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양봉 농가 생산성을 높이고 건강한 벌무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여왕벌 생산과 수벌 양성군 조성 방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여왕벌 세대교체를 준비 중인 양봉 농가와 육종가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여왕벌과 수벌의 품질은 벌무리의 건강과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는 벌꿀 생산량이나 기타 양봉 산물 수확량과도 직결된다. 따라서 여왕벌을 세대교체 할 때 체계적인 관리와 적절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여왕벌을 양성하려면 크게 3단계 과정을 거친다. 1단계는 여왕벌방(왕대) 육성군을 조성하는 것이다. 여왕벌방 육성군은 계절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여왕벌 양성을 위해 유충을 옮기기 4일 전에 조성하는 것이 좋다. 벌무리 규모는 홑통(단상) 6장, 덧통(계상) 4장으로 하며, 벌집 1장당 벌 비율은 120%로 한다. 2단계는 인공 여왕벌방을 조성하는 것이다. 인공 여왕벌방 양성틀(이충틀)은 유충을 옮기기 2시간 전에 설치한다. 이때 일벌들은 여왕벌이 산란하기 좋게 인공 여왕벌방을 청소하고 정리한다. 3단계는 유충을 옮기는 작업이다. 청소가 끝난 인공 여왕벌방 안에 로열젤리를 소량 담은 후 부화 1일 이하의 어린 일벌 유충을 조심히 옮겨 담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월 11일 오후, 본청에서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정사협)와 ‘치유농업-정신건강증진사업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치유농업을 활용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연구개발, 지역 사회에 기반을 둔 민관협력 치유농업 서비스 모형 개발, 정신건강 증진 사업 대상자 치유농업 프로그램 제공 등 협력 활동을 벌이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정신건강 간호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에 치유농업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광역 치유농업센터-치유농업사-정사협 지역협회(10개소)가 연계해 지역특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신건강 전문인력이 매년 12시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 과정에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신질환자 치료 분야에서도 치유농업 프로그램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두 기관은 지난 2022년부터 정신 의료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 기관에 근무하는 전문인력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논의해 왔다.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 김용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우리나라 반려식물 인구와 산업 규모를 전국 단위로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반려식물은 인간과 서로 짝이 되어 교감하며 살아가는 특정한 식물로 반려식물이라는 용어는 2016년부터 SNS 등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며, 화훼학 교재에는 2021년 실렸다. 최근 반려식물에 대한 국민적 수요와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반려식물 관련 정책을 지원하고, 산업 투자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조사를 진행했다. 반려식물 개념이 생긴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반려식물 인구수, 산업 규모 등의 정량적 지표를 분석한 자료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현장 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지역별 인구수에 비례해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화분 등에 심겨 실내 공간이나 집 앞 마당에서 관리받는 ‘의존형 반려식물’과 ▲정원이나 숲속 등 자연에서 살아가는 ‘독립형 반려식물’로 구분하고, 1개월 동안 식물과 교감했거나, 정기적으로 관리했는지를 항목별로 조사했다. 그 결과, 반려식물을 기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34%를 차지했다. 지역별 인구에 비례해 환산하면 국내 반려식물 인구는 약 1,745만 명으로 추산된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해 식품 연구개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식품 연구개발 유관 기관 간담회’를 3월 11일 본청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공공기관장과 사조동아원, 농협식품R&D연구소, 삼정향료 등 민간 농식품 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국가 식품 연구개발 현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각 공공기관은 올해 식품 연구개발 주요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식품 연구개발 기술지원 계획을 공유하고, 농업과 식품산업 간 기술적 연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월 말, 기존 농식품자원부를 식품자원개발부로 확대 개편하고, 본청에 바이오푸드테크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연구 및 농식품 자원의 소재화 촉진 등 식품 관련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확대해 식품 산업체에 개방하고 국내 주요 농식품 자원 기능성분 정밀데이터 구축도 확대할 계획이다. 토착 발효미생물 기반 국산 종균 개발을 확대하고, 발효 기술을 활용한 신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봄 출하될 노지 햇양파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주산지 생육 상황을 점검, 현장 수요에 맞춘 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3월 11일 오후 전남 함평군을 찾아 노지 양파 작황을 살피고, 현장에 나온 농업인 및 농촌진흥기관 관계관과 만나 양파 기계화 재배 과정의 어려움 등을 들었다. 아울러 생리장해·병해충 피해 예방에 필요한 선제적 기술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 함평지역에서 생산되는 양파는 10월 하순~11월 초순 사이에 모종 아주심기(정식)를 하고, 5월 중순부터 수확·출하된다. 권 국장은 “최근 양파 생육기에 노균병이 확산해 품질 저하와 수확량 감소, 농가 피해가 컸던 만큼 올해는 병해충 예찰과 조기 발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농가에서도 재배지를 수시로 살펴 병든 작물은 제거하고, 예방적 차원에서 방제하는 등 적극 관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양파 기계 재배에서 아주심기에 적합한 모종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육묘 과정 표준화, 모종 품질 향상 기술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19일부터 도 농업기술원, 특화연구소,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3월 11일 경남 진주시에 있는 삼솔농장을 방문, 농산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사료 제조 기술’ 전수 및 보급 확산 현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에는 미래 축산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이 자리를 같이해 섬유질배합사료(TMR) 자가 제조 기술을 배우고, 선배 농가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삼솔농장은 지난해 12월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기술 전수 거점농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임 원장은 이날 현판식에 참석, 농가를 격려하고 자가 사료 제조 기술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임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사업(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는 자가 사료 제조 기술을 더 많은 한우 농가에서 도입해 사육 기간을 단축하고 생산비 절감 효과도 거두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삼솔농장 한기웅 대표는 “한우 산업이 사료 가격 상승과 도체 가격 하락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섬유질배합사료 자가 제조 기술을 통해 사료비를 절감하고 비육 기간도 단축하고 있다.”