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토착 천적 ‘예쁜가는배고치벌(Meteorus pulchricornis)’을 이용해 시설 작물에 피해를 주는 밤나방류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밤나방류는 주로 밤에 활동하는 나비목 해충으로 담배거세미나방, 담배나방, 파밤나방, 도둑나방 등이 있다. 특히 담배거세미나방은 각종 과채류의 꽃이나 잎에 피해를 주는데, 5령 유충이 되면 약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져 방제에 어려움이 있다. 기존 나방류 천적으로 쌀좀알벌, 명충알벌, 송충알벌 등 알벌류 천적이 사용되고 있으나, 수명이 3∼5일로 짧고 기생 능력이 떨어져 투입 비용에 비해 효과가 낮다.이번에 밤나방류 방제에 사용되는 예쁜가는배고치벌은 나비목 해충의 유충 내부에 단독으로 기생하는 천적으로, 알-유충-번데기-성충의 성장과정을 거친다. 25℃ 기준으로 알부터 번데기까지 발육시간은 18일 정도 걸리며, 성충은 평균 8일 동안 생존한다(꿀물 제공 시 56일까지 생존).성충의 1일 산란 수는 평균 5개로 일생동안 132개의 알을 낳는다. 담배거세미나방에 예쁜가는배고치벌이 기생해 8일이 지나면 기생하지 않은 개체에 비해 담배거세미나방의 섭식량은 약 30%까지 감소하고, 10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국 지자체별로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이 활발히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강화된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시행지침 중 부적합 제품 및 업체에 대한 규제가 너무 가혹하다는 여론이 높다. 지원사업시행지침, 지난해보다 규제 강화 정부는 농업환경 보전 및 친환경농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친환경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16년 올해에는 국고보조금 32억원을 비롯해 지방비 48억원 등 전체 80여억원의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한 유기농업자재의 올바른 품질관리와 불량자재로 인한 친환경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유기농업자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공시 때는 물론이고 공시 이후에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위반사례 발생시 ‘판매금지’와 ‘공시취소’라는 행정처분을 조치하고 있다. 올해 초 2016년 유기농업자재지원사업 시행지침을 발표하여 현재 시행하고 있는데, 부적합사례 발생시 행정처분에 대한 벌칙 항목을 크게 강화하였다. 행정처분시 1~2년간 모든 제품에 지원 제한 유기농업자재 생산회사들은 정부의 사후관리 및 규제에 대한 취지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규제사항이 너무 ‘가혹’하
전라남도농업기술원(김성일 원장)이 시설재배 과채류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인 온실가루이와 식물기생선충을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제를 개발, 도내 친환경자재 생산업체인 ㈜바이오엔그린텍에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지난달 11일에 체결하고 실용화에 나섰다.온실가루이는 시설재배 오이·참외·수박·멜론·딸기·토마토 등의 즙액을 빨아먹고 그을음을 남겨 수확과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주며, 식물기생선충은 이들 작물의 뿌리에 혹을 만들어 살면서 작물의 양분과 수분흡수를 방해함으로서 결국에 가서는 시들게 하는 해충으로 시설재배작물에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들이다. 온실가루이 방제제는 후추나무 열매추출물 등 3종을 혼합하여 만든 것으로 방제가 90% 이상으로 온실가루이에 대한 살충효과가 탁월하며, 식물기생선충 방제제는 란타나카마라 등 4종의 식물추출물을 혼합하여 만든 것으로 방제가 93%로 살충력이 뛰어나 이제 이들 해충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길이 열리게 되었다. 최덕수 친환경농업연구소 연구사는 “앞으로도 새롭게 문제되는 해충들에 대해서도 방제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유기농 퇴비가 처음으로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유기농업 대표 기업인 흙살림은 지난달 16일 충북 괴산군 불정면 소재 흙살림공장에서 필리핀에 수출할 고급 미생물 ‘균배양체그린’ 24톤을 컨테이너에 실어 출고했다. 균배양체그린은 흙살림의 미생물 기술로 제조한 특등급 퇴비로, 우리나라 퇴비가 해외로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바나나의 에이즈병 파나마병에 효과 입증 균배양체그린은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바나나 농장을 운영하는 로토프레시(ROTTO FRESH)사가 수입하는 것으로, 바나나의 에이즈병으로 알려진 파나마병(병원균:Fusarium oxysporum-시들음 유발)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흙살림과 로토프레시사는 2014년부터 유기농업 기술로 파나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흙살림 균배양체그린이 방제 효과와 함께 생육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돼 수출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바나나 파나마병은 화학농약으로도 방제가 불가능해 바나나 에이즈병이라고 불릴 만큼 치명적인 질병이다. 필리핀 현지에서 공동연구를 주관한 류훈희 흙살림유기농연구소 연구원은 “균배양체그린에 함유되어 있는 항균 미생물이 파나마병 발병을 억제한 것이다. 흙살리기를
