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호에는 식물기생선충의 방제법을 개략적으로 알아본 후, 식물기생선충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뿌리혹선충의 일반적인 개요부터 일문일답하고자 한다. 농업기술전문기자 정남준 박사 (이하 정기자): 뿌리혹선충의 2령충이 뿌리에 정착하면 어떻게 되는가? 추호렬 박사 (이하 추박사): 뿌리혹선충의 2령충이 정착하면 초기에는 뿌리가 팽창하고 혹이 형성된다. 보통 침입 후 24시간부터 만들어진다. 정기자: 뿌리혹선충의 2령충이 침입한 기주의 뿌리는 어떤 변화가 생기나? 추박사: 뿌리에 침입한 2령충은 세포벽에 구침을 찔러 소화선으로부터 분비액을 주입하고 분비액은 관다발원통에서 세포확대를, 내초에서는 세포분열율의 증가를 일으킨다. 이와 같은 세포변화로 세포확대(이상비대, 과비대)에 의한 거대세포(일명 다핵질)가 만들어진다. 이상비대(세포확대)는 세포벽의 분해, 핵의 확대, 세포내용물의 구성변화로 만들어진다. 동시에 유충의 두부 주변에는 강렬한 세포증식(이상증식)이 일어난다. 2령충은 한곳에 머물며(정주성) 먹이를 취한다. 정기자: 거대세포는 어떻게 변하는가? 추박사: 거대세포의 시작은 액포 세포로 시작하여 약 2주 동안 급격하게 팽창한다. 중앙 액포는 수많은 소형 액포로 대치
▲ 과장급 전보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보호과장 기술서기관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 주재관 인사발령 외교부 (주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대사관) 기술서기관 홍기옥 (농림축산검역본부호남지역본부장)
▲ 과장급 전보 코로나19대책반장 기술서기관 윤광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장) 빅데이터전략담당관 기술서기관 조민경 (코로나19대책반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기획재정담당관 부이사관 박선우 (재해보험정책과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서기관 박나영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 농업정책과장 서기관 최봉순 (농림축산검역본부동물질병관리부동물보호과장) 농업정책국 재해보험정책과장 서기관 강민철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장 서기관 김재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업정보과장)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서기관 안종현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 기술서기관 하종수 (국립종자원동부지원장) 국립종자원 서기관 전길종 (농식품공무원교육원교육기획과장) ▲ 주재관 인사발령 농림축산식품부 기술서기관 이정석 (외교부) 외교부 (주벨기에왕국대사관 겸주유럽연합대사관) 서기관 김상진 (기획재정담당관)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들어 죽겠는데 날씨까지 연이어 폭염이라 정말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올해는 유독 짧은 장마로 비도 별로 안 오고 그나마 가끔씩 비를 몰고 다녔던 태풍들도 우리나라를 비켜나가는 바람에 가뭄 피해를 걱정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지구 온난화의 전조라고도 하고 한편에서는 지구의 자연스러운 순환 과정이라고도 하는데 어쨌든 농업인들이 살아가기에 좋은 날들은 아닌 듯 싶다. 2019년 7월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농업 미생물 시장의 가치는 약 3조4천억 정도로 추정하며 세계시장 규모의 688억 달러(약 75조)의 4.5%를 차지한다고 하여 미생물의 대한 관심과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약, 비료, 생균제 등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가축의 질병을 막는 항생제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이용되는 생균제는 1,000억 정도의 규모로 가장 큰 성장을 기대하는 분야라고 보도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힘든 농업이 미생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토양의 힘이 늘어나고 작물 생산성도 증대되는 효과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다양한 물질들이 토질이나 재배하는 작물의 특징에 따라 토양에 투입 토양의 미생물들은 이렇게 더운 날들에는 어
