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무기질비료 생산업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올해 초는 기상여건이 순조로워 국내 농업용 출하량이 전년도 보다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국내 무기질비료 공급가격이 제조원가에 미치지 못해 올해도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수출전망 역시 밝지 않아 한숨만 깊어지는 상황이다. 국내 무기질비료는 지난 2016년 이후 납품가격이 계속 인하되어 생산업계는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올해는 공급가격이 소폭 인상되어 나름의 재도약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여파는 새로운 위기로 나타났다. 무기질비료는 주요 원자재를 수입 조달하고 있으며, 제조원가의 대부분을 원자재가 차지해 국제 수급상황이 그대로 국내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이다. 현재 무기질비료 업계는 생산을 위한 국제 원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안 모색 또한 쉽지 않은 실정이다. 중국으로부터 주로 수입되고 있는 요소, 인산이암모늄(Di-ammonium Phosphate, DAP), 인광석 등 비료 주요 원료가 중국 자국내 우선 공급정책으로 해외수출을 통제하고 있어 원료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원자재 수입이 올 연
식물이 자라는데 무기 양분은 필수적이며 높은 생산성을 추구하는 농업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지구온난화를 막고 후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자는 지속가능의 트렌드는 양분관리기술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사람이 나이와 몸무게에 따라 요구되는 영양이 다르듯이 작물도 종류와 생육 단계에 따라 요구량이 다르다. 올바르게 비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땅의 상태를 유지하고 이를 위한 토양 지식이 필요하다. 염류집적 문제와 환경오염 문제 대두 햇빛과 공기, 흙과 물만 있으면 스스로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는 식물! 신비롭게만 여겨졌던 식물의 한 살이는 자연으로부터 성장에 필요한 필수영양소를 얻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과학을 통해 밝혀지면서 농업에서는 작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모아 만든 비료를 사용해 농작물의 생산성을 크게 높여왔다. 하지만 최근 비료 잘못사용에 의한 염류집적 문제와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비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자연계에서 식물은 일정한 장소에서 양분을 흡수해 자라고 죽어 다시 되돌아가 양분이 되지만, 빗물과 바람에 의해 양분이 이동하고 다시 빗물로 유입되는 과정 즉, 자연의 물질순환과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비료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비료관리법 개정안이 2020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2월중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지난 2016년 6월 16일 정부가 비료 품질강화를 목적으로 제출한 「비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2016년 10월 28일 이동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비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주요내용은 ▲비료 품질제고 및 환경문제 대응과 ▲품질관리 행정체계 개선에 대한 부분이다. 무상 유통·공급의 경우에도 비료공정규격 준수 비료 품질제고 및 환경문제 대응과 관련된 개정안을 살펴보면, 폐기물 처리를 위해 불량비료가 무상으로 공급·살포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무상으로 유통·공급하는 경우에도 비료공정규격을 준수하도록 했다. 또한 중금속 및 병해충의 외부유입으로 인한 토양환경 및 식물에 위해를 막고자 수입제한 조치대상을 부산물비료에서 모든 비료로 확대했다. 특히 처벌규정에 있어서도 기존 보증성분량에 미치지 못하는 비료를 생산해 판매하거나 무상으로 유통 또는 공급한 경우 처벌받던 것을 확대해 보관 및 진열한 경우에도 처벌 받도록 강화했다. 종전 비료업자의 행정처분
팜한농이 작물 생육 후기까지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경제적인 코팅복합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실속866’을 출시했다. ‘실속866’은 기존 코팅복합비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밑거름 1회만 처리하면 작물 생육 후기까지 가지거름과 이삭거름을 모두 생략할 수 있어 가성비 높은 실속형 코팅복합비료다. ‘실속866’은 벼 생육시기별로 필요한 양분을 알맞게 공급해 노동력을 절감해준다. 질소, 인산, 칼리 외에 미질을 향상시키고 생리장해를 줄여주는 고토와 붕소, 미량요소도 함유하고 있어 고품질 쌀 생산에 적합하다. 규산을 함유해 도복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 입자가 균일해 측조시비 기계 살포에 매우 적합하다. 