정부가 GAP 인증농가수 증가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최근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2016년 1차 GAP 민·관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주된 주제는 GAP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추진계획 보고였다. 이 회의를 통해 농식품부는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의 활성화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 단체급식 등에 적극적으로 공급 확대할 것을 밝혔다. 또한 인증을 받고자하는 농가를 중심으로 GAP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그동안 꾸준히 GAP 인증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반 농산물과 비교해 가격 차이가 없고 판로가 부족하다는 농민들의 불만을 반영한 조치로 보인다. 2015년 GAP 인증농가수 5만4천호, 해마다 증가 농식품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말 기준 GAP 인증농가 수는 5만3583호(6만5410㏊)로 2014년에 견줘 7260호(15.7%)나 증가했다. 이는 2008년에 8362호가 증가한 이래 최대 증가폭이다. 인증면적 기준으로도 지난해 6648㏊(11.3%)가 늘었다. 지난해 GAP 인증 농산물 생산량은 106만8167t으로 처음으로 100만t을 돌파하기도 있다. 가시적인 성과는 보이고 있지만 정부가 기대하고 있
200여 종의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골칫거리 해충인 파밤나방의 애벌레를 방제할 수 있는 우수 곰팡이 균주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토양에 존재하는 곰팡이 중 파밤나방을 방제할 수 있는 토착 유용 곰팡이 ‘이사리아 푸모소로세(Isaria fumosoroseus FG340)’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파밤나방은 나비목 밤나방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6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다. 암컷 한 마리가 600개∼1,700개의 알을 낳으며, 거의 모든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현재 방제를 위해 유기합성 농약을 사용하고 있으나, 약제에 저항성이 생겨 방제가 어려운 실정이다.이번에 개발한 유용 곰팡이 ‘FG340’는 파밤나방 애벌레의 표피를 뚫고 들어가 해충의 영양분을 없애거나 독소를 퍼뜨려 죽게 만든다. 실험 결과, 온실 배추에 파밤나방 3령 애벌레를 접종한 후 ‘FG340’ 균주를 108포자수/㎖ 농도로 뿌렸을 때 60.8%의 살충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온도 20℃∼30℃, 상대습도 90% 이상일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유용 곰팡이 ‘FG340’에 대해 특허출원(특허출원번호: 10-2014- 007738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3월 10일 국민적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2016~2020)」을 발표하였다.이번 계획에는 기존의 1차산업(생산)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넘어서, 탄탄한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가공・외식, 유통・수출 등 적극적인 수요 창출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외연 확장과 새로운 부가가치 토대를 마련하고, 환경친화적인 농업자원 관리 모델 확산을 통해 우리의 농업환경을 건강하게 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그간 친환경농산물은 재배면적 비율이 ’01년 1.7천ha(0.1%) → ’15년 75(4.5%)로, 인증 농가가 ’01년 2,087호 → ‘15년 60,018로 웰빙 열풍, 소득수준 향상 등 소비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 농업인의 적극적 참여와 정책적 지원 등에 힘입어 짧은 기간 동안 우리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다만, 취약한 생산기반, 부실인증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저하 및 점검 강화에 따른 인증 취소 등으로 ’12년 이후에 무농약이상 재배면적 비율이 ’12년 127천ha(7.3%) → ’13년 119(7.0%) → ’15년 75(4.5%)로 재배면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이 올해 정책 방향을 정하고 이를 확고히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농관원은 1월26일 경남 거제에서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과 농정 최일선 핵심간부 186명이 한 곳에 모여 “우리농산물의 친환경·고품질로 지역단위 6차산업화와 농산물 수출을 견인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농관원은 2016년 6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고 현장농정 수행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하여 전국 현장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농업경영체 DB를 활용한 과학적·체계적 안전성 조사 ▲GAP인증 확대를 위한 국산농산물 차별화 ▲친환경 농산물 민간인증 내실화를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 ▲빅데이터 활용 및 온라인 판매업체에 대한 부정유통단속 강화 ▲스마트팜맵 등 공간정보를 활용한 직불 보조금 투명성 제고 ▲현장여론주도층과의 소통강화로 농정공감대 확산친환경과 관련해서는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친환경인증 관리 내실화를 내세웠다. 인증품 생산단계, 취약시기 집중관리로 부실인증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친환경농산물 유통 적합율은 2012년 97.9%에서 2015년 98.3%로 약간 높아진 상태다. 이와 함께 인증품 관리에 소비자
