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종자시장에서 약 1%인 남짓인 국내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선진적 종자 생산 및 유통 개선이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 또한 종자 자급률 제고를 위해 GSP 사업과 같은 정부의 적극적인 연구 및 개발 투자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 특히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과 종자업체의 규모와 역량에 따른 육성정책 추진을 통한 역량 강화, 선택과 집중에 의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종자전문 기업 육성이 절실하다. 세계종자시장 미국·중국 50% 차지 국내 10억3000만달러 세계시장 1.5% 수준 세계 종자시장은 미국이 120억달러 26.7%, 중국 22.1%로 양국이 약 50%를 점유하고 있다. 이어 프랑스 6.2%(28억달러), 브라질 5.8%(26억달러), 인도 4.5%(20억달러)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국내 종자산업은 10억3000만달러로 세계시장 693억달러의 1.5%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기업별 점유율은 몬산토(바이엘)가 26%, 듀폰 18.2%, 신젠타(켐차이나) 9.2%를 비롯한 일본 다끼·사카다 각 1.6% 등 상위 10위사가 세계종자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종자 수입량은 2012년 3
<과장급 전보> ○식품산업정책실유통소비정책관실원예산업과장 서준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소비안전과장 김철순
농가인구 감소로 부족한 농촌일손을 대체할 수 있는 농기계는 농업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다. 하지만 농가소득 감소 등 농가의 투자여력이 감소하면서 효자노릇을 하는 농기계 구입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정부는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면서 농기계이용율 제고와 산업발전을 위해 제8차 5개년 농업기계화 기본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기본계획은 고품질 첨단 농기계 구현을 목표로 농기계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임대사업 지속추진 및 밭농업기계화율 65%이상 달성, 농기계안전사고 예방 강화, 제4차산업혁명 대비 첨단농기계 개발 보급,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원천기술개발 지원 및 농기계 수출지원 등을 세부 목표를 제시했다. 농업기계 기본계획은 1979년 처음 시작한 이후 5년을 주기로 농업기계화의 큰 방향을 설정한다. 이에 따라 농기계 구입지원사업 및 농기계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그동안 7차에 걸친 기본계획은 제1차(1979~1986) 농업기계화촉진기금 조성, 제2차(1987~1991)농기계 공동이용, 제3차(1992~1996)시설장비 현대화 추진, 제4차(1997~2001)작목별 기계화추진, 제5차(2002~2006)친환경·저비용 기계화추진, 제6차(20
‘종로에는 사과나무를 심어보자’란 노랫말처럼 관상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토마토‧사과‧배 품종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충북 충주에는 사과 가로수길이 조성돼 이색명소로 인기가 높다. 충주의 특산품인 사과나무를 도로변에 심어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27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최근 조경용 원예 품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상용 채소와 과일 품종을 개발해 본격 보급한다고 밝혔다. 조경용 원예 품종은 고추 ‘하누리’와 ‘톡톡’, 토마토 ‘톰하트’와 ‘톰리틀’, 사과 ‘골든벨’과 ‘데코벨’, 배 ‘드림1호’와 ‘관상드림’, 감귤 ‘미니향’ 품종이다. ◇고추, 하누리·톡톡…년말 통상실시 예정 보라·빨강·흰색 다양한 색감 발현 하누리는 무게 0.2g, 과실 길이 1cm의 작은 열매가 위로 촘촘히 열리는 품종. 열매가 다 익기 전 색깔은 보라색, 다 익은 후에는 빨간색이어서 두 가지 색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톡톡’은 뾰족한 물방울 모양의 품종으로 열매가 다 익기 전엔 연황색, 다 익은 후에는 빨간색을 띤다. 무게는 1.4g, 과실 길이는 2.2cm 정도다. 이 두 품종은 올해 말 통상 실시를
국장급 승진 (9. 29 일자) ○방역정책국장고위공무원오순민 과장급 전보(파견) (10. 1 일자) ○축산경영과장송태복 ○식품산업진흥과장하경희 ○농림축산식품부(국무조정실 파견)김신재 ○농림축산식품부(지역발전위원회 파견)김종필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열린 2017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 잇는 친환경 축산, 희망 잇는 상생 축산’이라는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한우협회 등 6개 축산단체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또한이번 박람회에는 10개국 294개 업체 961개 부스가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박람회는 1999년부터 격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ICT와 결합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신기술 제품과 함께 우리 축산의 대국민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안전・청정 축산을 위한 동물복지, 친환경,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기술이 대거 선보이면서 행사장을 찾은 양축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신정부에 바라는 축산정책’ 등 20여 건의 각종 세미나가 열려 우리 축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산업계 주요 이슈 중의 하나인 ‘무허가 축사’와 관련, 일본 및 유럽 등 해외 사례를 통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도 열려 관심을 모았다. 김홍길 한국국제축
