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안정적인 배 과수원 관리를 위해 겨울나기 뒤 병해충 밀도를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상병, 겹무늬병, 줄기마름병 등은 배나무의 병든 줄기 부위에서, 검은별무늬병은 병든 낙엽에서 겨울을 난다. 또한, 이른 봄에는 주경배나무이, 깍지벌레, 복숭아순나방 같은 주요 해충들이 활동을 시작한다. 따라서 겨울나기 뒤에는 죽어가는 그루터기를 정리하고 가지의 병든 부분을 도려내야 한다. 이때 상처 부위가 빠르게 회복되도록 가지 절단면에 즉시 도포제를 발라 준다. 도포제를 바르지 않으면 나무줄기가 썩어 들어가거나 상처 부위가 다시 해충 월동처가 될 수 있다. ▲배나무 가지 그루터기 제거 전 ▲배나무 가지 그루터기 제거 후 병해충 약의 방제 효과를 높이려면 줄기의 거친 껍질을 벗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거친 껍질을 벗기면 주요 병해충을 직접 제거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가지치기와 가지를 고정할 때 곁가지 간격을 일정하게 작업하는 것도 약제가 고루 부착되게 하는 방법이다. 아울러 해충의 잠복 장소가 될 수 있는 남은 나뭇잎, 열매 봉지, 유인 끈 등을 처리해 과수원을 청결하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축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가축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송아지 때부터 올바른 예방백신 접종 시기와 방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아지 백신 접종 송아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면역 관리는 어미 소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미 소에게 분만 6주 전 1차, 분만 4주 전에 2차 백신을 접종하면 송아지 설사병 주요 원인인 로타,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어미 소에서 생성된 면역 항체는 초유를 통해 송아지에게 전달된다. 만약 송아지가 약하게 태어나거나, 어미 소의 초유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초유 섭취 전 송아지에게 경구 백신을 투여한다. 송아지에게 직접 접종하는 예방백신은 모체 항체가 사라지는 시기에 맞춰 주사하는 것이 좋다.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3개월령 송아지에게 호흡기 혼합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4주 후에 2차 보강 접종한다. 또한, 매년 1회 추가로 접종해 송아지 무리의 호흡기 질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송아지 구제역 백신은 매년 2회 접종한다. 백신 제품마다 접종 시기가 다르므로, 반드시 접종 시기를 확인한 후 1차 접종하고 4주 후에 보강 접종한다. 농장주는 백신 접종을 완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생명과학 기술에 공학적 설계를 결합한 합성생물학 기술을 담뱃잎에 적용해 혈관 강화제 ‘디오스민’과 항산화 소재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합성생물학 기술을 담뱃잎에 적용해 생체중량 1그램당 38마이크로그램(㎍)의 디오스민과 건조중량 1그램당 70마이크로그램의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하는 기반 기술을 구현한 것은 세계 최초다. 합성생물학은 생물의 대사 시스템을 공장의 공정처럼 설정하고 블록처럼 유전자를 필요에 맞게 재설계, 조립해 원하는 물질을 생산하거나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다. 연구진은 대사경로 재설계와 다중 유전자 조립이라는 합성생물학 기술을 적용해 담배(Nicotiana benthamiana)의 잎에서 디오스민과 항산화, 항염, 항암 등 인체 유용 생리활성 물질인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디오스민은 감귤류 추출 헤스페리딘으로부터 반합성 기술로 생산하는 식물 유래 플라보노이드로 혈관 강화제로 치질이나 하지정맥류 치료에 활용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대사경로를 재구성해 디오스민 생합성에는 10개의 유전자 조합이 필요하며, 크리소에리올 대사경로 구성에는 기존 8개 유전자 중 5개만 있어도 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산 엿기름용 겉보리 ‘혜미’를 활용해 엿기름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과 협력해 산업화 체계 구축 및 재배단지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제조 기간 단축 고품질 엿기름 제조 기술’을 적용해 ‘혜미’로 엿기름을 내고 식혜를 만들었더니 시판 제품보다 효소역가(β-amylase)는 1.7배, 당화력(DP°)은 1.8배 높아 풍미가 살았다. 엿기름 제조 시간은 기존 10일 이상에서 6.3일로 줄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힘입어 최근 국산 원료 사용을 희망하는 전통 식품 제조업체가 많아지면서 ‘혜미’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혜미’ 수요에 부응하고자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농가와 협력해 생산부터 가공, 소비에 이르는 산업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고성에 ‘혜미’ 원료곡 증식을 위한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2026년까지 종자 200톤 생산을 목표로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재배 농가, 관계자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박기도 부장은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고성을 방문해 ‘혜미’ 신규 재배 농가와 ‘혜미’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해 잦은 폭설로 인삼 주산지에서 해가림, 하우스 시설 붕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피해 경감을 위한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설 피해를 본 인삼 농가 ▲표준인삼해가림 시설 설치요령 기술지도 인삼 폭설 피해는 주로 12~2월 사이 많은 눈이 한꺼번에 많이 내려 쌓였을 때 발생하는데, 특히 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눈, 습설이 쌓일 때 피해가 증가한다. 폭설 피해를 예방하려면 표준 규격의 자재를 사용하고, 지주목 간격을 180cm로 유지하는 등 내재해 규격에 맞는 해가림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단, 피해가 잦은 지역에서는 지주목 간격을 150cm 이내로 좁혀 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예방적 차원에서 겨울철 차광망을 걷어둬야 한다. 시설물을 보강할 때는 구간마다 버팀목을 설치하거나, 끈․철사 등으로 시설물 가장자리를 단단히 묶어 고정한다. 만약 시설 붕괴가 우려된다면 몇 칸씩 건너 차광망을 찢어 무게를 줄여준다. 쌓인 눈이 녹아 고랑에 고이면 과습으로 인해 생리장해나 부패 등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시설 내부 고랑과 배수로를 정비해 눈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봄감자 파종 시기를 앞두고 안정적으로 봄감자를 생산하기 위한 파종 전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씨감자 그늘 싹틔우기 방법-바닥에 얇게 펴기(왼쪽), 상자 엇갈려 쌓기(오른쪽) 봄감자는 고랭지를 제외한 전국에서 생산할 수 있어 우리나라 전체 감자재배의 65%를 차지할 만큼 많이 재배되고 있다. 파종 시기는 주로 3월 상순부터 하순이며,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 이전에 수확한다. 씨감자를 공급받으면 먼저 상했거나 속이 검게 변한 흑색심부 증상이 있는지 꼼꼼히 살핀다. 이런 증상이 있는 감자는 쉽게 썩기 때문에 씨감자로 쓸 수 없다. ▲건전 씨감자 ▲흑색심부 증상 흑색심부는 저장 중 환기 불량 및 싹 틔우기 중 산소 공급 부족으로 발생하는 생리장해로, 감자 속이 검게 변하며 썩기 쉬워 씨감자로 사용할 수 없다. 씨감자를 심을 때는 그늘에서 미리 싹을 틔워야 한다. 싹이 트지 않은 씨감자는 싹이 땅 위로 나오는(출현) 시기가 늦어져 장마 전까지 충분한 생육기간을 확보하기 어렵다. 