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을 방제하는 미생물의 효과를 높이는 복합제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친환경 미생물복합제를 개발해 고랭지 여름배추에 적용한 결과, 생체중이 6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미생물복합제는 식물의 뿌리 주변 토양에 사는 세균의 일종(바실러스 발리스모르티스 BS07M)과 이 균주가 생산하는 아미노산 결합체(다이펩타이드), 그리고 칼슘을 혼합한 것이다. 이 미생물 균주는 2012년 선발한 미생물로서, 작물의 뿌리에 뿌리면 ‘옥신(auxin)’ 같은 식물 생장호르몬을 분비해 세포벽이 두꺼워지고 뿌리가 잘 자라며 잎의 엽록소가 증가하는 등 작물의 생육을 촉진해 수확량을 높인다. 이 미생물은 이미 나프로바이오텍의 바실로V3와 바이오아그로의 흙활탄이라는 제품으로 시중에 공급되고 있다. 그러던 것이 이번에 이 균주를 토대로 한 효과가 업그레이드된 미생물복합제가 개발된 것이다.농가 현장 적용 결과, 미생물 복합처리제를 배추의 어린 모종에 매주 3회 처리했을 때 무름병 발생이 억제되고 배추의 무게가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특히 수확기인 8월 말을 기준으로 2년간 조사한 결과 무처리 배추에 비해 무름병이 57% 줄었고, 무게는 무
2015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가 오는 18일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막을 연다.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충청북도·괴산군이 공동주최하고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하는 유기농 분야의 올림픽이자, 한마당 축제로 성대하게 열린다.10월 11일까지 24일간 지속될 이번 행사에는 10대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장, 엑스포농원, 유기농 의·미관, 유기농 산업관, 학술회의, 체험·공연 이벤트, 직거래 장터, 연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특히 학술회의 중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책·경제적 측면의 유기농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이 22일 괴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한편 이번 유기농엑스포에는 유기농업자재 업체들도 부스를 개설하고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업체는 대유, 패시픽사이언스, 고려바이오, 자연과미래, 무계상사, 농협흙사랑, 흙살림, 새턴바이오텍, 농업과기술, 한국에스캄, 신성미네랄, 카프바이오, 상록, 바이오스타, 누보, 모두나노테크, 마이크로젠 등이다.
(주)자연과미래(대표 박매호)가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항공방제용 최신 무인헬기를 구입했다고 밝혔다.(주)자연과미래는 그동안 직접 관리해온 친환경농업단지에 무인헬기를 임대해 운영했으나, 직접 도입해 운영하는 것이 농업인들의 비용부담을 15% 정도 절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무인헬기를 구입했다. 이번에 구입한 무인헬기는 다목적 무인 헬리콥터로서 탑재 장비에 따라 무인 항공방제 뿐만 아니라 1일 30ha를 직파 파종으로(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기준) 살포할 수 있어 동력 살포기 대비 5배 살포가 가능해 노동력 및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주)자연과미래는 특히 무인헬기 항공방제 사업을 통해 고령화된 농업인의 노동력 및 비용 절감으로 어려운 친환경농업 현실을 타파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매호 (주)자연과미래 대표는 “이번 무인헬기 도입으로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 인력을 대체하고 적기 친환경 병해충 방제를 통해 수확량 확대로 친환경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면서 “지속적인 전라남도 친환경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충국, 클로렐라 등이 유기농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행정예고하고 9월 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먼저 유기농산물에서 ‘농약’이 검출되서는 안된다는 조항이 ‘유기합성농약’이 검출되서는 안된다로 변경된다. 단순히 유기합성이라는 단서가 붙은 것 뿐으로 비춰질 수 있으나 이 한 단어에 많은 내용의 운명이 갈리게 된다.지금까지 제충국 등 식물추출물로서 외국에서는 유기농자재로 두루 쓰이던 물질들이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물질로 규정돼 왔다. 그 추출물에 포함된 유효성분이 농약과 같다는 이유에서였다. 클로렐라도 사용 가능물질 허용제충국은 피레스린이라는 물질이 살충 효과를 나타내는데 이는 농약 성분에도 존재한다. 잔류허용기준(MRL)이 설정돼 있는 것이다. 사실 제충국에서 피레스린이 먼저 전통적인 살충제로 사용돼 왔고 이를 모태로 피레스린이라는 농약이 개발된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천연 피레스린과 합성해 농약으로 사용되고 있는 피레스린이 구분되지 않아 유기농자재로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간 합성피레스린을 구별할 수 있다 없다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속적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강력한 공급 안정, 소비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정포커스를 통해 ‘2015 국내외 친환경농산물 생산 실태 및 시장전망(김창길, 정학균, 문동현)’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증가해온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2009년을 정점으로 이후 크게 감소하고 있다. 