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겨울철 기상 이변에 따른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가축과 축사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신속한 축사복구・전기시설 점검 필수 폭설에 파손된 축사는 빠르게 복구하고, 지붕에는 눈이 쌓이지 않도록 쓸어내리며 쌓인 눈은 내부 온도를 높여 빨리 녹인다. 낡고 오래된 축사는 미리 내부 중간 중간에 지붕 버팀목을 설치해 지붕이 주저 않을 경우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무너진 축사의 가축은 안전한 곳으로 임시 이동시켜 관리하고, 출하시기가 가까워진 가축은 조기 출하를 유도한다. 전기시설을 점검해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사료 10% 늘리고 습기 조절하고 폭설 이후에는 축사 바닥의 온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볏짚, 톱밥, 왕겨 등을 충분히 준비해 깔아주고 축사 옆에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눈 녹은 물로 인한 습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외부환경이 갑자기 바뀌거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가축의 생산 활동 및 유지에 좋지 않으므로 사료는 평소보다 10% 정도 먹이는 양을 늘려서 준다. 눈과 비가 지속될 때 가축 피부 표면에 묻은 물은 열을 빼앗아 온도를 낮추므로 빨리 없애고, 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 평가에서 ‘대숲맑은 담양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농식품부는 쌀의 품질 관리와 상품 차별화를 통한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03부터 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 농협, 지자체 등을 통해 브랜드를 추천받고, 평가 기준도 강화하였다. 매출액 순위・GAP 인증시설에서 도정된 단일품종 브랜드 제품 등을 기준으로 추천받은 30개 쌀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6~11월까지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 기관의 품위․품종․식미평가와 소비자단체의 식미․현장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을 비롯해 각 도별 우수 브랜드 8점 등 총 10개 브랜드가 올해의 대한민국 명품쌀로 선정되었다. 대상은 ‘대숲맑은 담양쌀’(전남, 금성농업협동조합), 최우수상은 ‘방아찧는날 골드’(전북, 영농조합법인이택미곡종합처리장)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각 도별로 ‘임금님표 이천쌀’(경기・이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천농협종합영농센터),
▲ 부사장겸기획이사 이유성(前식품수출이사) ▲ 식품수출이사 백진석(前수출전략처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화훼소비 위축을 해소하기 위해 ㈜GS리테일 및 한국화훼농협과 협력하여 전국의 GS슈퍼마켓에 ‘Flower in shop’을 설치하고, 12월 13일(화)부터 본격적으로 꽃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판매에 참여하는 유통업체는 지난 3월 a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GS리테일이며, ㈜GS리테일은 전국에 보유한 300여개의 슈퍼마켓 중 177개의 직영점을 중심으로 이번 ‘Flower in shop’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취급이 편리하고 재고관리에 용이한 포인세티아, 고무나무, 선인장 등 분화류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지며, 향후 국화와 장미 등 절화류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으로 (사)한국화원협회의 회원사를 통해 납품하는 것으로 ㈜GS리테일과 합의가 완료되었다. 또한 생산자와 유통업체 간 직거래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중 가격의 약 70% 수준에서 품목별 여건에 따라 판매가격이 결정될 예정이다.
우리가 숲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섯은 식물 생태계 보존과 순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목을 분해하여 거름과 흙으로 돌아가게 하는 탄소순환 작용을 돕는 것이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과 미국 미네소타대학 미농무성 산림과학원, 미국립연구소가 공동으로 이러한 버섯의 목재 분해 능력 중 밝혀지지 않았던 버섯부후균의 목재 분해 메카니즘을 구명하여 세계적 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렸다. 이번 도 농업기술원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밝혀낸 연구 결과는 단순히 버섯의 목재 분해 메커니즘 구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최근 미래 대체 연료로서 개발에 관한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인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데 있어서 핵심 기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고효율 배지 및 바이오에탄올 활용으로 경제성 제고 목재는 크게 잘 분해되는 백색의 탄수화물과 분해가 힘든 갈색의 리그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분해하는 특징에 따라 탄수화물을 잘 분해하면 갈색부후균, 리그닌을 잘 분해하면 백색부후균으로 분류된다. 이는 갈색부후균은 탄수화물을 먼저 분해하여 갈색의 리그닌을 남기고, 백색부후균은 리그닌을 먼저 분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에 정부 쌀 52만톤(현미 기준)을 사료용으로 처분하며 정부 쌀 재고를 조기에 감축한다. 내년에 사료용으로 처분할 52만톤은 2013년산 재고 쌀(현미 25만톤)과 2014년산 시장격리 쌀* 전량(현미 27만톤)으로, 올해 사료용으로 공급한 물량(10.1만톤) 보다 5배 이상 증가된 수준이다. 이번 사료용 공급은 현재 쌀 생산량 중 신곡 수요량을 초과하는 물량 전량(29만9000톤)을 시장격리하였음에도 정부쌀 재고 과잉이 쌀값 하락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제기됨에 따라 쌀 시장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재고 쌀 52만톤을 사료용으로 처분하면 재고 관리비용 절감, 사료원료곡물 수입대체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약 1162억원의 기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에 사료용으로 공급하는 정부관리양곡은 부정유통 방지 등의 사후관리를 위해 올해와 마찬가지로 배합사료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판매가격은 최근 1년간 옥수수 수입단가와 쌀의 옥수수 대비 사료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208원/kg(현미 기준)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12월5일자 산지쌀값은 12만8328원/80kg으로 전회(11월25일) 대비 0.1% 하락한 수준이며,
