트 개발 및 공동연구 △신기술 연수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3년 최초 체결 이후 기간이 만료돼 갱신하는 것으로, 농관원은 2014년부터 미국 농업연구청과 함께 농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국제공동연구(5개년)로 '병원성미생물과 유해물질의 신속한 검출방법'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조재호 농관원장은 "미국 농업연구청과의 협력과 교류로 시험연구소를 선진국 수준의 농식품 안전관리 연구기관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농식품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해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필리핀과 농업 분야 협력이 강화되면서 우리 농업의 필리핀 시장 진출 확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필리핀 농업부와 양국간 농업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양국 농업부가 ‘농업협력위원회’를 설치하고 농업 전문가 교류, 농업기술 개발 협력, 민간-공공부문의 교류 증진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 할 것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이번 MOU체결을 바탕으로 양국은 농업분야 교류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코피아·KOPIA) 필리핀 센터를 통해 한국의 우수 농업기술을 계속 보급한다. 코피아 필리핀 센터는 지난 2010년 문을 열고선 필리핀 벼 생산성 향상을 위해 5개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완료했다. 농업 전문가 교류와 농촌 공동 영농교육도 추진한다. 박상호 농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필리핀 정부가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필리핀과의 협력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우리 농기업·농기술의 필리핀 시장 진출에 도움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