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AI 방역에 소홀한 가금농가, 축산시설 및 차량 204건이 적발돼 고발 및 행정처분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전국 가금농가와 축산 시설 및 차량 등을 점검한 결과, 소독 미실시·일시 이동중지 위반 등 204건의 방역 위반사항을 적발해 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17일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AI 추가 발생 및 전파방지를 위해 중앙합동점검반과 지자체 등에서 상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다. 주요 위반내용은 ▲소독설비 설치 및 소독 실시 관련 위반 76건(37.3%) ▲일시 이동중지 명령 위반 44건(21.6%) ▲가축사육업 허가·등록 위반 25건(12.3%)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시설기준 위반 19건(9.3%) ▲축산차량 등록·관리 위반 15건(7.4%) 등으로 확인됐다. 위반 농가, 축산시설 등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처분, 형사 고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일시이동중지 명령 위반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소독설비 설치 및 소독 실시 등 소독관련 위반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흰잎마름병에 강한 저항성을 지닌 밥쌀용 벼가 개발됐다. 기존 품종인 ‘진백’의 단점을 보완해 복합내병성을 갖춘 ‘신진백’이 그것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신진백은 도열병과 줄무늬잎마름병은 물론 벼흰잎마름병에도 강해 화학농약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쌀 생산이 가능하다. 병원성이 강한 새로운 변이균에 저항성인 품종들은 대부분 두 개의 저항성 유전자 Xa3와 χa5를 가진다. 신진백은 이 두 유전자와 더불어 야생벼에서 도입한 새로운 저항성 유전자 Xa21을 추가로 갖춰 모두 3개의 저항성 유전자를 지닌 최초의 품종으로, 벼흰잎마름병에 가장 강한 저항성을 지닌다. 이삭 패는 시기는 8월 19일로 중만생종이며 수량은 555kg/10로 진백 품종에 비해 5% 많다. 쌀이 맑고 투명하며 도정률과 완전미 도정수율이 높고 밥맛이 양호해 친환경 쌀이면서도 우수한 품질을 지녔다. 적응 지역은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평야지이며 이삭싹나기에 다소 약해 적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신진백은 2017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7.6톤의 종자를 생산해 1차 보급을 완료했고, 올해 2월 중 2차로 4톤의 잔여 종자를 보급할 예정이다. 품종 보급과 관련된 문의는 실용화재단으로
농작업 중 안전사고에 대비해 판매하고 있는 농업인안전보험이 산재보험 수준으로 강화된다. 가입율 54.3%… 가입독려 필요 농업인안전보험은 가입한 농가가 농작업 중 안전사고 피해를 입을 경우 간병 및 휴업급여, 치료비 등을 보상해 조속한 영농복귀를 돕기 위한 정책보험으로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71만 여명이 가입해 가입율이 54.3%에 달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경기포천 소흘농협에서 NH농협생명과 함께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이 강화된 농업인안전보험 가입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보급되는 산재형 보험상품(산재1형·2형)은 기존 상품에 비해 유족급여·장례비·간병급여·휴업급여·치료비 등을 대폭 강화해 보험료가 산재보험보다 매우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보장은 유족급여가 1억 2천만 원, 장례비 1천만 원, 간병급여 3∼5천만 원, 휴업급여 4∼6만원/1일, 상해·질병치료비(실손의료비) 최대 5천만 원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및 NH농협생명과 협조하여 지자체 및 지역농협 설명회 등을 통해 이번 제도개선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한편, 농업인 의견 등을 적극 수렴
친환경인증이 안전과 관련된 기준은 강화하되 불리한 부분은 개선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는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0회 정기총회’및 친환경농자재산업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권옥술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상혁 친환경농업과장, 농촌진흥청 김경선 농자재산업과장을 비롯해 친환경농자재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타산업 연계한 선순환 체계구축 이날 세미나에서 제1주제 발제로 나선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 이상혁 과장은 “소비자 신뢰제고를 바탕으로 가공·외식· 수출 등 타산업과 연계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수요가 생산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안전과 관련한 기준은 강화하되, 불합리한 기준은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컨대 비의도적으로 농약이 검출 될 경우 농가의 객관적 입증을 통해 농가의 억울함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1차 시정명령, 2차 인증을 취소하는 등으로 방향이 개선된다. 제2주제 발제자로 나선 농진청 농자재산업과 김경선 과장은 “PLS제도 시행 대응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로 ‘농약직권등록 확대’, ‘유관기관 협업 강화’, ‘안전사용 교육·홍보’ 등을
