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은 대부분 초기에 치료를 잘 받으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수술이 성공적이라고 해서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환자들 대부분이 수술 후 완치된 상태로 지내기는 하지만, 일부에서는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에 재발이나 전이가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갑상선암 수술 후 혹시 모를 재발과 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대한갑상선학회에서는 갑상선암 수술 환자의 전이 및 재발, 후유증 관리를 위해 수술 후 추적 관찰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주기적인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시행하길 권고하고 있다. 초음파 검사는 갑상선암의 전이와 재발을 관리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항목으로, 암세포가 경부 림프절로 전이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용된다. 보통 갑상선암 수술 후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실시하는데, 두경부 초음파 진행 시 갑상선뿐만 아니라 주변 조직까지 살펴볼 수 있어 유두암과 같은 경부 림프절에 재발하는 갑상선암을 발견하는 데 유용하다. 혈액검사의 경우 암세포의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요한 방법이다. 재발 갑상선암은 갑상선 수술 후 남아있는 암세포나 잔여 갑상선 조직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
무치악(치아가 하나도 없는 상태) 환자들에게 전악 임플란트가 틀니보다 선호되는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적은 개수의 임플란트로 전체 치아를 복원하는 '올온엑스(All-on-X)' 방식이 주목받으며 환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체임플란트(전악플란트)는 말 그대로 상·하악 전체 치아를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치료법이다. 과거에는 치아가 모두 상실되면 틀니가 일반적인 해결책이었지만, 틀니의 불편함과 저작력(씹는 힘) 부족 등의 한계로 인해 보다 안정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온엑스는 기존 전체임플란트보다 경제적이고 치료 기간이 짧아 인기가 높다. 이 방식은 4~6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전체 보철물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개별 임플란트보다 수술 부담이 적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수술당일 또는 다음날 고정성보철물 장착이 가능해 빠른 회복이 장점으로 꼽힌다. 무치악 환자들의 경우 일반적인 임플란트를 심어야하는 경우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올온엑스는 CT를 활용하여 최대한 단단한 뼈가 있는 곳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때문에 뼈이식 없이도 안정적인 보철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최근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면서 어느새 우리 사회에서 당뇨병은 이제 흔한 병이 됐다. 그러나 흔한 병이라고 해서 방심해선 안 된다.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오래될수록, 혈당 조절이 잘 이뤄지지 않을수록 혈관에 손상을 줘 합병증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 합병증 가운데 눈에 나타나는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실명의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이미 당뇨가 있다면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로 인해 망막 모세혈관에 변화가 생겨 시력감소로 이어지는 눈 합병증으로, 당뇨합병증 중에서도 가장 흔하고 심각한 합병증에 속한다. 이는 고혈당으로 인해 혈관확장 인자의 활성이 감소되고 혈관수축인자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해 모세혈관 내 압력이 증가, 망막 모세혈관이 손상을 입고 허혈 상태가 계속되면서 차츰 망막 혈관의 구조가 변하여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경계 막을 뚫고 자라는 신생혈관의 발생 여부에 따라 크게 비증식성과 증식성으로 나눌 수 있다. 비증식성은 망막 모세혈관에 문제가 생겨 원활한 영양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나 아직 신생혈관이 생성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이때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음에 따라 점진적으로 시력 저하가 나타나게 된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됐다 인슐린 분비 저하와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인해 나이가 들수록 기존의 혈당관리 방법으로는 혈당 관리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최근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스웨덴 의과대학 카롤린스카 연구팀은 식후에 글루코섬균을 섭취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효과가 더욱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글루코섬균은 사과초모식초와 특정 유산균을 배합한 천연성분 원료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데 특화되어있다. 총 208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글루코섬균을 추가 섭취한 환자군에게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평균 2.8%, 혈당 수치가 23%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으며 간 건강 지표와 인슐린 저항성 역시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 카롤린스카 연구팀은 글루코섬균은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체중 감소와 대사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는 점을 확인했으며 부작용이 없는 천연성분으로 사용이 편리해 많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글루코섬균을 판매하는 곳은 웰니스프로 한 곳에서 단독으로 판매 하는 걸로 파악되었다. 최근 웰니스프로는 글루코섬균을 약국 대상으로 입점 절차를
