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수출하는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돼 통관이 금지되는 사례가 빈번한 가운데 수입국 잔류허용기준(Import Tolerance, IT)설정 활성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기준에 맞는 잔류성적 확보 및 IT설정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와 함께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IT는 국내에서는 등록돼 사용 중인 약제이지만, 수출대상국에서는 잔류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을 그 나라의 평가 절차에 따라 기준을 설정하는 것을 말한다. 즉, IT는 농산물을 수출할 때 국내 기준에는 맞지만 수출대상 국가의 잔류기준이 없는 경우 kg 당 0.01mg 기준을 적용받는다. 이 때문에 우리 농산물의 주요 수입국인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 잔류농약 초과검출로 통관이 금지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2000년 이후 일본 106회·대만 133회 위반 올해 미국수출 곶감 7회 위반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 수출한 곶감이 7회 적발됐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산 수출농산물 중 잔류농약 초과검출로 수입국 통관이 금지된 내역을 보면 일본의 경우에는 총 106회 위반했으며, 품목별로는 고추류가 38회, 파프리카 11회, 방울토마토 10회 등이다. 대만의 경우 총
농촌진흥청이 지난 3일 동력파종기 6기종에 대해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 예정되었음을 사전 예고 했다. 사전예고된 동력파종기는 (주)불스(대표 남영 조)의 'BG-800BC' 외 2기종과 황금파종기(대 표 문동길)의 ‘9조식’외 2기종으로 총6기종이다. 이번에 지정예고 된 (주)불스의 기종들은 트렉터부착형 점파식 동력파종기로 복토디스크 각도와 높이 조절로 복토량을 조절하고 비닐폭 조절 및 비닐을 잡아주는 장치가 부탁되 어 있으며 경운, 두둑성형 및 비닐피복과 동시에 파종이 가능하다. 각 기종별 특징을 보면 ‘BG-800-BC(2조2두 둑)’는 하단폭이 좁은 2두둑성형장치로 둥근 두 둑을 형성하며, ‘BG-900BC(2조1두둑)’는 배수 관리가 용이한 지역에서 평두둑을 형성한다. ‘BG-2400BC(4조2두둑)’는 하단폭이 넓은 2두둑의 두둑성형장치로 대단위 재배지역에 적합하다. 황금파종기의 기종들은 종자 손상을 최소화 하는 파종 디스크판을 사용하고, 종자 공급 관의 크기 조정으로 종자 배출이 용이하다. 또한 종자보충조절기로 종자의 크기와 씨앗량의 조절이 가능하다. 각 기종별 특징을 보면 ‘HG900A(9조식)'는 45~60마력 트랙터에 부착하여 콩, 보리, 밀
농지임대차 허용범위가 확대되고 임차농업인의 안정적 농업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임대차기간을 장기화 하는 농지법 개정이 추진 된다. 농림축산산식품부는 지난 14일 농지 임대차 제도를 보완하면서 농지 전용 절 차상 미흡한 규정을 보완 해 법 적용의 혼선을 방지 하고,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 현실 반영, 안정적 농업경영 보장 개정안에 따르면 60세 이상·5년 이상 자경한 농업인의 임대차가 허용된다. 또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위한 농지의 임대차도 허용 된다. 또 농지 처분 시 소유권 이전 대상을 처분의무가 발생한 날을 기준으로 동일세대원이 아닌 자에게 처분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다년생식물 재배지 등 임대차 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해 임차농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 했다. 농식품부는 고령화된 농촌 현실을 반영해 임대차 허용 범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임차농업인의 안정적 농업경영을 보장하기 위해 임대차 관련 규정을 보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불법 임대차 신고포상제 도입 및 농 지임대차기본법 제정 관련은 신중히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신규 취득 3년 이내의 모든
정부가 쌀값 상승세를 완화하기 위해 4만톤 규모의 비축 물량을 시장에 공급했다. 쌀 소비자 가격 올해 초 4만3022원 , 지난달 말 4만8585원 12.9% 상승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쌀 4만톤(조곡 5만5000톤)을 공매를 통해 시장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RPC(미곡종합처리장) 등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 재고가 부족해 쌀 가격이 오르고 있고 폭염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어 이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kg 기준 쌀 소비자 가격은 올해 초 4만3022원에서 지난달 말 4만8585원으로 12.9% 상승했다. 이번 공매는 양곡관리법 제19조에 따라 도정업 신고한 자를 대상으로 원료곡이 필요한 실수요 업체에 배정될 수 있도록 연간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인 업체로 참여자격을 제한했다. 또한 최소 입찰물량 기준은 쌀 30톤으로 최대 300톤까지 낙찰을 받을 수 있다. 낙찰 받은 업체 이달 17일 대금 납부, 17일부터 24일까지 낙찰물량 인수 완료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인터넷 공매 홈페이지 에서 공고하는 내용을 참고해 10일 일반경쟁입 찰(최고가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낙찰 받
