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마늘‧양파 주산지 시군센터 담당자 및 농기계 생산 업체들을 대상으로 7월 26일 전주에서 마늘‧양파 기계화 재배모델 보완과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마늘‧양파 스마트 기계화 재배모델’은 파종‧정식부터 재배관리, 수확 및 저장까지 마늘과 양파 생산에 필요한 전 과정 작업에 농기계를 이용함으로써 투입 노동력과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작업체계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2023년부터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고, 농업정책 현안을 단기간에 해결하기 위해 융복합 협업 기반의 임무 중심 정책 주도형인 종횡무진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주산지를 중심으로 중앙과 지방이 연계해 지속적인 기술 개선과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계화 재배모델 실증 과정에서 보완이 요구됐던 기술은 ▲마늘 수확기계의 전남 양토 지역 적응성 향상 ▲마늘‧양파 논재배 확대를 위한 배수 기술 등이다. 이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기술을 개선하고 재배모델에 적용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계화가 미흡한 전남지역 등 주산지를 대상으로 추진한 마늘 수확 기계화 기술 실증과 마늘 재배 노
여름철 대표 간식 찰옥수수는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성분과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본격적인 찰옥수수 수확기를 맞아 맛 좋고, 영양성분 풍부한 다양한 국산 찰옥수수 품종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찰옥수수 품종은 종실 색에 따라 흰색, 노란색 검은색, 혼합색 4가지로 나뉜다. 흰 찰옥수수는 ‘일미찰’, ‘찰옥4호’, ‘찰옥5호’, 노랑 찰옥수수는 ‘황금맛찰’, 검정 찰옥수수는 ‘흑진주찰’, ‘황금흑찰’, 얼룩 찰옥수수는 ‘얼룩찰1호’ 등이 있다. △흰찰옥수수 ‘일미찰’ △노랑찰옥수수 ‘황금맛찰’ △검정찰옥수수 ‘흑진주찰’ ▷흰 찰옥수수 ‘일미찰’은 이삭과 알곡이 커 강냉이 등 가공 제품용으로 알맞고, ‘찰옥4호’는 과피가 얇아 씹는 맛이 좋다. 지난해 개발한 ‘찰옥5호’는 아밀로펙틴 함량이 높아 찰지고 당도가 15브릭스(brix°)로 높다. 최근 발생하는 고온, 습해 등 이상기후에 강하며 맛도 우수하다. 지난해 현장 평가회에서 ‘미백2호’보다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 찰옥수수 ‘황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7월 25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죽산면 논콩 생산단지를 방문해 생육 상황을 살피고,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 농가 시범지구를 찾아 집중호우에 대응한 배수 개선 효과를 점검했다.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은 밭작물을 재배하는 논의 땅속에 배수관을 매설해 물 빠짐(배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집중호우 시기에 재배지 침수나 과습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재배를 유도하는 기술이다. 시공방식에 따라 ▲유공관 투입형 무굴착 땅속 배수 ▲왕겨 충진형 땅속 배수로 나뉜다.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 종류 ▶유공관 투입형 무굴착 땅속 배수=트랙터, 굴삭기와 같은 동력 기계에 배수관 매설기를 장착하여 주행과 동시에 땅속 50∼80cm 깊이에 관을 매설하는 방법이다. 유공관 세척이 가능하고 막힘이 적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왕겨충진형 땅속 배수=땅속에 유공관 대신 왕겨를 압축해 채우는 방식으로 시공한다. 관을 매설할 필요가 없어 설치가 간편하고 농가 자가 설치가 가능하다. 토양배수등급에 상관없이 배수가 불량한 모든 논에서 시공할 수 있고, 내구연한이 10년 이상으로 길다. 기존 굴삭기를 이용해 땅을 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농식품연구회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7월 25, 26일 이틀간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건강 100세! 지역 농식품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농식품연구회는 2002년 발족해 매년 농식품 가공 이용 관련 중앙-지방 공무원 간 최신 연구 동향과 화제를 공유·소통하는 학술대회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강한 노화에 대비하는 지역 농식품 연구개발 방향을 찾고, 중앙-지방 간 연구개발 역할 정립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연구개발 동향 및 활성화 제언’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고령자의 영양 관리 및 지역사회의 역할 ▲고령 친화 우수식품 인증제도 및 현황 등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이유식 사례로 본 고령자 식품 개발 전략 ▲고령자 식품 제공 가이드 등 사례발표에 이어 손글씨와 치유, 지역농산물 활용 개발 식품의 판촉(마케팅) 방안 등 특강도 있었다. 이와 함께 산업체, 학계, 지역농업 연구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돌봄식(케어푸드)과 맞춤형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중앙-지방 연구기관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쌀가공업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와 공동으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이용 기술 교육’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덕대학교(대전광역시)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체 가격 하락과 사료비 부담 등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을 지원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총 80여 농가가 참여했다.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적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비지, 미강, 맥주박 등 농식품 부산물과 원료사료를 활용해 영양소 높은 사료를 만들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가에서 한우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과 원료사료의 영양소 함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합비를 짤 수 있도록 교육했다.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 활용 교육은 2012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해 2023년까지 59회에 걸쳐 총 1,829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참여 농가는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 활용 우수사례 발표 ▲반추가축 영양학 및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사양관리 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7월 24일, 전라남도 여수시 한우농장을 찾아 폭염과 집중 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우 사육 관련 현장 의견을 들었다. 