농기자재신문이 새해를 맞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있는 신젠타코리아(주) 한선호 대표이사를 지난 7일 만나 새해를 맞는 포부와 계획을 들어봤다. 한 대표는 한정된 자원과 경지면적 감소, 기후변화, 고령화 등과 같은 농업 현안들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에서도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작물보호제 및 종자개발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젠타의 대표 제품 3인방인 에이팜, 오티바, 사파이어에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면서 각 시기별로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병해충 방제 및 영농 관련 컨설팅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는 활동들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그로모어’ 프로그램을 전남지역을 넘어 전북, 경남 등으로 지역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PLS제도 시행과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강화되는 농식품 안전에 대비해 주요 작물에 대한 지속적인 적용확대와 사용방법의 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편리성을 높이는 제품을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고품질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의 기본이 되는 종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가가 요구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시
농촌진흥청이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안에 1670개의 농약에 대해 직권 등록을 추진한다. 특히 당면현안으로 떠오른 PLS 전면시행에 대비해 농약의 직권등록을 확대하면서 부정불량 농자재의 유통을 차단하는 등 농자재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아열대 및 병해충 발생증가 작물에 대한 농약 직권등록을 추진하면서 소면적 작물의 병해충방제 매뉴얼을 2월 중에 개발한다. 또한 PLS에 대비해 농업인·농약업체·판매상·농협 등을 대상으로 동영상 및 카드뉴스 등을 통해 농약 안전사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약 시판상 전수조사 아울러 농자재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등록 신청농약과 원제 500품목에 대한 안전성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등록 유효기간 10년이 지난 농약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국내 등록 농약원제의 위험성 및 유해성 표시기준을 3월 중에 고시할 방침이다. 특히 비나인·에피흄 등 특별관리 대상 농약에 대해 구매자 정보기록을 강화하고 사전 사용계획서 제출 및 주의문구 표기를 의무화 하는 등 취급제한 기준이 강화된다. 아
지난해 벼 병해충은 전년의 88%, 평년의 53%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병 발생면적은 13만1115ha로 평년의 50% 수준(전년의 79%)까지 줄어들었다. 반면 해충 발생면적은 15만8942ha로 평년의 56%, 전년의 96%로 평년보다는 감소했지만 2016년과 비슷했다. 이는 봄철 가뭄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병해충 발생이 적었고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애멸구, 멸강나방, 먹노린재 등이 지역에 따라 발생이 많았으나 피해는 크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봄철 가뭄과 고온건조 영향 병해충 발생율 평년의 50% 수준 농촌진흥청은 최근 이같은 결과를 담은 ‘2017년 벼 관찰포 병해충 조사’ 결과를 내놨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벼 관찰포 690곳을 8번 조사했다. 조사한 병은 10종, 해충은 12종이었다. 병해충은 잎집무늬마름병으로 병해 발생면적의 70%를 차지해 가장 많이 발생했다. 발생면적은 9만2327㏊로 전년의 80%, 평년의 53% 수준을 보여 가장 많이 발생했지만 피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깨씨무늬병, 잎도열병 순으로 발생이 많았다. 깨씨무늬병은 9926㏊로 전년의 53%, 평년의 88% 수준이었