또한, 수확이 늦어지면서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돼 감자 품질과 생산량이 떨어진다. 따라서 미리 싹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월 13일 오후,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산림청, 행정안전부, 홍성군, 농협과 파쇄지원단 관계자, 농업인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춧대, 깻대, 나무 잔가지 등 수확 후 발생하는 영농 부산물을 불태워 없애는 관행 대신 파쇄기로 잘게 부순 후 토양에 되돌리는 자원순환 문화 정착과 산불 예방,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파쇄지원단은 발대식에서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영농 부산물 자원화 활용, 파쇄 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이미라 산림청 차장,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 등은 홍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영농 부산물 동력파쇄기와 임대 실적 등을 점검했다. 이어 파쇄지원단과 합동으로 영농 부산물 파쇄 작업에 참여, 파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지방농촌진흥기관, 농업인 단체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의 협업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강민구 부장은 2월 13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에 있는 오가노이드 연구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레드-그린바이오 연구소(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 부장은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현재 추진 중인 협업 과제 현황을 듣고, 동물오가노이드 분야의 새로운 연구개발 수요 발굴 및 과제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강 부장은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동물복지 분야에서 동물오가노이드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민간기업의 전문성과 국립축산과학원의 연구 역량을 결합하면 성과 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오가노이드 기반의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동물 재생 치료제 연구 등 신산업 기반 마련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내외부 전문가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전북특별자치도,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반려동물 오가노이드 기반 치료제 개발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경남 고성에 있는 ‘두소 한우공원’을 ‘축산기술 접목 우수농장’으로 선정하고, 2월 13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자원개발부장이 참석해 농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산 알팔파 품종 특성과 경제성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진형 부장은 축산 신기술 실증과 사료비 절감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최두소 대표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전국적으로 고품질 알팔파 재배가 확산할 수 있도록 신기술 보급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논에서 연중 재배할 수 있는 알팔파의 생산성 평가와 국내에서 재배할 때의 저해 요인을 분석,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소 한우공원은 한우 사육 과정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풀사료 ‘알팔파’를 논에서 직접 재배해 수입 건초를 대체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고품질 알팔파 연중 생산에 성공해 한우에게 급여함으로써 사료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알팔파뿐만 아니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중생 품종 ‘스파이더’를 대상으로 남부지역에서의 생산성과 논 재배 적응성을 평가하기 위해 축산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김병석 연구정책국장은 2월 13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빅데이터 분석‧환류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현장을 찾아 기술적 문제를 파악하고,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한 지능형 농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하고,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비닐하우스 23연동(1만㎡) 규모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 등 새로운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작물 재배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원재료 상승으로 증가하는 경영비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에너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로즈밸리 정병두 대표는 “온실에서 수집하는 환경, 생육, 수확량 정보를 분석해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함으로써 고온기나 저일조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토마토 수확이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능형 농장의 환경, 생육 정보를 기반으로 비료, 에너지 비용 등을 절감하는 재배 관리 및 경영 정보 등을 더 많은 농업인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김 국장은 “미래 농업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정보에 기반한 재배 관리 기술 등을 개발, 확산해야 한다.”라며 “지난 5일 발족한 ‘데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월 11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두바이에서 개최한 ‘2025년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서 우간다 농업연구청(청장 요나 바구마)과 ‘Global Future Fit Award’ 공동수상기관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Global Future Fit Award’는 세계정부정상회의가 정부 간 국제 사업이나 새로운 계획을 선정해 수여하고자 올해 신설한 상이다. 농촌진흥청과 우간다 농업연구청이 첫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수상기관 대표로 우간다 오켈로 오리엠 외교부 장관과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김황용 국장이 참석했다. 세계정부정상회의는 2013년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총리인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의 주도로 설립돼 해마다 각국 정부 정책 입안자와 전문가가 모여 국제적 지식을 교류하는 국제 토론회다. 올해 회의에는 국가 정부 수반을 비롯해 장관, 국제기구, 정부 대표단 등 6,0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정부정상회의 부의장이자 두바이 정부발전미래부 장관인 오후드 알 루미는 “정부 간 협업과 식량안보, 지속가능성 실현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200개 프로젝트 중 ‘코피아(KOPIA) 우간다 오렌지 시범 마을 사업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