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운악산자연유양림에서 산림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자연을 닮은 천연염색’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재료를 찾았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가족 간에 체험을 통해 대화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추억을 드리고자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하얀 손수건에 황토, 메리골드, 치자 등 자연재료를 이용해 색을 물들이고 매듭을 지어 무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완성된 손수건은 물 빠짐이 덜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국립운악산자연휴양림(031-534-6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새로운 정원모델을 소개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17 코리아가든쇼’를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코리아가든쇼는 산림청과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2014년 첫 개최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올해 주제는 ‘토닥토닥, 내 삶에 위로를 주는 정원’이다. 도시화와 산업화로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정원을 통해 삶의 위로와 활력을 주겠다는 취지다. 역량 있는 작가들이 출품한 37점의 정원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 10점이 전시되며 행사기간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최고작가상(산림청장상) 등이 시상된다. 개막식(4월 28일)에서는 국내외 정원관계자가 함께하는 정원디자인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세계 정원 디자인 경향을 살펴볼 수 있으며 해외 정원 전문가의 초청 강연도 마련된다. 또 5월 12일에는 일산호수공원 야외 수변무대에서 다양한 음악·문화공연이 펼쳐지는 ‘가든 디자이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봄배추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여건 호조에 따른 생산과잉이 우려되고 있어, 긴급수매 입찰(봄배추 2000톤)을 통해 사전 수급조절에 나선다. 이번 긴급수매 입찰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은 제외되며,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생산농가・생산자조합・산지유통인의 포전물량으로 참가자격을 제한한다. aT는 최근 봄배추 생산과잉이 전망됨에 따라, 아직 시중에 유통 중인 겨울배추를 조기 소진하고자 정부입찰방법은 희망수량에 의한 일반경쟁입찰로 공급자를 선정하며, 입찰은 aT 본사에서 직접 수기 입찰로 진행한다. 사업설명회와 입찰등록은 5월 11일(목)까지, 입찰은 5월 12일(금) 오후 3시까지이며, 신청자격과 사업설명회・입찰일시・입찰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다양한 국산 카네이션 품종이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4월 26일 전북 김제 시범재배농가에서 국산 카네이션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에서는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 육성한 카네이션 품종과 계통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농업인, 소비자,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호도가 높은 계통을 선발한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는 외국품종 종묘에 거의 전량을 의존하고 있는 카네이션의 종묘 자급화를 위해 1997년 카네이션 품종육성을 시작한 이래 2016년까지 31품종을 육성했다. 현재, 국산 품종 보급은 초기단계이기에 보급률이 많이 낮으며, 꽃 색・개화 특성・고온적응성 등 재배 특성이 우수한 국산 품종이 많아지고 있어 앞으로 보급률 향상이 기대된다. 국산 품종인 ‘마블뷰티’ ‘레드뷰티’ ‘그린뷰티’ 등은 재배농가 및 화훼 중도매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정황근 청장)은 지난 4월 25일 연암대학교(육근열 총장)와 창의적 인재양성과 ICT 기반 스마트팜 기술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우수 인적자원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본 업무협약의 중점 협력분야는 인재양성 및 직원능력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원예·축산 분야 ICT 기반 스마트팜 개발 기술교류 등으로 앞으로 우수 농업전문가 육성과 첨단농업 활성화에 이바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인적교류 및 시설·장비·기자재 등 보유한 중요 기반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교원 연수,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산림교육 분야 활성화를 꾀한다. 산림청은 지난 4월 25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한국교원대학교(총장 류희찬)와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산림청은 연 1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교원대 교원 연수 과정에 산림교육 분야를 마련, 교사들이 산림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산림교육 전문가 양성기관 지정을 통해 교사들이 숲 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 전문가 양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 협력, 산림교육 교과과정 연구와 프로그램 공동 개발, 관련 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을 전국 48개소 지정했으며, 현재까지 1만1303명의 산림교육 전문가를 양성했다. 지난 2013년에는 ‘산림교육 교원 직무연수 확대방안’을 수립해 매년 400여명의 교원에게 산림교육 교원 연수를 제공한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코레일(사장 홍순만), 코레일유통(사장 유제복)과 함께 4월 24일부터 4월 29일까지 6일 간, 지하철 모란역사 내에 농공상융합형 우수제품 전용 판매·홍보관 「농식품 찬들마루」에서 봄맞이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농식품 찬들마루의 판매 우수기업과 지난 국제외식박람회에서 유통채널 바이어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업체들이 함께 참가하게 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국내산 레몬머틀차, 고흥석류, 성주 참외, 국내산 생과일음료 등 봄의 기운을 불어 넣어 줄 다양한 지역 특산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쌀소비 촉진을 위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모란역 매장에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국내산 무농약 찹쌀과 녹미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무농약 현미와 기능성 쌀을 홍보하는 기회를 통해 쌀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함과 동시에 농가의 소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함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4월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배 과수농가(천안시 직산면)를 찾아가 인공수분(화접) 봉사활동을 펼쳤다. 