사과하면 떠오르는 지역이 대구경북 지방이었다. 감귤하면 제주도가 곧바로 연상될 정도로 지역별 주산지가 있었다. 하지만 기후변화가 일상화되면서 강원도에서 사과가 재배되고 남해안 일대에서 아열대 작물이 재배되는 등 전통적 개념의 재배지가 변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아열대작물의 재배면적은 2015년 362ha에서 2017년 428.6ha(채소 326.2, 과수 102.4)로 급격히 늘어났다. 이러한 추세대로 진행되면 아열대 기후지역은 2020년경 남한 경지 면적의 10.1%, 2060년에는 26.6%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농기자재신문은 기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새로운 소득 작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아열대 작물의 특성과 병해충 종류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제고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시리즈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 올리브의 특성과 역사 올리브(학명: Olea europea L.)는 그리스 신화에서부터 등장하는 인간이 재배한 열매 중 가장 오래된 열대라고 할 수 있다. 지중해 지역에서는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고 불리고 있다. 올리브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이며 흑자색의 완숙한 열매를 수확하여 올리브
팜한농이 지난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양파와 토마토 주산지를 중심으로 ‘조르벡바운티’ 출시회가 호평을 얻고 있다. 조르벡바운티는 노균병·역병 전문약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조르벡불씨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파목사돈과 옥사티아피프롤린이라는 작용기작이 다른 두 가지 성분으로 구성돼 양파, 참외, 포도 노균병 및 고추, 토마토, 감자 등 역병 저항성 억제 효과가 뛰어나 것으로 알려졌다. 조르벡바운티는 기존 약제에 비해 약효 지속성과 내우성도 향상돼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치료효과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충남 부여, 13일 전남 무안에서 열린 출시회에는 토마토와 양파를 재배하는 많은 농가가 참석해 ‘조르벡바운티’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월 13일 전남 무안군에서 열린 조르벡바운티 출시회에서는 양파 재배농가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르벡바운티의 특징과 양파 노균병 방제효과, 효과적인 사용방법 등이 소개됐다. 출시회에 참석한 농업인들 대부분은 조르벡불씨의 약효를 직접 확인한 경험이 있어 조르벡바운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전시포 시험을 통해 조르벡바운티를 먼저 경험해 본 전남 무안군 해제면의 김문근 씨는 “이전에 사
2018년 농협 계통구매 정기신청이 치열한 경합 속에 마무리 됐다. 총 14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계통구매 신청은 지난해보다 5.7% 상승한 총 6559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농협케미컬과 팜한농의 약진세가 두드러졌고 경농, 동방아그로, 한국삼공, 신젠타가 상승했다. 다만 바이엘은 전년보다 주춤했다. 아리농약은 지난해 두자리수 이상 상승했으나 올해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농협관계자는 “전체 작물보호제 시장 규모는 변동이 없으나 계통구매가 차지하는 비율이 갈수록 높아가는 추세”라며 “지난해 연말 중국원제 가격이 상승했고 지난 몇 해 동안 가격인하가 진행돼 올해는 1%선에서 소폭 인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협 계통신청 농약 1.2%, 종자 4.4%↓ 367억원 영농비 절감 효과 농협 계통신청은 계약시점에서 환율변동·원제가격·경제지표 등을 감안해 가격을 결정한다. 농협은 김병원 중앙회장 취임이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의 일환으로 농약·비료 등 농자재 가격인하를 추진해왔다. 농협에 따르면 올해도 영농비 절감을 위해 농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367억원의 영농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에 밀접한 5대 농자재를 기준으로 보면 비료 2.1
정부가 올해를 농산물 안전성 강화의 원년으로 삼으면서 농약기록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탁상공론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농약은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판매·사용해야 하지만 살충제 계란 파동에서 보듯이 일선 현장에서는 아직도 별다른 제약 없이 구입해 관행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살충제 계란 후폭풍 안전의식 추세 반영 위험요인 원천적 제거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새해 업무계획에서 올해를 농장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본부터 충실히 다지는 해로 정하고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제도 전면시행에 대비해 ‘2018년을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강화 원년’으로 삼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한 후속 조치로 농약관리법을 올해 안에 개정하고 농약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가정·원예용을 제외한 모든 농약의 판매기록을 의무화를 추진한다. 또한 농약 판매상 전문성 제고를 위해 농약·병해충 방제 분야 경력, 자격증 소지자로 신규 진입하는 판매관리인의 자격요건을 내년부터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동 등을 겪으면서 농약안전 및 농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개선을 통해 원천적으로 위험요인을 제거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