비료 성분이 천천히 용출돼 유실이 적어 토양과 수질 등 환경 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벼를 비롯해 고추, 마늘, 배추, 양파, 감자, 참외, 수박 등 채소류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 등 과수류의 생육 증진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비료산업 황폐화 시키는 농협중앙회의 비료 입찰 방식 개선 되야 입찰방식 부당해도 입찰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비료를 팔면 팔수록 손해 보는 비료산업 더 이상 물러설 곳 없어 농가소득 5천만 시대를 외치면서 비료원가에도 못 미치는 30%대에 육박하는 비료가격 인하로 비료사의 희생만 강요하는 농협중앙회의 비료입찰방식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과 전국비료연합 조합원 서울시 농협중앙회 회관 앞에서 '비료가격 현실화와 농협중앙회 갑질횡포중단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농협중앙회 앞에 모인 조합원들은 “비료의 원가도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농협의 갑질횡포가 비료산업을 황폐화시키는 것은 물론 비료업계 종사 노동자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지경에 이르러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비료제조 원가가 정상적으로 반영된 상식적인 비료 입찰을 실시하고 농협중앙회가 농협이념에 맞게 농업인에게 비료 값 보전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농가 스스로 경쟁력을 갖게 하는 기반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위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남해화학, 풍농, 조비, 한국협화 ,KG케미컬, 팜한농 노동조합 연대 노조위원장들
원자재 수입원가 상승, 농협 납품가격 인하 원자재 수입비중 70%↑, 농협 유통비중 90%↑ 현재 국내 농업용 비료의 농협 구매가격은 원칙적으로 농협중앙회의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법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고 있지만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결정된다. 비 경쟁품목은 시담을 통해 결정할 수도 있지만 비료업계가 원하는 가격으로 결정되지 않고 있다. 특히 국내 무기질비료 유통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농협의 비중을 무시하면서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업체는 없다. 국내 무기질비료는 유통구조의 문제와 더불어 원자재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 가격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국비료협회가 올해 발표한 2019 비료연감에 따르면, 주요 원자재인 요소와 황산암모늄, 인산이암모늄(Di-ammonium Phosphate, 이하 DAP)은 2018년 12월말 기준 전년대비 각각 20.0%, 21.2%, 12.5% 인상됐다. 2016년 대비로는 요소가 48.8%, 황산암모늄 386.4%, DAP 37.0%가 인상됐다. 원제가격 상승분 반영 없이 농협 구매가격 낮춰 반면에 2018년도 농협 구매가격은 이와 같은 국제 원자재 수입가격 변동을 반영하지 못하고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 직접 만든 가축분 퇴비는 완전 부숙시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배추 등 김장 채소에는 가축분 퇴비를 밑거름으로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활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퇴비 부숙도에 따른 유해미생물 검출을 조사한 결과, 완전 부숙 퇴비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미부숙 퇴비에서는 검출됐다. 유해미생물이 있는 경우, 재배 기간 동안 작물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완전히 부숙된 가축분 퇴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류경열 유해생물팀장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려면 재배 토양이 유해미생물에 오염되지 않도록 완전 부숙 된 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농가에서 퇴비를 만들 경우, 부숙도 간이 판별법이나 측정기를 활용해 완전 부숙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숙도는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잘 부숙된 퇴비는 갈색 또는 흑색을 띤다. 축분의 모양이나 냄새가 없고, 손으로 움켜쥐면 물기가 스며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표1] 간이 부숙도 판정법 다른 방법으로는 솔비타(Solvita) 같은 부숙도 측정기로 완전 부숙 여부를 간편하게 판단할 수 있다. 측정기는 퇴비에서 나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비료 판매가격의 정확한 표시제도 정착을 위해, ‘비료관리법’에 비료판매업자 등의 판매가격 표시의무를 2018년 12월 31일 직접 규정하고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그 동안 비료가격은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표시하고 있었으나, 비료판매상이 비료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정확히 표시하지 않더라도 제재가 시정․권고(1차위반 시)에 그쳐 실효성이 낮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작년 상반기부터 ‘비료관리법’ 개정을 통해, 비료판매가격의 정확한 표시의무를 규정하고 제재수준을 강화하여 농촌진흥청장 및 지자체장이 지도․감독하는 방안이 추진되었으며, 비료업계 협의ㆍ입법예고 등을 거쳐,‘비료관리법’을 2018년12월31일에 개정,‘비료관리법 시행규칙’을 2019년7월1일에 개정하였으며,‘비료가격표시제 실시요령’(농촌진흥청장 고시)를 2019년 7월30일에 제정했다. 개별 제품별로 라벨․스티커 등 이용해 가격 표시 비료관리법 시행규칙 제14조 및 비료가격표시제 실시요령 제4조의 구체적인 표시방법은 다음과 같다. 판매가격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으로 선명하고 명확하게 표시해야 한다. 개별 제품별로 라벨․스