지난 27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신품종 자두 '젤리하트'를 수확하고 있다. 하트 모양의 '젤리하트'는 신맛이 적고 달콤하며 유통 중 물러지는 단점을 보완한 품종으로 미래 자두 소비를 이끌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호에는 식물기생선충의 방제법을 개략적으로 알아본 후, 식물기생선충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뿌리혹선충의 일반적인 개요부터 일문일답하고자 한다. 농업기술전문기자 정남준 박사 (이하 정기자) 뿌리혹선충의 암컷 생식계는 어떻게 구성되고 만들어지나? 추호렬 박사 (이하 추박사) 뿌리혹선충의 암컷 생식계는 2개의 난소로 이루어진 쌍난소형이면서 두부 쪽으로 향한 전난소형이다. 전생식소와 후생식소에는 난소, 수정낭, 수란관, 자궁이 있고 난소에는 생식대, 난모세포, 난자(비수정)가 있다. 정충은 수정낭에 있고 알은 자궁에 있다. 자궁은 질에 연결되고 질은 음문에 연결된다. 생식계는 2령충의 4-세포 생식원시세포로부터 만들어진다. 3령충과 4령충 과정을 거치며 발육한다. 생식계의 말단 끝에 체(2n)염색체수와 함께 난원세포를 형성하면서 수배로 분할하는 세포가 있다. 가장 오래된 난원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긴 생장대를 통과하는 난모세포가 된다. 난모세포는 더욱 커져 수란관과 수정낭을 통하여 하나씩 이동한다. 또 다른 유사분열이 일어나고 알은 타원형이 되며 유연한 껍질을 형성한다. 결국 단세포 단계인 알은 질을 통과해서 음문을 통하여 난괴에 낳아진다. 번식은 양성생식과 단위생식
지난 2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의 한 하우스에서 농부가 국산 감귤 품종인 '하례조생'을 수확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하례조생은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아 일본 품종을 대체할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겨울철 하우스 온도를 조절해 재배하면 초여름 수확이 가능하다.
▣ 과장급 <승진> ○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교육훈련지원과장 양 지 순 (梁 智 順) ▣ 4급(서기관) <승진>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 현 동 (金 玄 東) ○ 운영지원과 황 남 희 (黃 南 姬) ○ 국립축산과학원 운영지원과 윤 의 순 (尹 義 淳) ▣ 4급(기술서기관) <승진> ○ 기획조정관실 지식정보화담당관실 김 태 균 (金 泰 均)
올해 장마는 거의 39년만의 가장 늦은 지각 장마라고 한다.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가 최근에는 지구온난화 가속화와 기후 변화로 인하여 우리나라 여름철 장마의 특성이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편차가 심해지고 있어 많은 우려를 가져오고 있는 것 같다. 장마철에는 덥고 습도도 높아 세균이나 굠팡이 등이 쉽게 증식한다. 그래서 그것들에 따른 식중독이며, 피부질환 등의 건강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대신 장마철에는 미세먼지 걱정은 없으니 그런 점은 좋은 것 같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 속 폐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와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반응하는 것을 방해한다. 몸 속 구석구석으로 산소 전달이 원활하지 않으면 몸이 여기 저기 아프기 시작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도 세포내에 사람과 같이 다양한 기관을 가져 우리 사람은 인체 내부에 심장, 간, 폐, 위, 대장, 소장 등 여러 기관과 장기가 있어서 각자의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할 때 우리 몸이 건강하게 유지된다. 이처럼 생명체는 음식물을 섭취하여 소화하고 그러한 과정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기본적인 생리작용이 이루어져야 한다. 단세포 세균이나 곰팡이들도 생명체인데 그러한 눈에 보이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가 621만 가구를 넘어섰다.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들은 앞 다투어 1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을 집중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을 ‘솔로 이코노미’라고 한다. 농산물에서도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적은 인원이 한 번에 먹기 좋은 배추, 오이, 배추 등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 졌다. 대형마트 등에서는 기존 빅 사이즈의 농산물을 소분 포장하여 대응하고 있지만, 위생과 신선도 유지의 문제로 미니 사이즈 농산물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국내 종자회사들의 신품종도 기존보다 작은 품종들이 개발되어 출시되고 있다. 맛과 영양은 놓치지 않고 간편성과 편리함까지 잡은 다양한 미니 농산물 품종을 살펴보자. 1인 1수박도 문제없다. 대표적으로 1인가구가 먹기 불편했던 과일이라면 바로 수박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커다란 수박을 반쪽으로 잘라 판매하는 마트들이 생겨났고 이제는 그자체로 작고 깜찍한 다양한 미니 수박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대부분 일본 품종이었던 미니 단호박 시장에서 국산 품종들이 차별화된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그 외에도 무, 배추 오이 등 다양한 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