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300만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농협가족 여러분 2017년은 정말 힘든 한해였습니다. 가뭄, 홍수, 우박, AI 등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쌀 한톨, 과실 하나라도 더 거두기 위해 밤낮없이 수고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이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에 건강한 식탁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생명산업인 농업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계시는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거듭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노력은 중단없이 수행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지속추진 ▲계열사의 비효율적 경영요소 혁신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시스템 구축 ▲50년 책임질 새로운 사업 발굴 및 육성 ▲농축협 경쟁력 강화 ▲쌀산업 발전방안 강구 ▲신뢰 받는 국민의 농협조성 ▲미래농업인 육성과 농촌 활력화 추진 ▲교육의 질을 향상 및 인사제도 개선 ▲신명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농협 가족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새해를 맞이하면 ‘올해는 농업·농촌과 농업인이 좀 나아질 것’을 먼저 소망합니다. 그리고 우리 농협이 그러한
국내 굴지의 종자회사인 아시아종묘(주)가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이전상장 심사를 통과하면서 내달 2월 중 주식을 공모를 앞두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10년간 R&D 인력 확충을 통해 핵심육종기술과 생명공학의 접목을 통한 신품종 개발 및 품종보호 강화에 주력해왔다. 이 가운데 열구가 늦어 포장 저장성이 뛰어난 ‘대박나 양배추’와 병충해에 강한 월동 양배추 ‘윈스톰’은 작황과 맛 품평에서 월등한 품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달아 발생해 닭과 오리의 이동이 전면 금지되는 등 발생지역이 확산되면서 검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경기 김포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이 확인됨에 따라,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시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약 2만2000개소다. 농식품부는 일시 이동중지 명령의 원활한 시행 을 위해 대상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해 문자메 시지를 송부하고 공고문을 게재하는 한편, 생산 자단체 및 농협 등의 자체연락망을 통해 발령내용을 전파했다. 또한 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가금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시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전북고창 오리농장에서 H5N6형 AI가 발생한 이후 이달 14일 현재 14 곳에서 발생, 닭 90만4000수, 오리 68만6000수 등 총 159만수가 살처분 됐다. 한편, 일본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일본산 살아있는 닭, 오리, 애완조류 등의
농기자재산업과 농기자재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이 2018년 새해를 맞아 특집호를 발행하게 됐다. 이와 관련 세계최고의 농업과학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이진모 원장 특별인터뷰를 통해 농과원의 성과와 2018년에 추진할 역점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들어 봤다.<편집자주> Q 황금 개띠해라고 불리는 2018년 맞아 농업계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농과원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우선 미래 농업으로 떠오른 스마트팜의 2세대 온실 개발과 무인이동체를 활용한 작황예측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한국형 스마트농업 기반 기술 실용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명자원에 기반한 신소재 기술의 산업적 활용성 제고를 통해 생물자원의 산업화 소재 상용화, 농업유전자원의 육종 활용성을 높이는 등 미래 융합 신농업정책인 핵심기술 R&D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과정의 기계화로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생태보전형 6차산업화 융합기술 개발 및 보급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수출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PLS 대비 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돌발·외래 병해충의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관계자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지난 한해 가뭄과 우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풍족한 먹거리를 생산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5월 국민의 여망을 담아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농정 신뢰를 회복하고 당면 현안의 해법을 찾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우선 쌀값 안정을 농정 신뢰 회복의 첫걸음으로 여기고 농업인단체, 관계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거쳐, 사상 최대 물량인 72만톤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수확기 대책을 조기에 확정하였습니다. 2017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가격도 전년 대비 19% 높아졌으며, 벼 40kg 포대당 52,570원의 매입대금을 지난 연말까지 지급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식량원조협약 가입을 위한 국내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우리 쌀 5만톤을 개발도상국에 지원합니다. 식량원조 수혜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세계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국내 쌀 수급안정 효과도 기대합니다. 지난 연말에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농수산물과 농수산 가공품의 선물비 상한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
존경하는 농기자재신문 가족, 독자 여러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설훈입니다.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만물이 얼어붙은 추위가 시작되었지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1월은 여전히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무술년 새해에 농기자재신문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해는 촛불시민이 이루어낸 새 정부가 출범하고 맞는 뜻 깊은 첫 해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겪었던 시련과 불확실성이 올해에는 말끔히 해소되고, 농기자재 산업에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농업계는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당장 AI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농축산업계의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국회에서도 제대로된 방역 시스템 도입을 위해 농업 관계자 여러분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효성 있는 정책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자재 가격을 보조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비료 값을 비롯해 농자재 가격을 낮추는 단기적인 조치보다는 농가를 조직화·규모화 하는 것이 근본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농업 현실에서 농지는