퇴행성과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특히 무릎 관절은 신체 체중도 부하하고 있는 데다가 움직임도 많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이 빠르게 찾아오는 경향을 보인다. 무릎 관절에는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맞닿아 있는데, 이들이 서로 부딪치지 않고 매끄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직이 바로 골연골이다. 골연골은 뼈 끝에 자리하여 뼈의 손상을 막아주지만 여러 원인들로 인해 조직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무릎 골연골이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는데, 과체중이나 무리한 운동, 외상 등도 무릎 골연골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된다. 무릎 골연골이 손상되면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며, 병변 부위가 부어오르는 증세도 동반될 수 있다. 또한 무릎 관절이 뻣뻣하다는 느낌도 받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들도 인해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보행에 점점 어려움을 겪게 된다"라며 "조직의 손상이 경미한 편에 속하는 질환 초기의 환자는 약물복용 및 주사요법,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한다. 그렇지만 골연골의 손상이 심한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는 호전이 어
근시는 멀리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으로서 안구 앞쪽에서 뒤쪽까지의 거리인 ‘안축장’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망막에 선명한 상이 맺히지 못해서 나타난다. 이러한 근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굴절 이상으로, 최근 스마트 기기의 사용 연령대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소아 청소년들의 근시 유병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소아 근시는 초등학교 입학 전인 6세 전후에 시작해서 눈의 성장이 끝나는 시기까지 이어지는 진행성 질환으로, 눈 성장이 활발한 소아기에 나타나는 만큼 이를 방치하면 평생의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어른이 되었을 때 고도근시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시신경 기능 저하나 망막박리, 녹내장 등의 안질환 위험성까지 높아질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여 잘 관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소아 청소년기의 근시 관리는 근시 진행을 최대한 늦춰 향후 고도근시로 넘어가지 않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장기적으로 근시 억제 치료를 해 나가야 한다. 이때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은 ‘드림렌즈’이다. 이는 각막의 볼록한 중심부를 미세한 압력으로 눌러 평평하게 만들어줌으로써 각막 굴절력을 변화시켜 근시 진행 속도를 억제하는 방법인데, 주변의 상을 앞부분에 맺게 하여
명절을 맞이하면서 오랜 시간 앉아서 음식을 준비하거나 장거리를 운전을 하다 보면 무릎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무릎에 시큰거리고 시리는 듯한 증상이 있다면 '무릎연골연화증'을 의심할 수 있다. 슬개골은 무릎을 정면에서 봤을 때 앞쪽에 있는 동그란 뼈로써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허벅지뼈의 표면을 따라 움직이게 된다. 이때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하면 슬개골 안쪽과 허벅지뼈가 마찰되면서 슬개골 안쪽에 있는 연골이 물렁해지면서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 질환을 무릎연골연화증이라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연골연화증은 대퇴골과 슬개골 연골면에 염증 및 손상 등의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하체 근육량이 적은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무릎연골연화증 환자는 무릎에 시큰거리고 시리는 듯한 통증을 반복적으로 느끼며, 무릎에서 '딱'하는 소리가 자주 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무릎 부종도 동반될 수 있다. 또한 무릎을 많이 사용하거나 쪼그리고 앉는 자세를 할 때 무릎 앞쪽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공통된 증상이다"라며 "증상이 비교적 경미한 편에 속하는 환자는 약물 복용 및 주사 요법,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아토피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유전적, 환경적 요인 및 면역학적 이상 등 여러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주로 피부에 나타나는 알레르기 증상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아토피는 피부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민감한 아토피 환자들은 피부의 가려움증, 습진, 건조함 등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눈 주변의 민감한 피부나 결막, 각막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각결막염, 백내장, 망막박리, 원추각막증 등 다양한 안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아토피 각결막염은 아토피 환자들이 자주 경험하는 안 질환 중 하나이다. 결막은 눈꺼풀 안쪽과 눈동자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점막으로, 안구의 가장 바깥 부분에 위치해 외부 자극에 민감하다. 아토피 각결막염의 증상은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각결막염과 비슷하다. 주로 눈의 충혈, 가려움증, 눈부심, 통증, 점액질 분비물 등이 나타난다. 다른 각결막염과 달리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고루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치할 경우 각막 손상으로 이어져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아토피성 백내장도 아토피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백내
