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농업기술로 지구촌에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3월 14일 국제회의장(청내 소재)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KOPIA)의 연찬회를 개최해 나라별 KOPIA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KOPIA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농업 성장과 농촌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직접 전수하거나, 개발도상국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KOPIA 센터 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6년 한 해 동안 추진한 KOPIA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농업환경과 기술수준 등을 분석해 나라별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16년도 우수 센터로 선발된 KOPIA 케냐 센터와 KOPIA 베트남 센터를 시상하고, 이들 센터의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KOPIA 케냐 센터는 양계와 씨감자 생산기술을 보급해 농가소득을 3배∼4배 높이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스쿨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OPIA 베트남 센터는 현지에서 잘 자라는 우리나라 채소 품종을 선발해 재배기술을 전수함으로 현지 농업인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에 따르면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 화훼사업센터 지하 꽃상가에서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소중한 사람을 위한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꽃다발 및 플라워박스 등이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주요 화이트데이 상품으로는 장미, 리시안사스, 라넌큘러스 등으로 만든 꽃다발 또는 꽃바구니, 플라워 박스 등이 있다. 크기 및 꽃 종류에 따라 3만~5만원 내외의 가격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연분홍색의 미니장미인 ‘자나’ 품종은 특유의 빈티지한 색감과 ‘끝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젊은 층의 호응을 받고 있으며, 생화 관상기간이 지난 후에도 드라이플라워로 건조가 수월하여 활용도가 높다. 양재동 aT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aTium(화훼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매장에서는 고객이 직접 고른 꽃으로 만드는 꽃다발을 판매 중이다.
지난 3월 13일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에서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개소식이 열렸다. 농진청은 테스트베드 온실을 활용해 스마트팜의 연구 개발기간을 줄이고 스마트팜 기술 검증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개소식에 참석한 스마트팜 업계 대표들과 자리를 같이하며 “스마트팜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장비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고 “연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업”을 강조했다. 또한 “연구자들에게 스마트팜 적용 센서제어기 표준화 기술과 온실 테스트베드에서 ICT 기기 내환경성, 작동성 평가 등 기술공유를 통해 ICT 융복합 기술을 확보해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과 스마트팜 교육장으로 잘 활용”하도록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3일 우리쌀 가치 확산과 소비촉진을 위한 백설기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백설기데이를 맞이해 국립식량과학원은 13일 과학원 1층에서 ▲백설기 나눔 행사 ▲사내 커플 백설기 전달식 등을 진행한다. 이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 나눔과 사진행사를 동시 개최해 우리 쌀의 우수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통한 건전한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백설기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화이트데이(3월 14일)에 사탕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며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선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행사이다. 백설기는 ‘흰눈’과 같다는 의미로 예로부터 순진무구하고 신성한 것으로 여겨져 어린아이의 백일·첫돌 등의 의례행사에 빠지지 않던 음식이다. 근래에는 밥 대신 간편식으로 백설기를 먹거나, 단체 모임 혹은 행사에서 간식으로 활용하는 등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농촌진흥청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은 “몸에 좋은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로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문화가 정착돼 우리 쌀 소비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지난 3월 13일 대방동 경찰공무학원(김재규 경찰학원) 앞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수강생 500명에게 한우 스테이크 덮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한우자조금은 2030세대 취업준비생과 공무원 수험생들을 응원하고자 총 3회에 걸쳐 한우 스테이크 덮밥 나눔 행사인 <한우가 청춘을 응원하러 달려갑니다>를 진행한다. 5월엔 안동, 6월엔 노량진에 찾아갈 예정이다. 한우자조금은 취업준비, 각종 시험 준비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2030세대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한우와 신선한 채소가 곁들어진 한우 스테이크 덮밥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인 젊은이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오는 3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실시하는 「농식품 포장디자인 및 포장재 개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에서는 농식품 기업의 기획단계 상품의 포장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재질과 디자인, 과대포장 검증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또한 실제 교육생 회사가 사용 중인 포장을 대상으로 한 맞춤식 자문을 진행함으로써 자사 상품에 적합한 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 포장마케팅으로 시작하는 이번 교육은 농식품 포장·디자인 개발기법, 택배포장 개발기법, 포장관련법규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후 자사 상품 포장·디자인에 대한 개발 기법 및 자문으로 이어져 교육시간 대비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설계한 과정이다. 주요교육대상은 식품제조·가공·유통업체 및 농어업 법인 임직원, 포장관련 업무 담당자 등으로 재직근로자에 한하며,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한다.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되어 1만6000원의 자부담금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와 교육운영부(031-400-353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보호관찰 청소년 숲 교육을 위한 산림청-법무부 합동 워크숍을 10일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산림청 산림교육 담당자와 법무부 전국 26개 보호관찰소 담당관 등이 참석해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지역별 운영 계획,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보호관찰 청소년 숲교육’은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숲 체험 활동을 통한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산림청과 법무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산림청은 지난해 26개 보호관찰소 1260명을 대상으로 124회의 산림교육을 실시했으며, 9월에는 20박 21일의 백두대간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심리 변화를 심도 있게 측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농식품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 동경 마쿠하리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인 「2017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7)」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한국관은 일본의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인 ‘간편’ ‘건강’ ‘프리미엄’을 반영해 단신과 맞벌이 세대를 위한 곤드레 된장국, 즉석 짜장밥 등의 간편 식품과 일본의 시니어층을 겨냥한 생들기름, 유채씨유, 낫토 등의 건강식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일본인의 작은 사치를 위한 프리미엄 수용성 홍삼, 오미자엑기스, 유기농 잼, 천일염 등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의 관심을 유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김재수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7만3500마리를 사육하는 미국 동부 테네시주 소재 종계장에서 H7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미국산 살아있는 병아리(닭・오리), 가금, 애완조류 및 계란(종란, 식용란)의 수입을 3월 6일자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국민들께 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하였다. 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시 공·항만 입국장내 동물 검역기관에 반드시 자진 신고하고 소독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7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H5 (러시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우간다, 불가리아), H5N1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니제르, 네팔), H5N2 (대만), H5N5 (그리스, 독일), H5N6 (대만, 베트남, 일본, 중국, 그리스), H5N8 (그리스, 나이지리아, 대만, 독일, 루마니아, 마케도니아, 스웨덴, 슬로바키아, 영국, 우크라이나, 이란, 이스라엘, 이탈리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기계화영농을 선도하는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기계화영농사교육 제1기 과정을 시작하였다. 2주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제1기 기계화영농사교육은 도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교육장과 실습포장에서 농업기계에 관한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 실무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농업기계를 활용 할 수 있도록 교육과목을 편성했다. 도 농업기술원이 매년 추진하는 기계화영농사교육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농업기계 활용능력과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93명을 양성했으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유명산자연휴양림을 3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수도권에 위치하여 작년 한 해에 약 30만명 이상의 국민이 이용한 인기가 많은 자연휴양림이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은 객실 43실, 야영데크 92면, 캠핑카 야영장 20면 등을 보유하고 있어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의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자생식물원이 있어 휴양과 더불어 자연교육과 생태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자연휴양림이다. 특히, 경기도 가평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접근성이 좋고, 잠실 및 청량리에서 대중교통으로도 이용이 가능하여 차가 없는 이용객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속에서 깨어나고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는 경칩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옛날 우리조상들은 경칩 날 보리새싹의 성장을 살펴보고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예측하였다고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연구온실의 호접란 위에 앉아 있는 청개구리 모습에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한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