국내외 유기농식품의 시장정보 제공과 해외 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자연 그대로의 삶, 건강한 삶을 위한 시작’ 이라는 주제로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된다. 다채로운 유기농식품 뿐만 아니라 식물성 원료로 만든 채식(Vegan)식품 등 체험 가능 (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이해극)가 주최하는 제17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며 친환경농업인 스스로 유기농식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해외 구매자 수출상담회,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유기농 관련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다채로운 유기농식품 뿐만 아니라 채소와 과일 같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채식(Vegan)식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농업인(농업인단체 등), 유기가공식품기업 등 국내외 150여개 기 업·기관·단체가 참여해 유기농수축산물(신선식품), 유기가공식품(차·음료, 디저트류, 건 강식품 등), 생활용품(천연화장품 등)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돼 국내외 유기농산업 동향을 볼 수 있다. 해외에선 싱가포르, 스페인, 파라과이 등 7개국 7개 업체가 참여한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방자치
10여 년 전 처음 발생한 이후 토종벌 75%가 폐사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낭충봉아부패병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토종벌이 세계 최초로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종벌의 75%가 폐사할 정도로 큰 피해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 유충(애벌레)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병에 걸린 애벌레는 번데기가 되지 못하고 폐사에 이르게 한다. 2009년에 처음 발생한 이후 2년 만에 토종벌의 75%가 폐사할 정도로 국내 토종벌 산업은 위기를 겪었다. 농촌진흥청은 토종벌 사육 농가에 큰 피해를 끼치는 ‘낭충봉아부패병’에 저항성을 갖는 새 품종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3년간 전국 8개도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 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저항성이 아주 뛰어난 모계 1계통 번식 능력이 뛰어난 부계 1계통의 교잡으로 새로운 품종 육성 그동안 봉군 관리 기술개선과 방제 약제를 선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예방 효과 외에는 의미 있는 약제 방제 결과는 얻지 못했다. 농진청은 2009년 강진과 구미, 통영 등 10개 지역에서 토종벌을 수집한 뒤 바이러스를 주입해 살아남은 개체를 끊임없이 계대 사육, 최종적으로 저항성이 아주 뛰어난 모계 1계통과 저항
국내에서 개발된 농기계 기술 측정법이 국제표준 시험방법으로 채택돼 국내 농기계산업을 보호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역기술 장벽으로 활용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농용트랙터 중심 위치 측정방법’이 지난달 25일 국제표준화기구 (ISO)의 표준시험 방법으로 채택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측정 방법은 농용트랙터의 안전도 평가 항목 중 전도각 예측에 사용되는 것으로 2009년 개발했다. 트랙터의 전륜과 후 륜을 각각 들어 올려 거리와 무게 등을 측정해 자동으로 중심 위치를 산출하는 방법이다. 기존 방식보다 쉽고 시간이 덜 걸리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선진국 등 세계 각 나라가 자국에 유리한 기술규정이나 국가표준을 국제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상대국 수출업자가 자국의 규정이나 표준에 맞추도록 하는 등 무역기술 장벽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2016년부터 2년 반에 걸쳐 ISO에 제안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표준 시험방법으로 채택된 것은 국내 농기계 산업을 보호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성과는 농진청과 국가기술표준원, 한국 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2016년부터 2년 반에 걸쳐 ISO에
10여년 기간을 거쳐 탄생한 국내 우수 포도품종 ‘충랑’,‘청포랑’이 국내외 시장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에서 개발한 ‘충랑’과 ‘청포랑’ 포도품종은 2년간의 재배시험를 거쳐 지난달 2일 국립종자원에 신품종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두 품종은 2006년부터 우수품종간 교배 후 4년간의 특성조사와 선발, 그리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여의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15년 1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을 해 품종이 등록되기까지 10여년의 기간이 소요됐다. 이번에 품종 등록된 ‘충랑’은 8월 하순에 출하가 가능하고, 씨가 없으며 당도는 18 브릭스 이상으로 높다. 과립이 큰 흑색 품종으로 저장력과 병·해충에 강해 캠벨얼리 품종을 대체 할 수출용으로 최근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또한 ‘청포랑’은 씨 없는 청포도로서 향이 우수하고 착립율과 착과량이 높은 다수성 품종으로 화이트 와인이나 주스용으로 이용하기 좋은 포도로 6차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이석호 팀장은 “이번 품종 등록된 ‘충랑’과 ‘청포랑’을 농가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앞으로도 국내 및 해외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우수한 품