충북 괴산군이 2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괴산군은 지난달 1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유기농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년 연속 유기농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군은 ‘경쟁 우위 농·축산업 육성’을 군정의 첫째 목표로 삼고 자연순환형 농·축산업의 6차 산업화로 ‘유기농업군 괴산’실현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또 2007년 ‘친환경 농업군’을 선포하고 각종 지원사업과 주민 교육 등 친환경농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2012년에는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하고 유기농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전환과 유기농산업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했다.유기농엑스포는 108만명의 입장객을 유치해 괴산군이 유기농 메카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유기농엑스포 대박 성공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유기농도시로 선정돼 유기농 하면 괴산을 떠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제유기농운동연맹(이하 IFOAM)과 함께 유기농지도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월 18일부터 10월까지 ‘2016년 유기농 지도전문가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이번 훈련 과정은 농진청과 IFOAM 사이의 국제협력사업 협약에 따른 것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해마다 6개월에 걸쳐 진행한다. 훈련 내용은 국제 유기농 인증 체제, 농업인과 의사소통 기술, 농업인장터 조직화 기술 등에 대한 것이다. 훈련 과정은 코치 과정과 지도전문가 과정으로 진행하며, 교육 이수 후에는 IFOAM에서 발급하는 아카데미 수료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훈련 내용을 활용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농전문지도자 정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유기농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게 된다. 지난해 1단계 훈련으로 배출한 전문가들이 유기농전문지도연구회를 조직하는 등 현장에 유기농 확산을 위한 지도와 상담을 하고 있다.올해는 농촌지도직과 연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2017년에는 교육 대상자를 농업인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홍승길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농업연구사는 “이번 훈련이 국제적인 유기농지도자를 전
경북도가 지역 친환경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715억원으로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안정생산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친환경농업기반 구축 사업에 3개소 11억원을, 또 농업환경 개선 및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시·군 권역 단위로 추진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1개소 조성에 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토양개량제와 녹비작물, 유기농자재, 친환경농법종합지원 등에 639억원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유통 판로확보 부족에 따른 생산 농가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사업 3개소에 2억원, 친환경농산물 택배비지원 32만건 16억원, 소비자초청녹색체험 1만 2000여명에 4억원을 지원한다.이밖에도 도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와 신뢰 확보를 위해 경북친환경농산물품평회를 개최하고, 친환경유기농박람회 참가와 홍보·판매행사에 1억원을 지원해 친환경농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자연 친화적인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인공수분용 호르몬제 사용 농가에 대해서는 화분매개곤충 뒤영벌 1700봉군을 1
권옥술(66) (주)대유 회장이 ‘내 삶의 이야기 옥꿀랄부 다인보’를 출간하고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권 회장은 지난달 11일 울산 문수월드컵컨벤션에서 출판기념식을 열고 자신의 삶을 반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이채익·박맹우 국회의원, 윤두환 전 국회의원, 김두겸 전 남구청장, 강길부 국회의원실 사무국장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책에는 유복한 집안의 7남매 막내로 태어나 부친의 투병과 죽음으로 가세가 기운 후 겪은 파란만장했던 그의 일대기를 담았다. 특히 종묘농약상 점원으로 일사해 농자재회사인 (주)대유의 CEO가 되기까지의 인생역정이 눈길을 끈다. 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젊은시절 겪은 숱한 역경과 고난, 외판원 시절 받은 모멸감 등은 훗날 인격수양에 큰 도움이 됐으며 언제 어느 때라도 어려운 시절 초심과 겸손, 역지사지의 자세를 잃지 않고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권 회장은 지난달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울주군 총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