배 과수농가는 배꽃이 피는 약 7일간 수정용 붓대를 이용하여 일일이 화접작업을 해주어야 하는데,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재단 직원들은 2010년부터 8년째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 “우리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지역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농도우미 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 성동구 살곶이 공원에서(한양대 3번출구 인근)에서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한다. 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청탁금지법, 수입쇠고기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생산농가가 직거래 할인 판매를 통해 한우가격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고 소비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해 숯불구이 행사에 이어서 소비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사, 한우고기를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행사로 추진하게 되었다. 숯불구이존에서는 1등급 한우 등심 100g을 5,500원, 1+등급은 6,800원, 1++등급은 7,800원에 먹을 수 있다. 소비자는 현장에서 고기를 구입해 상차림비 3000원을 지불하고 현장에서 숯불에 바로 구워먹을 수 있다. 5월에는 각 도별로 한우 숯불구이축제가 펼쳐진다.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3일간 전국 10개 지역에서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맛볼 수 있는 행사가 추진된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며 경관용으로만 재배되던 유채꽃을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식품 소재로 활용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유채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탐미유채’ ‘탐라유채’ 등이며, 기름함량은 45%, 올레인산 함량은 65%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또한 인체에 해로운 에루신산이 1% 이내로 식용에 적합하다. 유채 씨앗을 생(raw)으로 바로 착유하거나, 볶아서(roasted) 착유한 압착유는, 흔히 쓰이는 정제유에 비해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며, 유채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온압착 유채유와 볶은 유채유는 국산 유채 씨앗을 사용해 신선하고 안전하며,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고급 식용유다. 생으로 착유한 유채 씨앗에는 항산화물질인 토코페롤(59㎎/100g)과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식물성 스테롤(280㎎/100g)이 함유돼 있다. 유채 씨앗을 140℃에서 15분간 볶아서 착유하면 고소한 향이 더욱 진해지고, 생으로 착유할 때보다 2.5배 많은 토코페롤 추출량을 얻을 수 있으며(149㎎/100g), 항산화활성은 4배 이상 증가했다. 저온 압착유는 샐러드유, 양념유, 소스유 등 다양한 요리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춘양면 위치)이 올 하반기 정식 개원 예정인 가운데 수목원 내 종자연구저장시설인 ‘시드 볼트(Seed Vault)’에 구상나무 등 한라산 희귀식물 종자가 입고됐다. 산림청은 지난 19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수목원이 산림식물 종자의 장기 보관을 위해 한라산 일대에서 채집한 28과 40종 120점의 식물종자를 백두대간수목원 시드 볼트에 맡겼다고 20일 밝혔다. 120점에는 한라산 고산지역에서 서식하는 구상나무, 한라구절초 등 보존이 시급한 희귀·멸종위기 식물 종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 볼트는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산림·야생 식물 종자를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종자저장시설이다. 지하 40m에 조성된 터널형 구조로 항온항습(영하 20℃, 상대습도 40%) 상태가 연중 24시간 유지된다. 산림청은 이곳에 국내·외 식물종자 200만점을 저장해 식물다양성 확보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국내 수목원·연구소·대학 등 12개 기관에서 맡긴 4만 여 점의 종자가 저장·보관 중이다. 아울러, 백두대간수목원 정식 개관에 맞춰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종자 저장·관련 공동 연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16일 여의도지구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 ‘행복한가게 마라톤 대회’참가자들에게 한우 시식회 및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행복한가게 마라톤 대회’는 1단체 1명 소외계층 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행복한가게가 주최하는 행사다. 한우자조금은 소외계층에게 기부를 하기 위해 달리는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우리 한우를 대접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우 스테이크 시식회가 진행되는 한편, 하프코스 완주자 중 선착순 100명에 한해 한우수육컵라면이 제공되어 완주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한우 룰렛과 다트 게임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보틀, 손목보호대, 반창고 등 한우 관련 푸짐한 경품이 증정되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은 “ 한우 스테이크 시식회 등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답 차원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건강식인 우리 한우를 통해 다양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