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시설원예 농가에서 여름철 고온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차광, 환기, 안개(포그) 냉방 등 다양한 온실 냉방 기술을 소개했다. 시설원예 작물은 30도(℃) 이상에서 생육이 지연되고 35도 이상이 되면 말라죽기 시작하므로 냉방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광=차광자재를 온실 내부나 외부에 설치해 햇빛을 차단함으로써 온실 내 기온 상승을 억제하는 방법이다. 차광막(백색, 흑색), 차광도포제, 알루미늄커튼 등이 사용되고 있다. 사용 위치에 따라 온실 내부 온도를 차광하지 않은 경우보다 최대 4도 낮출 수 있다. 차광막은 온실 외부에 설치한다면 고정되는 것보다 일사량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이 좋다. 차광도포제는 피복재 외부에 바르는 것으로 내부 온도를 3~4도가량 낮출 수 있으며, 3~4개월 후 자연스럽게 제거되지만, 남아 있다면 별도의 제거 작업이 필요하다. ▷환기=온실 내부의 더운 공기를 밖으로 빼고 상대적으로 낮은 외부 공기를 온실 안으로 들이는 방법이다. 환기창과 환기팬을 설치해 환기 효율을 높인다. 여름철 환기 횟수는 시간당 45~60회(1분당 1회)가 적당하다. 차광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우리나라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1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보증씨수소보다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모두 선발하고 있다. 이로써 정액 판매 한우 보증씨수소 유전능력 수준이 전체적으로 높아지고, 농가 선택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2024년 상반기 보증씨수소는 기본 선발 15마리에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 6마리를 추가 선발했다. 이에 따라 유전능력이 낮은 보증씨수소는 도태시키고 6개월 이내에 판매하는 정액에서도 제외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2023년 하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근내지방도가 평균 0.22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형질별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수소를 살펴보면, 도체중은 KPN1628, KPN1624, KPN1627이 많이 나갔다. 등심단면적은 KPN1614, KPN1624, KPN1630이 넓었다. 등지방두께는 KPN1607, KPN1617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청렴·갑질 행위 개선 짧은 영상(쇼트 폼) 만들기 공모전을 열고, 국립축산과학원(가축개량평가과)에서 출품한 ‘갑질은 갑질을 낳는다!’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수상(2점)은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과 ‘털어도 먼지 안 나는 농촌진흥청 공무원’,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청렴한 뿌리 연구의 결실’이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2점)은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자공학과 ‘청렴 유전자를 주입하면 벌어지는 일?!’,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갑질 멈춰~!’가 안았다. 시상은 7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2024년 부패 방지 시책 일환으로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I-DO, WE-DO 쇼트 폼 만들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청 내부 직원들이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반부패·청렴 가치 확산을 주제로 대본을 짜고 직접 출연해 제작한 순수 창작품 40점을 출품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조직 내 갑질 근절 및 인식 확산, 관행화된 불공정 문화 개선 경험 또는 생각,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구성원 인식 제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농촌진흥청은 1차 형식요건 심사, 2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기술 보급에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축산 기술 전문지도사 4명을 선정하고, 6월 27일 축산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협의회에서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축산 기술 전문지도사는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정순우 팀장,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김태우 팀장,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김상민 팀장,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김봉순 상담소장이다. 축산 기술 보급 업무 수행 기간이 평균 22.4년에 달할 만큼 모두 축산분야에 정평이 난 전문가(베테랑)들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방농촌진흥기관 축산 기술 지도의 전문성 강화와 축산기술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축산 기술 전문지도사 선발 제도를 시행했다. 축산 기술 전문지도사는 2년마다 선발할 예정이다. 후보자는 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축산 기술 보급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하며, 전문 지식과 뛰어난 업무 역량을 발휘해 타의 모범이 되는 농촌지도사를 대상으로 1차 도 농업기술원의 추천을 받았다. 2차는 축산 기술 보급 전문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축산 기술 전문지도사는 축산분야 시범사업, 실증연구 등 평가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선진축산 및 해외사례 기술 습득 기회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6월 27일, 전남 해남군에 있는 가루쌀 생산단지를 찾아 모기르기(육묘), 모내기(이앙) 상황을 살피고 농업인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가루쌀 안정생산을 지원하는 전남지역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상황을 보고 받았다. 조 청장은 “올해 장마 시작 시기와 가루쌀 이앙 시기(6월 하순부터 7월 초순)가 겹쳐 초기생육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가지 치는 기간(분얼기)에는 논물을 얕게 대 이삭 맺을 수 있는 가지(유효경)를 빨리 확보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현장에 동행한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에게 “이앙 후 출수기 재배관리 기술 교육, 물관리 및 병해충 방제와 같은 생육 후기 재배 기술 교육에 가루쌀 재배 농가들이 적극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라며 “지역단위 현장기술지원단은 가루쌀 생산단지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현장 문제를 조기에 찾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24년 ‘전략작물산업화’ 사업에 참여하는 가루쌀 생산단지와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지자체(도·시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단지별 생육 전 과정에 걸쳐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중남미 국가의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 온실가스 과제 연례 평가회’를 6월 25~27일까지 과테말라 안티구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례 평가회는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 회원국이 모여 온실가스 배출 저감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다. 