전국한우협회가 한우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한우후계자와 여성 한우인들의 교육을 대전 유성에서 진행하였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28일~29일・12월 6일~7일 1박2일로 대전 유성 라온컨벤션센타에서 한우 후계자들의 교육을 진행하고, 12월8일~9일에 1박2일로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여성 한우인 네트워크를 진행하여 한우사양관리 및 질병 등 기술교육과 지역 사회의 농민으로써의 자세와 역할 등의 리더쉽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협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한우 후계자 및 여성한우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전문성을 갖춘 한우인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올해도 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했다. 산림청 봉사단체인 ‘나눔봉사단’과 ‘산림청노동조합’ 직원 50여명은 10일 대전 동구에 있는 기초수급자, 장애인 가구 등 소외계층에 연탄 3000장과 쌀 600kg(30포)을 배달했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좁은 골목길을 따라 줄지어 연탄을 나르고 쌀을 전달했다. 또 독거노인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고 따뜻한 안부도 잊지 않았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축산물인증원)은 「해피콜」제도를 운영하여 민원인의 심사 서비스 만족여부 및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현장의 VOC를 청취하고 즉각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등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실시하였다. 「해피콜」제도는 2015년 8월 1일부터 2016년 11월 30일까지 심사 및 교육, 시험검사, 기술지원을 받은 고객은 ‘해결중심’그룹, 금주 내 HACCP 심사를 받은 고객은 ‘고객만족’그룹으로 분류하여 총 2542건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하였다. 또한 전화 상담시 고객이 요청한 VOC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나 불만・건의사항은 즉시 대응하고 고객별 맞춤형 SMS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특히, 「해피콜」결과를 매주 분석하여 전 직원에게 전파함으로써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심사의 친절도 및 행정 효율성이 높아지는 등 우리원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매월 지속 상승하였다. 축산물인증원 박희경 고객지원팀장은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고 실효성 있는 상담과 기술지원을 통해 업소(농장)가 HACCP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인증원은 2016년「해피콜」결과를 분석하여, 분야별
산림청이 경북 봉화 서벽리 일대에 조성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임시 개원하고 겨울을 맞아 방문객을 위한 동절기 특별 프로그램을 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다양한 동절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운 날씨를 고려해 실내 위주의 안내·해설 프로그램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수목원 방문자센터 강당에서는 수목원 소개가, 특별전시실에서는 수목원 주요 시설과 백두대간·시드볼트(산림종자영구시설)를 주제로 안내와 해설이 이뤄진다. 현재 홈페이지(http://www.bdna.kr)를 통해 참가자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 기간 자율 관람은 수목원에 있는 어린이정원, 약용식물원 등 5개 식물 주제 공간으로 제한되어 개방된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9월 임시 개원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1만6000여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다녀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9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이천시(시장 조병돈)와 함께 수도권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이천시 특화 맞춤형 품종개발을 위해 우리쌀 밥맛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소비자 밥맛 평가는 올해 4월 9일 국립식량과학원, 이천시,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와 체결한 ‘이천시 특화 맞춤형 품종개발 공동연구 협약’의 후속조치이다. 그동안 국립식량과학원은 이천지역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벼 후기세대 10계통을 이천시에 분양했다. 이천시는 이 계통들을 현지 농가포장에서 재배해 이들에 대한 농가 선호도(농가 38명, 연구자 22명 참여)와 각종 농업적 특성을 조사하고 4계통을 선발했다. 이번 평가는 선발한 4계통의 밥맛을 소비자평가단 30명과 이천시민 20명이 참여해 검정한다. 밥맛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 계통은 농협과 공동으로 상품화 가능성 여부를 시장조사하고, 품종으로 최종 등록 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한 품종에 대해서는 이천시 주관으로 지역민이 선호하는 품종 이름을 선정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번 육성계통에 대한 소비자 밥맛 평가는 그동안 연구기관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품종개발에서 수요자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했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