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사장 이승우)는 6월 20일‘최첨단 양돈·양계 사료 전문공장’인 경주공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남경우 축산 경제대표이사, 양축가조합원을 비롯한 축산관련 주요인 사와 백상승 경주시장 외 지역유지 등 200여명이 참석 했다.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에 위치한 경주공장은 농협사료 9번째 공장으로 농협사료 최초의 양돈 및 양계사료 전문 공장. 대지 1만9208㎡에 건물 1만259㎡로 8시간 가동기 준 1일 3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또 원료입고부터 제품출고까지 전 공정을 FA공장자동 화 시스템에 의해 자동운전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을 보 유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익스펜더기가 도입·설치돼 멸균 처리된 안전사료를 생산하게 된다. 축우사료 시장점유율 50%에 달하는 농협사료의 이번 경주공장 개장으로 양돈과 양계 사료시장의 전문화 및 기존 회사와의 경쟁 등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농산물 가격은 평균치보다 조금만 올라도 나라 안이 술렁인다. 수많은 언론들은 앞 다퉈 주요기사로 다루고, 장바구니를 걱정하는 도시소비자들 역시 민감해진다. 물가 당국은 기다렸다는 듯이 수입농산물로 시장가격 조절에 나선다. 특이한 것은 농산물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요인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이해하려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반면 공산품값 인상을 받아들이는 수준은 상대적으로 관대하다. 아마도 인상요인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지 모른다. 또 공산품은 필요에 따라‘살수도 안살수도’있겠으 나 농산물은 그럴 수없는 특수성 때문이라고도 말한다. ▶농가경영 악화는 농자재보다 농산물 값이 원인 그렇더라도 아이러니하다. 휘발류 값이 1000원 남짓에서 2000원을 육박하는 수준까 지 올라도‘국제유가가 폭등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와는 달 리‘비료나 사료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으니 쌀값이나 축산물 가격도 그만큼 올라야 한 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또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거의 대부분이 지니고 다니는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통신비가 가계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휴대폰이 쌀처럼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용품이기 때
한·미 FTA가 국회 비준을 기다리고 있다. EU, 캐나다, 인도, 멕시코 등은 협상이 진 행 중이고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과도 FTA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들 나라들의 공통점은 세계 주요 농식품 수출대국이라는 점이다. 우리나라 국민경제에서의 농업·농촌 비중이 더욱 낮아질 것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가는 버팀목 글로벌시대를 맞아 농림 수산업의 개방은 불가피하 다는 것이 모든 국민들의 공통된 시각. 이미 개방의 여파로 우리나라의 식량자 급률은 26.5% 정도에 불 과하다. 쌀을 제외하면 한 자리 수에 불과한 자급률 로 대부분의 곡물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 정이다. 이에 따라 OECD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는 최저 곡물자급률 국가로 평가된 다. 쌀을 제외하면 5%내외 자급률이다. 지난해부터 낮은 곡물자급률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지난 연말 과 올해 초에 50%이상 폭 등한 밀과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가격 때문이다. 또 수입식품에서의 이물 질 발견,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 등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그에 따른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위상과 가치는 크게 높아지고 있다. 실제 각종 여론 조사결과 국민의 7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