한 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는 농촌진흥청과 중남미 14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협의체로 중남미 농업 현안을 해결하기 현지 맞춤형 기술을 전파하는 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남미 6개 회원국 연구책임자와 국제열대농업센터(CIAT), 과테말라 농업기술청(ICTA) 연구원, 국내 농업 분야 온실가스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국가별 연구추진 현황과 성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연구 과정에서 도출된 방해 또는 기회 요소가 무엇인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1년 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남미 농업 여건 등을 반영한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 방법론을 정립해 데이터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제열대농업연구센터 아르만도 마르티네스 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안정적인 뒤영벌 공급과 주요 농작물의 뒤영벌 이용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6월 27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대한민국 수정벌(뒤영벌) 생산자 협의회’를 연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국 뒤영벌 생산업체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예천군곤충연구소 뒤영벌 연구자가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신설된 뒤영벌 생산업체 현황을 소개하고 올해 뒤영벌 수급 현황, 내년 수요 전망 등을 논의한다. 또한, 뒤영벌 먹이원인 외국산 꽃가루 수입 감소와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꽃가루를 대체할 먹이원을 개발하는 연구와 관련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산법에 뒤영벌을 가축으로 포함하는 건과 관련해 기관, 대학, 업체, 전문가 의견 수렴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이해관계자 협의회 등을 열어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한상미 양봉생태과장은 “뒤영벌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자와의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농가가 화분 매개 어려움 없이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월동 꿀벌 소실 등으로 화분 매개용 꿀벌 공급이 어려워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경험한다는 과민성장증후군(IBS)은 복통과 복부 팽만감 등을 일으켜 생활에 큰 불편을 주지만, 아직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다. 최근 장 건강이 만성질환과 대사성질환, 비만, 뇌 건강 등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면서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소재 연구가 활기를 띠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 쌀과 토종 유산균으로 만든 한국형 쌀 유산발효물이 대장염과 과민성장증후군을 개선하는 효과를 밝히고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산업화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쌀 유산발효 소재 특성 이번 쌀 유산발효물에 사용된 토종 유산균(JSA22)은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것이다. 쌀을 발효할 때 수입 유산균보다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Lysine)을 10배 많이 생성한다. 필수아미노산은 인체에서 자연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 생체 외 실험(in vitro) 및 동물실험을 통해 쌀 유산발효물의 장내 유해 미생물 감소와 소장 내 면역 활성 개선 효과를 일부 밝힌 바 있다. 이번 연구는 동물 및 임상 시험을 통해 쌀 발효유산물의 장 질환 개선 효과를 보다 심도 있게 규명하고 이를 통해 산업화를 확대하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산 선진국의 비육우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한우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토론회를 6월 24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개최했다. 우리나라 한우 연구는 오랫동안 이어온 개량과 사양·번식 분야에 주력한 결과, 수입 소고기와는 차별화된 한우 품질 고급화를 이뤄냈다. 하지만 특정 정액 선호로 인한 근친도 상승, 번식 장애 증가,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스트레스 등은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 학술토론회는 미국, 호주, 일본, 한국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기후변화 대응 국내외 연구 현황을 통해 이러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우 관련 협회, 대학, 산업체, 가축 개량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유전·육종 및 개량 방안’ 2부에서는 ‘한우 비육우 및 번식우 사양관리 방안’을 다뤘다. 충남대학교 이승환 교수를 좌장으로 한 1부에서는 ▲가축 육종 프로그램 최적화 방법론(호주 뉴잉글랜드대학교 줄리어스 교수) ▲기후변화 대응 메탄 측정 및 선발 활용 연구 동향(호주 뉴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6월 하순부터 7월 중하순까지 집중호우, 강풍 등 여름철 기상재해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벼=논 배수로가 수초, 쌓인 흙(퇴적토), 폐비닐 등으로 막혀있는지 살피고,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정비한다. 이른 모내기로 새끼치기(분얼)가 끝난 벼는 논물을 빼 뿌리 활력을 촉진한다. 뿌리 활력이 증대된 벼는 강풍으로 쓰러지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7월 중·하순 무렵 이삭거름을 줄 때는 질소비료 양을 20~30%가량 줄이고, 칼륨질 비료를 20~30%가량 더 주면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노지 밭작물=밭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깊게 파서 물길을 확보한다. 비바람에 쓰러질 우려가 있는 작물은 개별 지주를 보강하거나 줄 지주를 추가 설치한다. 세균성 병원균과 해충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비가 오기 전에 작물별로 알맞게 약제 방제한다. ▶과수원=과수원 바닥에 목초, 녹비 등을 심어 초생재배를 하는 곳은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풀을 베고 물길을 낸다. 경사지 또는 새로 조성한 과수원은 폭우에 바닥 흙이 쓸려 내려갈 수 있으므로 짚, 비닐, 풀 등을 덮어 조치한다. 탄저병 등 병해 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여름 불볕더위와 장마,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과수원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 ‘2024년 3개월(6~8월) 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7월의 경우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이고, 8월에는 평년보다 높은 확률이 50%임. 강수량은 7월의 경우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로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8월의 경우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름철은 열매 자람이 활발하고 껍질에 색이 드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그러나 높은 기온이나 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기 쉬워 상황별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 사과와 배는 가지가 지나치게 생장하는 것을 막고 햇빛이 나무 내부까지 충분히 들도록 웃자란 가지를 제거하고 새 가지를 지주대에 고정(유인)해 준다. 지난해 좋지 않은 날씨로 올해 열매 달림이 안정적이지 못한 과수원에서는 나무 자람새(세력) 안정을 위해 덧거름 질소질 양을 평소보다 줄여 준다. 열매가 눈에 띄게 적게 달렸다면 뿌리 일부를 잘라주거나, 흙을 좀 더 파서 흙 밖으로 나온 대목부(밑나무)가 5~10cm 더 길어지도록 하면 꽃눈 분화에 도움이 된다. 강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