라며,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배운 기술을 다른 한우 농가에도 널리 알려 농가 경영이 도움이 되도록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삼솔농장은 한우 약 650마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제10회 흙의 날을 기념해 한국토양비료학회, 농협중앙회와 함께 3월 11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서울 중구)에서 ‘흙과 더불어 사는 우리’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매년 3월 11일은 ‘흙의 날’로,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강연회에는 농업인과 일반 국민, 학계, 산업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흙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강연은 생태학자인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석좌교수가 ‘흙 속에 저 바람 속에’를 주제로 흙과 생물 다양성, 생태적 전환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강연은 작가로도 잘 알려진 숭실사이버대학교 곽재식 교수가 ‘흙과 더불어 사는 우리’를 주제로 옛 전설로 알아보는 흙의 가치, 흙을 보전하기 위한 우리의 역할을 이야기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흙은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유산이다.”라며, “이번 강연이 흙의 가치에 공감하고, 국민 건강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토양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후변화 영향과 시설 채소 재배 증가로 고추, 토마토, 오이 등에서 바이러스병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올 3, 4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해충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철저한 예방 관리로 시설작물 바이러스병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설채소 바이러스병은 주로 진딧물, 가루이, 총채벌레 등의 해충을 매개로 감염된다. 대표적으로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YMV),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이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종은 본밭에 심었을 때 수확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진다. 바이러스병은 일단 감염되면 치료할 수 있는 약제가 없으므로 건강한 모종을 생산하고 사전에 전염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검증된 종자를 선택하고, 되도록 바이러스 저항성 품종을 구매한다. 고추의 경우,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저항성 있는 품종, 토마토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에 저항성이 있는 품종 종자를 구매한다. 아울러 시설 관리도 병행한다. 육묘장 바깥에 있는 잡초로부터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 분야 국유특허권 기술을 이전받은 농산업 업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기술 수요를 수렴해 관련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유특허권 기술은 국가기관 연구원(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발명한 특허 기술로 소유권은 대한민국 정부에 있다. 업체·개인은 특허 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 전용실시권을 이전받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권재한 청장은 3월 10일 오후, 충남 아산시에 있는 친환경 소재 개발 업체 ㈜루츠랩을 방문, 기술이전 성과를 살피고 농산 부산물 새활용(업사이클링)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루츠랩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효율을 증가시킨 석세포 분리 방법’(특허 제10-2108747호) 기술을 이전받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공정고도화지원 등을 기반으로 배 석세포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농촌진흥청은 배 석세포가 피부 각질이나 치태(플라그) 제거 등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고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천연 소재로써 우수성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업체는 배 부산물(착즙박, 유과·낙과 등)을 대량 수집·건조하는 체계를 갖추고, 고순도 석세포 추출 및 석세포 입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콩에 포함된 ‘피트산’ 함량을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법을 개발했다. 피트산(Phytic Acid)은 식물의 씨앗, 곡물, 콩류 등에 존재하는 유기 인산 화합물이다. 칼슘, 철, 아연 등 다양한 미네랄과 쉽게 결합해 체내 소장에서의 흡수를 방해한다. 가축 사료를 생산할 때 피트산 함량을 줄이면 생체 내 영양 흡수 효율이 높아지고 불필요한 미네랄 배출은 줄어든다. 기존에는 물질의 특정 흡수 파장으로 농도를 측정하는 분광광도계 또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해 피트산 함량을 분석했다. 이 분석법으로는 총 피트산 함량만 측정하고, 이전 단계 물질의 변화는 정확히 측정하지 못했다. 유전자 편집 등 정밀육종 분야에서는 미세한 대사물질 변화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고도화된 분석법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피트산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IPK1)를 편집해 피트산 함량을 줄인 콩에서 피트산이 어느 정도 줄었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생성하는 중간단계 피트산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온크로마토그래피를 활용해 피트산 생합성 대사 과정에서 최종단계 피트산뿐만 아니라 중간 대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4년 국내에 처음 등록된 신규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일 섭취 허용량과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을 설정했다. 1일 섭취허용량은 사람이 매일, 평생 농산물 등을 통해 섭취해도 안전한 수준의 섭취량이며, 농작업자 노출허용량은 농약을 살포하는 사람에게 안전한 농약 노출 기준을 말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급성독성 등 23종 이상의 독성영향을 자세히 검토해 1일 섭취 허용량과 농작업자 노출 허용량을 설정, 관리하고 있다. 이번 안전사용기준이 설정된 신규 농약은 피리데이트(제초제), 피리다클로메틸(살균제), 란코트리온소듐(제초제), 디메설파젯(제초제), 메타미트론(생장조정제), 메탐포타슘(살균‧살충제), 설퍼릴플루오라이드(살충제), 에탄디니트릴(살충제) 8종이다. ※신규 농약 8종 설명 한편, 국내에는 농약 원제 500여 종과 제품 3,000여 종이 등록돼 있다. 농약 등록 여부는 매년 3~4회 농약전문위원회를 열고 결정한다. 농촌진흥청 유오종 독성위해평가과장은 “농약 개발단계에서부터 다양한 독성시험을 실시해 국내 환경에서 안전성이 확인된 농약만 등록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농산물을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