임 원장은 “폭염과 집중 호우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이 시기에는 우사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송풍팬 등으로 체감 온도를 낮춰줘야 사료 섭취량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집중 호우에 대비해 축사 주변 배수로를 수시로 정비하고 사료가 비에 젖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잦은 비로 누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 새는 곳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배전함 먼지 제거, 차단기 작동 여부 확인 등 전기 안전관리에도 각별하게 신경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우 농장 주동신 대표는 “폭염과 집중 호우도 문제지만 요즘 사료 가격은 비싸고 한우 가격은 하락해 사료비 절감이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경영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임 원장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 근내지방 섬세도 향상 기술 등 그동안의 연구 성과들이 농가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급 확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변화로 축산농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장마기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에 취약한 유지작물과 잡곡류에 대해 철저한 병해충 관리로 안정생산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참깨 장마가 끝나는 7월 말은 참깨 알곡이 여무는 시기다. 높은 기온과 습도로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과 왕담배나방, 노린재류 등이 발생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참깨 역병 △참깨 잎마름병 △참깨 왕담배나방 ▷역병·시들음병=역병 초기에는 땅과 가까운 줄기가 어두운 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들고, 병이 진행되면 아래 잎부터 시작해 윗부분 잎까지 누렇게 변한다. 시들음병은 잎끝부터 시들기 시작해 줄기 속이 적갈색으로 변하거나 줄기 반쪽을 썩게 한다. 역병은 발병 초기부터 10~14일 간격, 시들음병은 10일 간격으로 약제를 뿌린다. ▷잎마름병·세균점무늬병·흰가루병=잎마름병은 잎에 타원형 갈색 무늬가 생기고 병이 심해지면 잎이 떨어진다. 세균점무늬병은 잎에 흑갈색 무늬가 나타나며, 잎맥을 기준으로 병 무늬가 나뉜다. 흰가루병은 잎에 흰색 가루가 생기며, 심하면 잎 전체로 번져 광합성을 방해한다. ▷왕담배나방=왕담배나방은 식물체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참외. 외국에서는 이색 과일로 인기가 높지만, 신선도 유지 기간이 10일 정도로 짧아 제약이 따랐던 참외 장거리 선박 수출이 첫걸음을 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참외를 장거리까지 경제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온도와 공기 조성을 조절하는 시에이(CA) 선박 기술을 적용, 우리 참외를 싱가포르까지 안정적으로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시에이(CA, Controlled Atmosphere)는 산소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대기 환경을 조절함으로써 작물의 호흡을 억제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 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수송 컨테이너에 이 기술을 적용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시에이(CA) 선박 기술로 참외를 다른 농산물과 혼합 선적해 홍콩(7일 거리)에 수출한 적은 있지만, 비교적 장거리에 속하는 싱가포르에 참외 단독 수출을 시도해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지난 6월 말 참외 2.5톤을 실은 시에이(CA) 컨테이너 수송 조건을 온도 4도(℃), 산소 농도 5%, 이산화탄소 농도 12%로 설정했다. 동시에 현지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해 예비 냉장과 포장 기술을 적용했다. 유통상 문제로 평소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에 대비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 수칙을 소개했다. 2023년 전국 응급실에 신고된 온열질환자 2,818명 중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전체의 약 18%(503명)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의 72.7%는 60세 이상이었고, 발생 장소는 주로 논·밭(78%)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자 발생 시간대는 12~14시(23%) 사이가 많았다. 무더위가 심해지는 7월(35%)과 8월(54%)에 온열질환자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업 전 준비=매일 아침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날씨, 온도, 습도 등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한 후 농작업에 임한다. 작업복은 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는 소재, 모자는 챙이 넓은 것을 선택한다. 햇볕에 노출되는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색안경(선글라스)을 착용하는 것도 좋다. 얼음물, 얼린 수건 등을 챙기고, 휴대용 선풍기나 부채 등도 준비한다. ▶농작업 중 주의=낮 시간대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최소 2인 이상이 함께 농작업을 한다. 1시간 정도 작업 한 뒤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기관 홍보상징물(캐릭터) ‘이삭이’·‘새싹이’ 조형물을 제작해 청사 본관 1층 홍보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삭이’와 ‘새싹이’는 2008년 자체 개발로 탄생한 기관 홍보상징물로, 지난 4월 새로 단장해 공개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삭이’는 머리 위에 솟아있는 벼 이삭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나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영웅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또 ‘새싹이’는 이삭이를 도와 농촌에서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비밀 요원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높이 1.8m, 폭 1.3m 크기로 제작돼 청을 찾는 농업 고객과 일반 국민을 맞이한다. 조형물 하단에는 농촌진흥청의 공식 누리소통망(SNS) 정보무늬(QR코드)를 부착해 고객이 원하는 채널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삭이’·‘새싹이’는 농촌진흥청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청 연구 성과와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정책 소통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연재하고 있는 ‘새싹이의 식물진단일지’, ‘순삭툰’ 등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과 직원들은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잦은 강우 등 이상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23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에서 ‘무재료 땅속 배수 기술’을 소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연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는 양파, 마늘 등 주요 작목연합회와 농업인, 시군농업기술센터 임대 농기계 담당자 등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무재료 땅속 배수 기술’은 농업인이 기존 경운 작업과 같이 트랙터로 직접 시공하는 기술로, 경반층을 파괴하고 땅속에 배수로를 형성해 논 배수를 좋게 한다. 비용이 합리적이고 배수성이 우수해 밀, 마늘, 양파 등 벼 후작 동계작물은 물론 콩, 조사료(옥수수 등) 등 하계작물 재배에도 적합하다. 또한, 자재를 추가로 투입하지 않고도 토양 배수성을 개량할 수 있는 점 때문에 환경친화적이다. 이 기술을 충남 홍성 양파 재배 농가에 적용한 결과, 10아르(a)당 생산량이 20.2% 증가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 콩 재배 농가에서는 기존보다 수확량이 53.8% 늘었으며 배수 성능이 2.8배 향상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현장 설명회를 계기로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배수 기술을 현장에 빠르게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