마그네슘은 체액에 녹아 이온을 형성하는 전해질로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전해질 간 균형이 깨지고, 신경과 근육 간의 신호 전달이 불안정해져 눈 주위의 눈꺼풀 떨림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300개 이상의 효소 반응에 필수적인 조효소로 작용하는 미네랄로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특히 에너지 생성, 근육 및 신경의 기능 유지에 관여하므로,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떨림 외에도 두통, 피로, 근육경련 등 이상 신호를 보낼 수 있다. 혈관과 심장도 근육에 의해 움직이는 만큼 심혈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그네슘은 곡물에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도정과정에서 마그네슘은 80~96%가 손실되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는 마그네슘이 부족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눈떨림, 두통, 근육경련, 피로 등 마그네슘 부족 증상이 나타난다면 마그네슘 영양제를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마그네슘 영양제는 구성성분에 따라 크게 무기염과 유기염으로 구분된다. 대표적으로 산화마그네슘과 같은 무기염 형태는 함량이 높지만 흡수율이 낮은 반면 유기염 형태인 쌀 마그네슘은 쌀 자연 유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에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물질이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뇌와 호르몬, 담즙산 등의 생성에 사용되며 비타민 D와 같은 중요한 물질을 만드는 데에도 필요하다. 문제는 콜레스테롤 그 자체가 아니라 산화된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다. 산화된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내에서 플라그를 형성하여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폴리코사놀의 효능: 산화된 LDL을 낮춘다 따라서 혈관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산화된 LDL 콜레스테롤을 관리해야 한다. 최근 그 방법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성분이 폴리코사놀이다.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나 쌀겨 등 식물에서 추출되는 천연 지방족 알코올 성분으로, 주로 사탕수수의 왁스층에서 얻어진다. 폴리코사놀은 혈관 내벽을 손상시켜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산화된 LDL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성분으로,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이 알려져 있다. 2018년 SCI(E)급 국제학술지인 ‘산화의학과 세포 수명(Oxidative Medicine and Cellular Longevity)’에 발표된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관련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란 유산균이 생성해내는 이로운 대사산물을 지칭하는 것으로, 대부분 기존 유산균이 장 건강뿐 아니라 면역력 증진, 피부 질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유산균 자체가 아닌 유산균의 대사산물이 해당 효능을 낸다는 연구결과들이 밝혀지고 있다. 프랑스 파리 로버트 드브레 병원 알렉시스 모스카 교수 연구진이 급성 장액성 설사를 하는 3개월~4세 아동 80명을 포스트바이오틱스 섭취 그룹과 일반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그룹으로 나눠 관찰한 결과 포스트바이오틱스 섭취 그룹에서 설사병의 기간이 4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헬리코박터군에 감염된 120명의 환자에게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시켰을 때 표준치료 그룹보다 1.2배 높은 88%의 제균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생하는 질병(암, 크론병, 자가면역질환 등)을 가진 환자들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보다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추천된다. 다만, 4세대 유산균, 유산균 대사산물포함, 연구배합한 제품 등의 문구를 사용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는 일도 빈번하게
이하선종양은 귀밑샘이라고도 불리는 침샘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말한다. 이하선종양이 발생하면 귀 밑이나 귀 주변에 혹이 만져진다. 이하선종양은 침샘 종양 중에서는 가장 흔하여, 침샘 종양의 70~80%를 차지한다. 이하선종양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암)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양성 종양은 굳이 제거하지 않고 지켜보기도 하지만, 이하선종양의 경우에는 양성이든 악성이든 상관없이 발견되는 대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종양을 제거하여 조직 검사를 진행한 후에만 악성인지 양성인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하선종양은 양성 종양이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성으로 변질될 가능성도 있고, 시간이 지나서 크기가 커진 경우보다 크기가 작을 때 수술이 더 쉽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더 바람직하다. 문제는 이하선종양을 포함한 침샘 종양은 두경부 종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이하로 낮아 의료진이라 하더라도 이와 관련된 임상 경험이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하선종양은 그 위치로 인해 임파선염, 피지낭종 등 다른 질환과 혼동하기 쉬워 병원을 여러 군데 방문하더라도 명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귀밑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에는, 특히 통증이 없는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