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엠제트(MZ) 세대 혁신모임 ‘그린프런티어’ 직원들이 12월 4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올해 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2024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 그린프런티어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혁신 아이디어 창출과 확산을 위해 엠제트(MZ) 세대 직원들과 초급관리자 융합형으로 구성된 변화관리 혁신모임이다. 본청과 소속기관의 혁신을 담당할 대표직원 1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활동 기간은 1년이다. 이날 직원들은 ▲시간 관리 업무 효율 개선 ▲인공지능(AI) 활용 시스템 개선 ▲디지털 문화장벽 뛰어넘기를 위한 제언 등 지난 1년 동안 각자 활동하며 느꼈던 생각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올 한해 그린프런티어 직원들은 민간 기관의 스마트 업무 실천 현장을 방문하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는 등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안을 마련하는 데 노력했다. 그 결과,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 일정 관리 시스템과 모바일 행정 전화,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맞춤형 문서 작성, 농업 용어, 표준어 교정 등)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제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전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으로 디지털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식물바이러스를 이용해 가축 백신용 재조합 단백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식물기반 재조합 형광 단백질 생산 모식도 식물기반 백신(그린 백신)은 바이러스의 항원 단백질을 이용해 만든 바이러스 유사 입자형 백신으로 기존 생백신보다 안전하고 사백신보다 효과가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기존의 미생물, 달걀, 동물(세포) 등을 이용한 백신 생산 체계보다 오염될 확률이 낮고 생산비가 저렴하며 빠르게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기존 생산 체계보다 단백질 생산량이 적다는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할 연구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에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 3종의 제미니바이러스가 이용됐으며, 기주식물로는 담배 속 식물인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를 사용했다. 우선 연구진은 니코티아나 벤타미아의 잎에서 녹색형광단백질(GFP)을 생성하는 실험으로 제미니바이러스 유전자와 녹색형광단백질 유전자 조합이 녹색형광단백질 유전자를 단독으로 적용할 때보다 단백질 함량이 7배나 증가하는 것을 밝혔다. ▲TYLCV 유전자 이용시 형광강도 7배 증가 또한, 제미니바이러스 유전자와 녹색형광단백질 유전자 조합에 유전자 발현을 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식량, 채소, 화훼, 축산 4개 분야에서 올해의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최고농업기술명인)’을 선발했다.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분야에서 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 품목 15년 이상 경력을 쌓고 특화된 농업기술로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 가운데 선정한다. 후보자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서류를 접수하면, 도 농업기술원이 심사 및 검토한 뒤, 선발 분야별 최고 득점자 1인을 농촌진흥청에 추천한다. 농촌진흥청은 추천된 후보자 서류를 심사해 분야별 3인을 선정하고, 현장 심사 후 결과를 합산해 최종 1인을 선발한다. 해당 분야에 수상 적격자가 없는 경우 선정하지 않는다. 올해 선정된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식량 부문: 문성욱 명인(63, 제주) ▲채소 부문: 김덕형 명인(62, 전남 무안) ▲화훼 부문: 이기성 명인(68, 전북 완주) ▲축산 부문: 한기웅(56, 경남 진주) 이다. ▲식량 부문_문성욱 명인 ▲채소 부문_김덕형 명인 ▲화훼 부문_이기성 명인 ▲축산 부문_한기웅 명인 문성욱 명인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국 9곳에 조성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거점으로 최신 농업 기술 현장 실증연구를 추진하며, 스마트농업 확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토양, 기후, 병해충 등 복합적인 생산 환경과 작물 생육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과학적인 영농의사결정을 내리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정밀농업을 구현하는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업생산시스템’이다. ▶운영체계 ①정보수집: 환경·생육 및 병해충 정보수집 → ②진단·처방: 수집된 정보를 인공지능(AI) 활용해 최적 정보제공 → ③농작업: 처방된 정보에 기반한 로봇·자동화 지원 농촌진흥청은 12월 3일, 9개 시범지구 중 ‘노동력 절감 모형(스마트기계화모델)’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남 함양군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설명회 및 연시회를 열고, 첨단 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농촌진흥청, 경남농업기술원, 함양군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시회에서는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5종(육묘, 경운, 정식, 관수, 방제)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시연했으며 자율주행 트랙터 시승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육묘=비가림, 자동관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겨울철 농기계를 보관할 때 점검, 정비를 철저히 해두어야 이듬해 영농철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며, 기종별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우선 농기계에 묻은 흙이나 먼지 등을 깨끗이 닦은 후 녹슬거나 부식되기 쉬운 부위에는 오일, 그리스 등을 바른다. 나사가 잠겼는지 확인하고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 건조한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실내 보관이 어려울 땐 햇빛, 비, 눈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덮개로 잘 덮어 평지에 보관한다. ▲나사 점검 ▲벨트 점검 라디에이터 냉각수는 얼지 않도록 부동액을 섞어 적정량을 채워 넣는다. 냉각수를 빼서 보관하려면 배수 마개를 열어 놓은 채 라디에이터 뚜껑에 ‘냉각수 없음’이라고 적어 붙여둔다. 경유 이용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가 차거나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워 놓고, 휘발유 이용 농기계는 가스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연료통을 완전히 비워 보관한다. 배터리는 농기계에서 분리해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한다. 배선을 분리할 때는 마이너스(-) 단자를 먼저하고, 연결할 때는 플러스(+) 단자부터 연결한다. 농기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선문대학교, 극지연구소와 ‘미생물-식물 유전체와 대사체 기반 생리활성물질 개발 및 식물 회복력 시스템 구축’ 연구를 공동 수행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 업무협약을 12월 2일 선문대학교에서 체결했다. 식물 회복력(복원력)은 식물이 외부 환경에서 받은 스트레스나 손상(가뭄, 병해충, 물리적 손상 등)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식물 복원력 강화 시스템 구축 연구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첨단바이오 분야 국제 공동연구 프로그램으로 선정됨에 따라 성사됐다. 