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양창범 원장은 지난 6일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 브리핑룸에서 열린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안전 축산물 생산과 축산물 소비 확대’, ‘동물복지 향상기술과 첨단 축산기술 개발’로 현장과 협업하며 축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축산업 생산액은 2016년 기준 19조 2279억원으로 전체 농업생산액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하지만 악성 가축 질병, 환경규제, 자유무역협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동물복지와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양 원장은 우선, 친환경 축산기술 개발로 깨끗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축산물 안전성 강화로 안정생산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5개 지역거점 농장에 축산냄새 저감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한우 비육 기간 단축·젖소 번식효율 개선 등 축종별 생산성 향상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료의 유해물질 허용기준 타당성 검토로 사료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기술 개발을 위해 가축질병 예방 및 관리기술을 개발하고 동물복지 향상 사육기반 구축과 반려동물산업 육성지원 기술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아
전국 농경지가 한 해 동안 팔당댐 약 16개 크기의 물 저장 기능과 지리산국립공원 171개의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 등 281조원에 달하는 공익가치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대에 의뢰해 환산한 토양의 공익가치를 평가한 결과, 토양의 환경적 가치는 양분 공급 179조8천억원, 자연 순환 79조1천억원, 식량 생산 10조5천억원, 탄소 저장 6조5천억원, 수자원 함양 4조5천억원 등 약 28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제3회 ‘흙의 날’을 맞아 토양의 공익가치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농촌진흥청이 지난 8일 밝혔다. 121개 토양수분 관측망 설치 논밭에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7천만톤에 해당하는 9천만톤의 토양탄소가 저장돼 있으며 수자원 함양 가능량은 39억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기상변화로 연간 0.36회였던 가뭄발생 빈도가 0.67회로 증가하고 있다. 2030년까지 농축산분야 온실가스 발생량 2천만 CO2톤 중에서 4.8%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가뭄피해 극복 연구와 온실가스 감소 기술보급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농진청은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밭가뭄 예보, 작물별 적정 물 사용기술, 토양 물 저장능 확장기
최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등 국내 최대 종자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종묘 류경오 대표를 지난 13일 만났다. 류 대표는 국내 종자시장은 좁은 땅에 시장은 작고 영세 기업들이 혼재돼 있어 출혈경쟁이 극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종자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올 3월 베트남에 현지 법인 설립준비와 함께 종자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 등 국가에 다국적 법인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직원의 30% 정도를 석·박사급 연구원으로 채용할 정도로 R&D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아울러 주식상장과 관련, 축하분위기 보다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이익창출의 극대화 계기로 삼기 위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코스닥시장 상장은 종자회사로서는 농우바이오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우수 인재가 종자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 예측하고 임직원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우수 인재영입을 위해 매년 종자 육종연구인력 교육 프로그램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지난해 국내외 종자 산업에 대한 평가와 올해 국내시장
정부가 쌀수급 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논타작물 재배 사업의 신청이 저조한 가운데 타작물로 재배하는 콩을 전량 수매하는 등 보완 대책을 내놨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5만ha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해 쌀 감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달 14일 현재 9348ha로 목표대비 18.7%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신청결과, 품목별로 보면 두류 3396ha, 조사료 2702ha, 일반·녹비작물 2770ha가 수준이다. 도별로는 전북도가 33.5%로 가장 앞섰다. 이어 충북 21.3%, 전남 20.5%, 경북 19.2%, 경남 19.0%, 충남 13.6%, 강원 13.4%으로 나타났고 경기도가 5.7%로 가장 뒤쳐져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감기한을 4월 20일까지 연장하고 사업대상지·제한품목 등도 조정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콩 수매단가 kg당 4200원으로 추가 인상 조사료, 농협 책임지고 판매 농식품부는 논 타작물 재배로 생산된 콩과 조사료의 판로를 정부와 농협이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타작물 재배사업 참여 논에서 생산된 콩을 전량 수매하고 수매단가도 kg당 4100원에서 4200원으로 추가 인상한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에서 콩 수매 지역농협
국립농업과학원 이용범 원장은 6부 1센터가 공통의 목표의식으로 역량을 집중하면서 4차산업혁명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시켜 미래를 여는 선도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고 강조했다. 이용범 원장은 지난 13일 열린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농과원을 기술적 진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Q 취임소감과 향후 계획은 A 이용범 원장(이하 이 원장)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들판의 작은 풀 한 포기로는 초원을 이룰 수 없고, 나무 한 그루로는 숲을 만들 수 없다는 생각으로 6부 1센터가 공통의 목표의식을 가지고 한 방향으로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특히 농과원을 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기술을 적시·적소에 접목시켜 새로운 기술적 진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구활성화를 위해 조직운영을 연구원들이 더 편하고 더 많은 시간을 연구에 투자할 수 있게 ‘연구원 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보직자가 더 고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간부들이 해당 분야 연구 및 현장, 산업, 정책의 리더 또는 협업자가 될 수
