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출범이후 고용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시간제 경마직 약 56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방침을 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지난 22일 ‘시간제 경마직 정규직 전환 노·사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간제 경마직 5600여명을 내년 1월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사회에는 매주 금~토요일 열리는 경마일에 마권발매 및 질서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근로자 약 58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비정규직 신분으로 매년 근무평가에 따라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하고 있다. 정규직 전환에 따라 주 2일 근무자 기준, 정년보장 및 4대보험 가입, 기타 연차·주휴수당·퇴직금을 지급하는 등 한국마사회 소속 시간제 경마직 근로자의 처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21일 직접고용 부문 정규직 전환 의결기구인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공식 개최해 시간제 경마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세부기준을 의결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이양호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비정규직 대책을 고민하는 우리 사회의 다른 분야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게
< 국장급 전보 > ○농림축산식품부고위공무원민연태 ○축산정책국장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식품산업정책관김덕호 ○농림축산검역본부동식물위생연구부장(직무대리)정현출 ○농림축산검역본부영남지역본부장(직무대리)양주필 < 정책보좌관 신규임용 > ○장관정책보좌관김상훈 < 과장급 승진 > ○국립종자원안규정 < 과장급 전보 > ○기획재정담당관윤원습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이재식 ○지역개발과장김 철 ○농촌산업과장최봉순 ○농업정책과장송남근 ○농업금융정책과장이시혜 ○축산환경복지과장박홍식 ○방역정책과장 이정삼 ○수출진흥과장김민욱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황규광 ○유통정책과장김상경 ○식생활소비정책과장정혜련 ○원예경영과장김기주 ○친환경농업과장이상혁 ○농림축산검역본부서울지역본부장김도순 ○농림축산검역본부호남지역본부장이지우 ○농림축산검역본부방역감시과장조옥현 ○농림축산검역본부동물검역과장강구식 ○농림축산검역본부역학조사과장손한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인증관리팀장안재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장김해령 ○국립종자원이영길 ○한국농수산대학이종광
팜한농이 말레이시아로 수출하는 ‘메타미포프’ 완제품 ‘피제로(Pyzero)’의 출시회가 개최됐다.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현지 팜한농 협력사가 주최한 이번 출시회에는 농업인과 판매상 등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피제로’는 팜한농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 ‘메타미포프’가 10% 함유된 수도용 후기 경엽처리 제초제다. 기존 제초제에 내성을 보이는 저항성 잡초에도 우수한 제초효과를 발휘한다. 팜한농은 말레이시아 수도용 후기 경엽처리 제초제 시장에서 15%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현지 협력사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시아종묘 멜론육성연구팀이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얼스마운틴PMR 멜론이 시장에서 최고가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스마운틴PMR 멜론은 강원도 양구 최현순 농가에서 재배된 아시아종묘 멜론 3품종으로 가뭄과 말복 큰비가 작물 작황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멜론 개별 포장(2.7kg)으로는 13,000원 대의 높은가격으로 농협에 납품됐다. 특히 얼스마운틴PMR 멜론은 같이 재배된 대비품종과 견줘 흰가루병이 오지 않았고, 상인들이 원하는 네트가 잘 만들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아시아종묘 멜론육성연구팀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농가에서 채소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가뭄이나 강우에도 잘 견디고 더위나 추위에도 재배가 잘 되는 내재해성 품종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각종 저항성과 복합 내병성을 지닌 품종개발을 목표로 두고 연구에 매진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멜론은 일본에서 1개당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등 고급품종은 최고가를 갱신하면서 농가수익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품목이다.
○정책기획관김정희 ○농업정책국장이주명 ○농림축산검역본부인천공항지역본부장남태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조재호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서해동 ○대변인(직무대리)김종구
내년부터 쌀값안정과 쌀값 회복을 위해 쌀 생산조정제가 시행되고 계란 닭고기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사육환경표시제가 본격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보고 및 핵심정책 토의를 개최했다. 이번 토의는 부처별 하반기 핵심정책과제를 보고·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부처별 핵심 쟁점에 대해 활발하게 토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록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및 수석보좌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당·청 인사가 참석했다. 걱정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 농식품부는 우선 쌀 수급안정과 쌀값회복을 위해 신곡수요 초과량 이상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방안 등 수확기 대책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9월에 조기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쌀수급안정을 위해 내년에는 쌀 생산조정제를 도입해 누적된 공급과잉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절감된 재원은 공익형 직불, 논 타작물 재배지원 등에 활용해 농정구조 개편을 뒷받침해 나간다는 것.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년 전으로 후퇴한 쌀값, 도