유례없는 폭염으로 농작물의 생육장해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고온을 포함해 가뭄·냉해·태풍·우박 등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이사비온’ 작물활성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신젠타코리아가 보급하는 ‘이사비온’은 세계 최고 농도로 농축된 62.5% 아미노산 제품으로 작물에 빨리 흡수할 수 있는 유리아미노산과 펩타이드의 균형 잡힌 조성으로 작물이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신속하게 세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사비온의 유리아미노산은 작물이 환경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극복할 수 있는 방어 단백질 생성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프롤린 아미노산과 영양소를 조직 내에 빠르게 이동 및 흡수를 도와주는 글리신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작물이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시기에 사용하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젠타 관계자는 “이사비온 작물활성제는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개발됐으며 작물 생장을 도와 품질과 수확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고추, 배추, 양파, 마늘, 딸기 등 다양한 작물이 이상기온에 의한 환경 스트레스나 작물의 생육 단계가 바뀌는 시기에 사용해 작물의 품질 향상 및 수익 창출에 도움이
100여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가의 피해가 끊이지 않으면서 관수 및 냉방시설에 대한 지원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차광시설만 설치해도 온도를 대폭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13일 기준 지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 2,335ha 일소피해 및 고사했으며 가축 543만9,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과수 1,106ha, 채소 420ha, 전작 197ha, 특작 549ha, 벼 63ha가 피해를 입었다. 가축은 돼지 2만1,000마리, 닭 505만 9,362마리, 오리 24만2,639마리, 메추리 11만6,000마리 등이 폐사했다. 이는 최근 이상기상 등으로 온도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피해를 키우고 있다. 특히 기온이 높은 7월과 8월에는 시설재배지의 내부로 빛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와 작물을 재배하기 어렵게 한다. 뿐만 아니라 농민들은 온열질환으로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작물은 말라 죽게 된다. 농가에서는 이러한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하우스 위에 주로 검은 차광막이나 차광제를 사용, 시설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하지만 노동력 대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농촌진흥청은
정부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시행을 앞두고 농약 직권등록 시험을 연말까지 신속히 마무리 하면서 비의도적인 오염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잔류허용 기준을 추가하는 등의 세부 실행방안을 내놨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난 6일 PLS의 연착륙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 대책을 발표했다. PLS는 농산물 종류가 다양해지고 수입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약을 안전하게 관리해 국민 먹거리 안전성 및 국내산 농산물의 차별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했다. 상추·시금치 등 공통 적용 그룹기준 확대 무·당근 등 월동작물 9월까지 시험 마무리 우선 방제농약이 부족한 소면적 작물에 적용할 수 있는 1,670개 농약의 직권등록시험을 올해 말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파종을 앞둔 무, 당근 등 월동작물용 직권등록시험을 9월까지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직권등록 이외에도 지난 2015~2017년 사이 농약사용 실태조사 및 4차례 수요조사 결과를 분석해 현장의 필요성이 인정된 농약에 대해 잠정 안전 사용기준과 잠정 잔류허용 기준을 연말까지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추, 시금치, 파 등 소면적 작물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