조상의 무덤을 보수하고 성묘하는 날인 한식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물에 희석할 필요 없이 뚜껑을 열고 툭툭 뿌리면 되는 잔디제초제 ‘산소로’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산소로’ 입제는 산소의 잔디 전문 제초제로 물에 희석할 필요 없이 뚜껑을 열고 툭툭 뿌리면 돼 사용이 매우 편리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편리성은 농약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별도의 도움 없이 혼자서 쉽게 살포가 가능할 정도로 간편하다. ‘산소로’는 인축 및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안전한 저독성 약제이며 쑥, 바랭이, 냉이 등 일.다년생 잡초에 효과가 우수하다. ‘산소로’ 1병(500g)으로 83㎡(25평)에 처리가 가능하고 부분적으로 발생한 잡초에도 처리할 수 있다. 처리 적기는 3월 중하순부터 4월 초순이며 발아 전 및 발아 초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보다 효과적인 약효 발현을 위해서는 연간 2회(4월 초 1차 처리, 8~9월 2차 처리) 이상 처리해야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팜한농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가 일본 수도용 제초제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메타미포프’는 수도와 잔디의 잡초를 방제하는 신물질 제초제다.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잡초뿐만아니라방제가 어려운 고엽기(5엽기) 피에 대한 제초효과가 탁월하다. 독성이 낮아 안전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2011년부터 잔디용 제초제로 사용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일본 현지 파트너사 카켄제약(Kaken Pharmaceutical)을 통해 이달 16일 일본 수도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메타미포프’ 함유 제품은 ‘토도메MF(TODOME MF)’라는 상표명의 수도 후기 제초제다. 잡초 잎에 뿌리거나 토양에 처리하는 방식 모두 가능한 ‘메타미포프’의 장점을 활용해 유제와 입제 두 가지 제형으로 동시에 출시된다. 권정현 팜한농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농업 선진국인 일본에서 수도용 제초제로 등록돼 출시된다는 것은 그만큼 ‘메타미포프’의 제품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뜻한다”며, “기존 제초제에 내성을 보이는 저항성 잡초까지 방제하는 ‘메타미포프’의 장점을 부각시켜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켄제약의 제초제
□ 과장급 승진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 이강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지난 9일 ‘2018년도 공사 홍보조직 발대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공사 손봉희 홍보팀장은 “올 해 새롭게 출범하는 홍보조직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며 “신규직원 6명으로 구성된 사내 ‘마켓通기자단’과 주부, 남성 등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외부 ‘행복마켓서포터즈(12명)’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홍보조직은 올 해 12월까지 운영되며 가락·강서·양곡시장 등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서울친환경유통센터 및 공사에서 주최하는 농수산식품유통포럼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소식을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달하는 등 시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박현출 사장은 이 날 발대식 격려사를 통해 “가락몰은 소비자가 직접 각종 신선한 농수산물뿐만 아니라 K-Food를 맛도 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도매시장 내 명소로서 발돋움하고 있다”며 “관광객이나 일반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농산업 선도기업 ㈜경농이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모범납세자)을 수여받았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회장)의 모범납세자 표창은 지난 2016년에 이은 두번째 표창으로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납세우수기업으로서의 귀감이 되고 있다. 모범납세자상을 수상한 경농은 향후 2년간 세무조사가 유예되며, 징수유예와 납기 연장시 납세 담보 완화와 전국 세무관서 민원봉사실 전용 창구이용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날 표창장을 수상받은 ㈜경농 이병만 회장은 “국가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를 만든다는 경영이념에 따라 기업과 국민의 의무인 납세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나눔경영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모범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용 드론의 활용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농이 농업용 드론에서도 한발 앞선 빠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회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본사사옥에서 드론안전기술 부설 국제드론사관학교와 ‘농업용드론 창의혁신기술 개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농업용 드론의 운영환경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경농과 국제드론사관학교는 농업용드론의 조종자 및 정비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서로 교환하고 곧 구체적인 교육일정과 커리큘럼을 확정해 경농의 14개지점 전 직원에게 조종 및 정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농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농업용 드론의 신기술 개발에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 임직원들의 조종·정비 교육과 더불어 드론용 농약의 개발 및 등록, 드론용 농약의 새로운 살포기술 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기획한 경농 마케팅기획팀 이원희 차장은 “농업용 드론의 사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체결식을 계기로 향후 농업인들에게 드론과 관련한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제품개발에서부터 약제살포 기술, 그리고 살포후 드론 정비까지, 농업용 드론에서도 앞서가는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