겨울채소 비료 사용량 절감으로 지하수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완효성비료 효과 및 생산성 분석을 거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애월지역 겨울채소인 양배추, 브로콜리 대상으로 완효성비료 시용효과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연평균 강수량이 2,061mm로 전국 평균 대비 1.5배 많고 투수성이 높은 지질학적 특징으로 전체 용수의 98%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 제주형 통합물관리 거버넌스 구축평가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의 청정자원인 ‘물’은 도민의 안전한 식수이자 중요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오염원이 증가함에 따라 2005년 0.7mg에서 2017년 1.5mg/L로 질산성질소 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하수에 대한 공공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도내 대표성 있는 지하수 133곳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도내 지하수는 축산분뇨와 화학비료에 의한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화학비료 사용량은 전국 대비 2.4배 많아 지하수와 용천수의 인위적인 오염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농업적 실천방안이 요구되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종수)이 ‘2019 제 1차 임시총회 및 유기질비료생산업체 품질관리교육’을 지난 9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천안상록리조트 그랜드홀에서 개최했다.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눠 ▲ 2019 유기질비료지원사업추진계획 ▲ 비료관련 법규 및 품질 관리 ▲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시행지침 ▲ 유기질 비료지원사업 가축분퇴비 관내생산으로 제한 등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김종수 이사장은 “2017년 1,600억이었던 예산이 2018년에는 1,490억 올해는 1,340억이었다”며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토양환경보전사업이며 농업은 물론 환경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기도하다”고 예산 증액이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국내 비료시장 약1조 8천억원 수준 그중 화학비료는 약 6천 억원 국내 비료시장은 2016년 기준 약1조 8천억원 수준으로 그중 화학비료는 약 6천 억원이며 이는 수출 3천억원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비료시장은 대규모 장치 산업으로 상위 8개 업체가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시설가동률은 2000년대 약 80%에서 2010년대는 약 60%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물 비료의 경우 9천억원의 규모로 생
최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기질비료산업분야에서도 가축분뇨 처리 문제와 함께 암모니아, 이산화황, 질소화합물 등 미세먼지 생성물질에 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퇴비공급을 위한 도 단위 지역 생산업체 공급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김종수 이사장은 “우선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대해 관내 농가 신청분은 축산분뇨를 많이 처리하는 지역 퇴비생산업체에서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퇴비공급을 위한 운송차량이 근거리를 이동함으로써 비용절감은 물론 추가적인 오염원 배출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하여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는 지난 3월 개최된 ‘축산분야 미세먼지 저감 대책 회의’에서 공정거래에 대한 법률적 검토결과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조합에서 조합원사의 의견수렴 결과를 제출하면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조합은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조합 임시총회에서 ‘지자체와 연계한 도 단위 지역 생산업체 공급시스템 구축’에 대한 조합원사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 담양
한국비료협회(회장 이광록)는 2018년도 무기질비료 생산량이 2,332천톤으로 전년보다 0.7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봄철 냉해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작황부진으로 복합비료인 원예용과 맞춤형이 전년보다 각각 22.3%, 18.9% 감소한 반면에 완효성 등 기타 복비가 7.3% 증가하여 감소폭을 일부 만회했다. 특히 질소질비료인 황산암모늄의 수출회복으로 전년보다 6.95% 증가함으로써 복합비료 생산량 감소폭을 줄일 수 있었다. 2018년 주요 비종별 실적을 보면 [표1]에서와 같이 단비는 608천톤, 복비는 1,724천톤을 생산했다. 질소질 단비인 황산암모늄이 585천톤, 인산질 단비인 용성인비가 13천톤, 칼리질 단비인 황산칼륨이 10천톤을 생산했다. 복합비료는 21-17-17 194천톤, 맞춤형 비료 185천톤, 원예용 복비 338천톤, 수출용 복비 등이 864천톤, 완효성비료 69천톤, 기타 복비 74천톤을 생산했다. 2018년 무기질비료 농업용 출하량은 1,054천톤으로 전년보다 4.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하량이 감소한 것은 21-17-17 4천톤, 완효성비료 10천톤, 기타비료 42천톤 증가함에도 봄철 냉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