존경하는 농기자재신문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간사 황주홍입니다.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농기자재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농업은 국가를 유지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산업입니다. 현대 농업은 과거와는 달리 농기자재의 성능이 생산량을 결정합니다. 농업의 성공은 농기자재의 성공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농기자재신문의 역할이 막중합니다. 새해에도 농기자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해주는, 농업인들의 친구 같은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저 또한 국민의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로서 내년도 농업 예산을 증액시키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업인 여러분, 농기자재신문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일선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농업인과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도 우리 농업·농촌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 고령화 등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가시스템, 사회, 삶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유발하는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도 밀려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와 도전은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승풍파랑(乘風破浪). 부는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와 같이 어려울 때일수록 움츠리지 말고 더욱 과감하게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기술혁신을 통한 농산업의 지속성장’과 농업의 도약을 위해 농업인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고객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현장중심, 고객중심의 기조 아래 다음의 네 가지에 중점을 두고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쌀 수급안정 등 식량의 안정적 생산과 국
지난해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염원을 받들어 모든 국민들이 숲과 더불어 행복하고 따뜻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산림자원 순환경제 구축을 통하여 산림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지역사회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임업인이 주체가 되는 산림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정책주체별 역할을 명확하게 나누고, 부족한 부분은 새로운 일자리로 채워나감으로써 산림자원 순환경제의 고리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숲을 국민 누구나 편히 쉴수 있는 국민의 쉼터로 만들겠습니다. 국민들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전문업 민간위탁을 확대하고, 지역주민과 임업인이 참여하는 산림복지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셋째, 산촌과 도시를 사람중심의 녹색공간으로 꾸며나가겠습니다. 산림자원 육성, 임업인 지원 등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정책을 산촌거점 권역 중심으로 집중시켜 산촌을 선진공간으로 탈바꿈해나가고,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한 그린인프라 구축으로 도시를 푸른 공간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넷째, 산림재해로부터 국민 안전과 산림생태계의 건전성을 지키겠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하여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도 우리 농업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등 수출 환경이 녹록치 않았고, 최악의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시련이 있었습니다. 올해도 우리 농업은 쌀 문제, FTA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쉽지 않은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이 처한 문제를 극복하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며 정보화·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aT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T의 지난 50년은 우리 농어업 발전의 역사였습니다. 공사에게 2018년은 새로운 반세기의 첫 걸음입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향후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서 우리 농식품산업의 미래를 향한 공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농산물 수급안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우리 농업기반 강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수급관리는 농산물 정책의 근간입니다. 수급안정에 실패하면 농가소득은 물론이거니와 유통개선, 수출 등 다른 사업의 성공도 기약할 수 없게 됩니다. 공사는 유통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급 대책을 수행하여 농산
다사다난했던 2017년 한 해가 가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돌아보면, 지난 2017년은 우리 사회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지만 폭염·지진 등 기상이변, 농산물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해 우리 농업인들에게 어려움도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2018년 새해에는 우리 농업인들 모두가 지난해의 어려움을 뒤로 하고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한해를 맞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가락시장이 개장한 지 33년이 되는 해이며,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도매권역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가락시장이 오늘날 세계적인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생산자, 출하자, 구매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사랑 덕분입니다. 30년 후에도 저비용·고효율 명품 도매시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거래제도 개선, 물류·하역 체계 개선, 사이버거래시장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농수산업의 성장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도매시장이 되도록 변화·노력하겠습니다. 밝게 빛나는 새해 첫 햇살의 기운과 함께 우리 농업인 여러분 모두 밝고 활기찬 무술년(戊戌年) 한 해를 시작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농기자재신문이 우리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