흰밀가루를 뿌린 모양으로 발생하는 식물병인 흰가루병은 통풍이 불량하고 일교차가 심할 때 발생해 시설재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균류다. 온실 난방기 주위에서 발생해 전 포장으로 확산된다. 특히 연중 재배하는 시설원예에서 다발생하고 일조량 부족·고온·환기불량·밀식 및 연작 재배·질소비료 과용으로 포장전체에 만연되는 특성이 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 소득제고를 위해 흰가루병 방제제를 소개한다. (주)경농 흰가루병 예방을 위한 첫 번째 방제 ‘크린캡 유제’로 시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전문 방제약제로 저농도, 저약량으로 방제 효과 ●발병 초부터 예방 살포할 경우 분생 포자의 발아를 막아주는 효과 ●작물 및 유익충, 환경에 대한 안정성 우수 ●포자 형성을 저해하는 작용이 강하여 2차 감염 방지나 균사신장 저해작용에 의한 치료 ●오이 흰가루병 외 12개 작물에 등록 (주)농협케미컬 흰가루병 및 하우스 주요병해 동시방제 광범위 종합살균제 ‘트리후민 수화제’ ●광범위 종합살균제로 뛰어난 예방 및 치료효과를 겸비한 약제 ●우수한 침투성과 침달성으로 병원균의 병반확대 저지 ●내우성이 강하여 저농도에서 장기간 효과 지속
1500년 고려인삼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이달 22일부터 충남 금산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열리며 인삼산업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전시ㆍ이벤트ㆍ교역ㆍ학술회의ㆍ경연대회ㆍ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엑스포 개막을 앞둔 지난 12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장 이동필 전 농식품부장관과 관계자들을 만나 준비상황을 들어봤다. 이동필 조직위원장은 “충남도와 금산군,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범도민ㆍ범군민지원협의회 등 민간조직과 함께 힘을 쏟은 덕분에 엑스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관은 물론 주차장 확충 및 숙박, 교통, 안전대책 등 세심한 부분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고려인삼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주제존(주제관, 영상관, 금산인삼관) △체험존(생활문화관, 인삼체험관, 인삼힐링관, 식물관) △산업존(국제교역관, 인삼미래농업관) △휴게놀이존(인삼광장, 공연무대,
정부가 공급과잉에 처한 국내 쌀수급 문제를 개선하면서 개도국에 대한 인도적 목적의 식량지원과 세계 식량안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식량원조협약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식량원조협약 가입을 계기로 우리 정부는 향후 식량부족으로 고통받는 개도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보다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공통과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는 책임있는 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공급과잉 해소 및 수급안정 특히 2018년에는 약 5만톤(460억원) 규모의 국산쌀을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등을 통해 개도국에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무상원조관계기관협의회,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관련 사업계획을 반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적으로 구조적 쌀 공급과잉으로 매년 국산쌀 5만톤을 원조할 경우 1만 ha의 농지를 휴경하는 효과와 같은 등 쌀 수급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시행 첫해인 2018년에는 원조 전문기관인 WFP의 추천을 받아 긴급구호 필요성, 국제협력 잠재성 등을 고려, 5개국 내외를 수원국으로 선정해 각 국가별로 5000~ 1만5000톤 정도의 원조를 하
올 초 홍역을 치뤘던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체계가 상시·예방 중심으로 전환된다. 아울러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9월말까지 가금관련 시설 점검 및 구제역 일제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10월부터 AI 및 구제역 특별방역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AI 방역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상시 예방 체계 구축 가금농장 및 취급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 강화, 가금과 야생조류에 대한 촘촘한 AI 검사시스템 마련 등 상시 예방 체계 구축한다. 그동안 실태점검은 위험시기인 매년 10월에서 다음해 5월까지 샘플을 정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AI 발생 시 도축장에 대해 주 1회 AI 검사를 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대상별로 정기적으로 전수 점검, 전업농장에 CCTV를 설치하고 도축장에서 연중 매일 AI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바뀐다. 특히 가축거래상이 취급하는 모든 가금에 대해 이동 전 사전 AI 검사를 의무화하고 도축장에선 매일 AI 검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겨울철 위주 예찰, 정보 제공 시스템 미흡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겨울철 이전부터 연중 AI 검사, 종합 정보 제공 시스템을
농산물우수관리 기준으로 재배되는 농산물(GAP 농산물)의 2% 이상에서 해당 농산물에 사용해선 안 되는 미등록농약이 검출됐다. GAP 농산물에선 미등록농약 오염으로 인한 부적합 건수가 각 농약별 잔류허용기준 초과로 인한 부적합 건수보다 훨씬 많았다. 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농협식품연구원 김준성 연구원팀이 2014년∼2016년 5월 새 전국의 GAP 농가가 생산한 GAP 농산물 3313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GAP 농산물 3313건 중 미등록농약 검출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73건(2.20%)으로, 각 농약별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한 판정된 농산물(15건, 0.45%)보다 거의 5배나 많았다. 각 농약별 잔류허용기준 초과로 인한 부적합 건수는 3년 새(2014년∼2016년) 매년 감소했지만 미등록농약으로 인한 부적합 건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미등록농약으로 가장 많이 검출된 농약 성분은 프로사이미돈이었고 이어 사이퍼메트린·카벤다짐 순서였다. 최근 계란 살충제 사건에서 문제된 비펜트린(쌀에서 미등록농약)이 GAP 인증 쌀에서 검출되기도 했다. 청경채 방제제 등록제품 전무 작물별로 보면 곡류·과일류보다 엽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