저농약 인증제도 폐지의 영향으로 2010년 이후 저농약 인증면적이 크게 감소했다. 또 인증관리 강화의 영향으로 2013년 이후 유기와 무농약 농산물 인증면적도 감소했다.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 감소로 시장규모도 줄어들고 있으며 2014년은 전년보다 10.5% 줄어든 약 2조4221억 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품목류별 시장규모 비중은 과실류 32.2%, 채소류 24.0%, 곡류 21.5%의 순이다. 인증단계별 시장규모 비중은 무농약 51.6%, 저농약 35.3%, 유기농이 13% 순이다.세계적으로 농산물의 안전성과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트랜드의 확산으로 유기농산물 시장규모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2000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유기농산물은 2013년 기준 약 170개국, 431
천적 활용을 높이기 위해 각계가 머리를 맞댔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7~28일까지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천적과 작물보호제의 하모니’를 주제로 천적연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진청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대학·산업계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 현장토론, 현장견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시설재배지 해충의 천적과 농약의 혼합 사용 기술 이해 △경기도 천적곤충산업화 지원센터 운영에 관하여 △국내 상업화된 10종의 천적에 대한 농약의 독성 △감자뿔나방 천적과 저독성 농약 △트랩식물을 이용한 토마토 담배가루이 유인 방제 △한국 시설채소작물 IPM 현장 애로사항과 연구 방향 등 6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 경북 예천에 있는 천적을 이용하는 고추와 참외 재배 농가를 찾아 천적 농업 사례를 확인했다.최병렬 농진청 작물보호과 농업연구관은 “이번 워크숍은 중앙과 지방 연구 기관, 대학, 민간연구소, 관련 업체, 농업인 등이 모여 국내 천적 연구와 천적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워크숍이 국내 천적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 개발한 태양광 해충 포획기 ‘스마트트랩’이 영농 현장에서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기존에 두류·과수 농가에서는 골칫거리인 해충 방제를 위해 약제를 뿌리거나 전기식 해충 유인등을 사용했다. 그러나 농진청은 보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해충 방제를 위해 농업회사 법인 산업체와 함께 ‘스마트트랩’을 개발하고 지난해 말 특허(1013931050000)를 등록했다.‘스마트트랩’은 한낮의 태양열로 전원을 확보해 뒀다가 밤에 해충이 좋아하는 청색빛을 발산해 해충을 유인한 다음, 흡충팬으로 빨아들이는 방식이다. 포획한 해충이 빠져나가 농작물에 2차 피해를 주지 않도록 자동개폐 장치를 사용한다.램프 색깔에 따른 해충 유인 효과를 비교한 결과, 멸구, 매미충류, 풍뎅이류, 나방류, 노린재류 모두 청색등에서 현저히 많았다. 멸구·매미충류는 백색등보다 8배, 녹색등보다 12.8배, 유아등과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노린재류도 백색등보다 3.4배, 녹색등보다 5.7배 많았다. 이 장치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태양광 집광판이 설치된 충전식 건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기시설이 필요 없다. 또, 1일 충전하면 4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어디든 옮겨 설치할
친환경 농업 지역의 논을 이용하는 조류가 일반 농업지역의 1.4~1.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논 생태계의 기후 변화 영향 분석 연구의 하나로 2013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충남 당진 대호간척지에서 최상위 포식자인 조류를 대상으로 매월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모니터링은 대호간척지 내 친환경 농업 지역 6㎢, 기존의 농업 지역 6㎢에서 매월 1회 이뤄졌다.조사 결과, 대호간척지 논 생태계에서 총 84종 9496개체가 확인됐다. 그 중 친환경 농업 지역에서는 77종 8740개체, 기존의 농업 지역에서는 53종 4782개체가 조사됐다.이는 친환경 농업에 의해 논 생태계를 이용하는 조류가 종수 1.45배, 개체수 1.83배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확인된 조류 중에는 멸종위기등급 Ⅰ급으로 등록된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매와 멸종위기등급 Ⅱ급인 큰기러기,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알락개구리매, 조롱이, 뜸부기, 흑두루미가 포함돼 있었다.또 논 생태계는 일반적으로 조류의 휴식처나 서식 장소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조사에서 장다리물떼새의 산란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농진청은 논 생태계를 이용하는 조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거나 계획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두 번째 3일간의 과정을 지난 13일 열고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농자재와 천적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기술 등 전반적인 친환경농업 기술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45명의 농업인이 참석하여 친환경농업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했다. 