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속에서 깨어나고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는 경칩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옛날 우리조상들은 경칩 날 보리새싹의 성장을 살펴보고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예측하였다고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연구온실의 호접란 위에 앉아 있는 청개구리 모습에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한다.
축산자조금연합(회장 이근수)은 2월 27일(월) 경기도청에 마련된 경기도 FMD(구제역)·AI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FMD 발생지역에 위로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최근 FMD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산자조금연합 관계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FMD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0만원 상당의 한우 육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격려품은 경기도청을 비롯해 충북도청, 전북도청 등 FMD 발생지역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2017년도 블로그기자단으로 주부 60명, 대학생 4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해 다양한 메시지로 농업・농촌을 연결하고 소통한다. 허건량 농촌진흥청 차장이 지난 2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주부·대학생 블로그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해 올해 새롭게 선발된 블로그기자들을 만나 축하 인사와 함께 격려했다. 허 차장은 “블로그는 다양한 메시지와 콘텐츠로 지속적이며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통로이므로 블로그기자단이 농촌진흥청의 Top5 융복합 프로젝트 등 많은 연구 성과들을 국민들에게 알려 농업·농촌이 발전하는 데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에서 육성된 장미 신품종 평가회가 지난 2월 24일 서울 양재동 농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육성한 장미 품종의 우수성을 알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등 5개도 농업기술원, 민간육종업체가 협력하여 실시되었다. 각 기관에서 육성한 장미 36품종과 새롭게 육성 중인 31계통이 전시됐으며, 종묘업계・플로리스트・소비자들이 함께 참석해 국산 장미를 평가하였다. 국내 육성 절화장미 재배 우수농가에 진천군 이현규 농가가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충북농기원에서는 1999년부터 육종 연구를 시작하여 그동안 23품종을 개발해 장미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녹색의 스탠다드 장미 ‘그린펄’, 등 5품종과 육성 중인 1계통이 전시됐다.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일주일 넘게 FMD 추가 신고가 없어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FMD 이후 한우 소비위축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소비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지난 20일 ‘FMD 이후 한우 소비촉진 홍보방안 협력사 회의’를 열었다. 앞서 한우자조금은 발병직후부터 소비자에게 FMD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방송과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FMD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 날 회의에서는 한우자조금 관계자 및 5개 홍보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각 파트별 FMD 대응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종식 이후 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우자조금은 앞으로 소비활성화를 위해 한우 스테이크 시식행사, 외국인 및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한우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언론홍보, 자체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미는 우리나라 전체 절화(꽂이꽃)류 판매액의 31%를 차지하며 1위로 손꼽히는 꽃이다. 농진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이 장미사업단을 발족해 품종 개발 및 보급 협력으로 2016년 현재, 육성된 국산 장미는 약 200품종으로 전체 장미꽃 재배면적의 29.5%를 우리 품종이 차지하고 있다. 국산 장미의 화려함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된다. 농진청은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장미사업단이 육성한 국산 장미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을 늘리기 위한 장미 새 품종 평가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및 개인 육종가와 함께 한다. 이 자리에는 장미 재배농가, 종묘업계, 플로리스트, 소비자들이 참석해 우수한 국산 장미 계통을 선발하기 위한 선호도 평가를 한 뒤 시장성 있는 품종을 선정한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전남 나주 소재)에서 열린 농촌진흥청-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공동 정책연구협의회에 참석했다. 정 청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등 50여명의 참석자들과 농업기술개발과 농업경제 분야 간의 상호 이해증진과 정보공유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은 농업을 ICT·로봇·빅데이터·인공지능 등과 결합하는 첨단산업으로 진화시킬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농업·농촌의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청장은 “공동 연구협의회를 정례화해 농업분야 현안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농식품생명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발전방안을 이끌어내면서 두 기관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배우 조정석과 걸그룹 헬로비너스 멤버 나라가 2017년 한돈의 새로운 얼굴로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7일, 배우 조정석과 걸그룹 헬로비너스 멤버 나라를 각각 한돈의 신규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조정석과 나라는 오는 22일 예정된 TV 광고촬영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과 한돈산업의 위상을 대중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대세 배우로 자리잡은 배우 조정석은 밝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국내 농축산업 생산액 1위인 우리돼지 한돈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오 나의 귀신님’ 쉐프 강선우 역 등 여러 배역으로 자신만의 연기를 소화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으며 보다 더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과 만나기 위해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6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리 오브 비너스’(Mystery of VENUS)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미스터리어스(Mysterious)’로 활동 중인 헬로비너스 나라는 최근 광고계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광고퀸이다. ‘9등신 황금비율’로 불리는 우월한 몸매와 청순하고 여성적인 팔색조 매력이 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개발한 도라지 잎차의 제조방법 특허 등 4개 기술에 대해 충북도내 6개 업체와 2월 17일 도 농업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중개로 체결됐다. 계약 체결된 기술은 ▲생리활성과 기호도가 우수한 도라지 잎차의 제조방법 ▲알코올 분해력이 높은 아로니아 유래 초산균과 그 균주를 이용한 아로니아 식초 제조방법 ▲착즙수율이 향상된 아로니아 주스의 제조 방법 ▲고추잼 제조방법 등 4건 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청탁금지법 등에 따른 꽃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도움을 주고 선물용·행사용 화훼 소비구조를 생활용으로 전환하기 위한 「1 Table 1 Flower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1 Table 1 Flower 운동(1T1F 운동)」은 ‘사무실 책상(Table) 하나당 꽃(Flower) 하나씩을 놓자’는 운동으로 기업·기관이 꽃 배달을 신청하면 꽃 코디가 기업을 찾아가 계절 꽃의 세팅과 수거까지 수행하는 캠페인이며, ‘Flower for Me(나를 위한 꽃)’ 문화를 통하여 생활 속 꽃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자하는 취지로써 aT가 주관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T1F 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업은 홈페이지(www.1t1f.kr)에 접속하여 상담을 신청하면 꽃 코디가 직접 방문하여 예산규모에 맞는 다양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한다.
자유학기제를 맞은 청소년들이 산림분야 진로탐색을 위한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됐다. 산림청은 산림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전년보다 20% 늘려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7년도 자유학기제 산림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올 한해 350개 중학교 4만5000명의 학생에게 1000여 회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3만8000명 참여)보다 참여자가 20% 늘어난 것으로, 올해 더 많은 학생들이 산림을 통해 진로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올해 자유학기제 산림교육 정착을 위해 자유학기제 표준 매뉴얼 제작을 비롯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확대한다. 아울러, 민간분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별 산림교육 법인과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산림복지전문업 등 숲 해설 위탁운영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 오감체험, 숲속 트레킹, 목공예 체험, 식물학자 되어보기, 도전! 나도 숲 해설가 등이 있으며 우수 산림 경영지를 방문하거나 산림교육센터,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장미가 활발한 거래를 보이며 화훼사업센터(구 화훼공판장)의 2월 6일~10일 거래금액이 8억 5200만 원으로 지난주 대비 66%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