이에 따라 국립농업과학원, 선문대학교, 극지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바이오‧의료기술 개발 첨단바이오 사업(글로벌센터과제)을 함께 추진하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연구개발, 지식 공유, 학술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교육‧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포럼, 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를 통한 거버넌스 구축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견학 및 학습 기회 제공 ▲상호 자문 및 지원을 통한 업무 협력 등을 진행하게 된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달 26~28일까지 전국에 내린 폭설로 시설 온실(시설하우스), 인삼 재배시설 등 주요 농업시설물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보유 기술과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지원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은 12월 2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정천면에 있는 인삼재배단지를 방문해 폭설 피해와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서 차장은 “현재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피해조사와 피해시설에 대한 손해평가가 마무리되면 품목별 전문가(5개반 120명)를 파견해 기술지원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시군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농업시설물 복구 일손 돕기를 추진해 빠른 영농 재개를 돕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목재를 지주대로 써 폭설, 태풍 등 기상재해에 취약한 관행 인삼 해가림 시설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재생 플라스틱 구조재를 사용한 내재해 인삼재배 시설로 대체 할 수 있도록 보급 속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운영하며 농장 단위(30m×30m)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
우리나라와 필리핀 간 농업기술 협력이 비가림 채소 재배시설의 성공적 이양으로 값진 열매를 맺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29일, 필리핀 퀘손주 룩반시에 있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시범 마을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비가림 채소 재배시설 이양식을 개최하고,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시범마을 사업 소개 ▲채소 비가림 시설 성과 설명 이날 행사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관계자 및 지역 주민 약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농촌진흥청은 비가림 시설과 관련 장비들을 필리핀 식물산업청 및 지방정부에 공식적으로 이양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의 축사를 시작으로 채소 비가림 채소재배 시설 이양식, 사업성과 보고가 있었으며, 비가림 채소재배 시설에서 생산한 농작물이나 마을 대표 특산물 등을 농촌 관광객에게 판매하는 수익사업 모형(모델)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축사에서 “한국의 농업기술은 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가나센터 김충회 소장이 제11회 한광호 농업상 ‘농업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artnership for Innovation of Agriculture)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국제개발 협력사업으로 개발도상국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 보급을 통해 협력 대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소농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한광호 농업상은 SG한국삼공 창립자 고(故) 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 정신을 계승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격려하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광호 기념사업회에서 제정한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난 10년간 총 27명의 수상자(단체 포함)가 선정됐으며, ‘농업공로상’은 작년까지 총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은 2025년 1월 23일, 서울 화정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충회 소장은 2013년부터 케냐와 가나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며, 아프리카 식량 자급 달성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농업기술 개발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케냐 초등학교 유휴지에 농업기술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29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공공승마장에서 ‘국산 열풍건초 말 산업 이용 확대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산 건초 보급 및 말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는 연구·지도기관, 말 산업 경영체, 지자체,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최근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 산업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국산 열풍건초 생산 및 이용 사례를 중심으로 말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아울러 ▲국산 풀사료 열풍건초 생산시스템 개발과 보급 현황(국립축산과학원) ▲익산시 공공승마장 열풍건초 이용사례(익산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열풍건초 승용마 급여시험을 통한 사료가치 분석(강원대학교) ▲승마시설 대상 풀사료 이용 현황 및 열풍건초 인식 조사(한국마사회) 등 주제 발표도 있었다. 말 산업 경영체, 지자체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외국산보다 저렴한 국산 건초 이용을 늘려 농가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말 사육 농가 경영 안정화를 꾀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국산 열풍건초는 풀사료 수분 함량이 30~50% 수준이 되도록 현장에서 말린 뒤 수거해 실내에서 뜨거운 바람을 이용해 20% 미만까지 낮추는 기술로 생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28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애즈티스(ASTIS) 데이터 연계 활용 경진대회’를 열고,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애즈티스, ASTIS) 시스템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했다. ‘애즈티스 시스템 활용 우수기관’ 대상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다. 과학영농 서비스 상담 내역과 기술 보급 사업 참여 이력 등을 애즈티스 시스템을 통해 제공해 농촌지도 서비스의 디지털 변환을 꾀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시도한 점도 신선했다. ‘개인 현장 지원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수작업으로 하던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문서관리 업무와 시설 이용 예약을 애즈티스 시스템으로 전산화했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로 농업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즈티스 시스템은 농업인 등 정책 고객이 농업과학기술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운영체제(플랫폼)이다.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는 모든 자료를 수집·분석해 디지털화하고, 고객이 활용하기 쉽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기술정보 서비스이다. 2024년 3월부터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담당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