친환경농업에 있어서 가장 기초라 할 수 있는 토양관리 방법과 천적 활용 친환경 병해충 관리 기술이 첫날 교육에서 이뤄졌다. 또 친환경 제초기술, 친환경 인증절차와 제도에 관한 내용도 전달됐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친환경농업 실패 사례와 성공 비결, 그리고 유용미생물의 농업적 활용과 EM제조 실습을 통해 깊이 있는 친환경농업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충남도가 3농혁신의 핵심 유통 혁신과제인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운영을 통한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도교육청 등과 협력을 강화한다.도는 지난달 28일 청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김지철 교육감, 홍정남 충남영양교사회장과 정영자 충남학교영양사회장을 비롯한 도내 영양사,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학교급식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갖고, 학교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운영을 통한 식재료 공급체계 개선 등 도 정책에 대한 영양사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날 워크숍은 울산 북구의 학교급식 공공성 강화 사례와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개선 사례 발표, 도의 학교급식 정책 방향 설명,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허승욱 부지사는 “학교급식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등은 영양사들의 협조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영양사들의 의견을 도정에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전국 최초로 전 시군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운영 목표를 세우고 광역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6개 시·군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충남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롯데슈퍼,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손을 맞잡았다. 안희정 지사와 최춘석 롯데슈퍼 대표이사, 전양배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지난달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유기농산물 공급·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도와 롯데슈퍼,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유기농산물의 생산·유통 기반 구축, 계약재배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 소비자 구매 접근성 제고 등을 통한 친환경 유기농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구체적으로 도는 유기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인증 관리를 강화하고 교육·홍보도 중점 추진한다.또 생산기반 조성 및 연구개발 지원, 유통인프라 확충 및 소비 촉진 등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 구축에도 행정력을 집중하며, 친환경 농업 생산자-기업 간 상생협력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알려 나아간다.롯데슈퍼는 유기농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 Value) 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유기농산물 판매장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망도 구축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계약재배를 활성화하고, 유통마진 절감
전라남도가 지난달 21일부터 11일간 광양, 순천, 보성, 화순 등 4개 시군의 밤나무 재배단지 5110ha에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부화된 유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어 밤의 결실과 품질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밤나무 해충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다. 바람이 잘 불지 않는 오전 6시부터 12시 사이에 헬기 1대당 160~320㏊씩 약제를 살포해 약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헬기 지원 시 산림청 약종 선정회의에서 결정된 밤나무 항공방제용 권장농약 13종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이는 친환경 농수산업 1번지로 도약하고 있는 전라남도 방침과 상반됨에 따라 유기농업자재를 밤나무 항공방제 약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산림청으로부터 한시적으로 공시 및 품질 인증을 받은 유기농업자재 중 밤나무 복숭아명나방에 방제효과가 있는 약제는 사용 가능토록 기준을 통보받아,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되고 효과가 있는 약제를 이번 방제에 사용한다. 한편 올해 전남지역 밤 생산량은 지난 2014년 기준 6900톤이며 소득액은 145억 원 규모다. 친환경 밤나무 인증 면적은 3천 358ha로 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