농협케미컬(대표이사 박태식)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25일 최근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내 피해 농가를 찾아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피해복구 작업은 문경읍 갈평리 및 중평리로 우박 피해를 받은 사과를 즉시 수확하고, 떨어진 열매 및 가지 등 농가 정리정돈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농협케미컬 백태일 전무이사는 “수확기를 코앞에 둔 상태에서 이런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대한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케미컬은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봉사 및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촌을 찾아가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케미컬 박태식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그랜드힐튼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제조 품질 부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7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행사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한 경쟁 속에서 공정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선정·시상하고 널리 알려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기준은 경영비전과 철학, 종합적 운영성과, 인증.수상 내역, 산업-사회적 가치, 외부평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심사했다. 농협케미컬은 제조 품질 개선 및 안전을 위한 노력, 농약 시장의 유통구조 개선과 가격 안정 등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사업에 대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금년 16년만의 최대 폭인 3.7%의 농약가격 인하와 선제적 가격 인하로 업계의 동참을 유도해 전체 484억원(추정)의 영농비 절감 효과를 가져온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박태식 농협케미컬 대표이사는 “그동안 제품 품질 향상과 가격 안정화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중심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고 품질의 작물보호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28일 나주시립합창단과 함께 전남 나주 계산원에서 장애우를 위한 ‘사랑의 콘서트’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어촌지역의 문화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창단의 공연 후에는 공사 직원들이 일일 산책도우미가 되어 장애우와 함께 야외활동을 진행했다. 공사는 이 외에도 전남 드래곤즈와 함께 하는‘신나는 축구교실’을 비롯해 서예교실,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농어촌 문화 복지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한우 직거래장터를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 대비 34~39%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부위별 판매가격은 1등급 100g 기준으로 구이용 부위인 등심이 5400원, 채끝 6000원, 불고기 2500원, 국거리 2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양지 3600원, 보섭살 스테이크 3200원 등 다양한 부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1등급 외에 1++등급과 1+등급 등이 구비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대전세종충남한우협동조합(하눌소)과 안동봉화축협(안동비프)이 참여해 산지에서부터 매일 신선한 한우를 공급할 예정이다. 판매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28일 오전에는 한우 홍보대사 백종원씨가 참석해 소비자 대상 한우 시식회 등을 통해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한우 직거래 장터는 가품비(가격대비 품질)와 1인
신젠타가 보급하는 적토마플러스 고추 품종이 탄저병에 강하면서 우박 등 피해에도 회복력이 빨라 농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고추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7-8월 작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고추 농사는 유래 없는 가뭄과 우박 등 극심한 기상변화로 많은 피해가 있었다. 특히 경북 봉화지역은 지난 6월 초, 차량이 파손될 정도로 강한 우박이 내려 과수, 노지 작물의 피해가 매우 컸다. 신젠타는 이번 고추 작황조사를 통해서 많은 작물이 피해로 인해 방치되거나 다른 작물로 대체 되는 등 피해 심각성 파악에 나섰다. 또한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가의 고충을 듣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작물 재배 교육에 주력해 왔다. 이번 우박 피해로 고추 생육지연 및 기형과 발생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야간 온도가 낮아 탄저병 및 바이러스가 확산됐다. 하지만 지난해 신젠타가 출시한 ‘적토마플러스고추’는 탄저병에 강하고 회복력이 빨라 피해가 눈에 띄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토마플러스는 탄저병 내병계 품종으로 역병 및 바이러스에 강하며 초세 또한 강한 것이 특징이다. 적토마플러스를 재배한 한 농업인은 “우박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