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의 미니 양배추 ‘꼬꼬마’를 고랭지 채소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꼬꼬마 양배추는 전북 군산을 중심으로 대부분 저지대에서 재배되었는데, 지난해부터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가 있는 강원도 삼척 하장면에서 재배를 시작하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다른 고랭지 채소처럼 기후적인 특성을 이용해 기존 지역과 작기를 달리하면서 출하시기를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평지 꼬꼬마 양배추의 경우 2월 하순 또는 7월 하순에 씨 뿌림 하여 5월 중순이나 10월 중순 경에 수확하는데, 고랭지 꼬꼬마 양배추는 5월 말 또는 8월 초에 심어 7월 초순이나 9월 말에 수확해 시기적인 틈새를 공략할 수 있다. 삼척시 하장면 양채류 작목반의 김형래 회장은 “군산에서 꼬꼬마 양배추를 특화작물로 재배하면서 해외로 수출도 하고, 국내 대형마트로도 납품하여 높은 소득을 올린다는 소식을 듣고 작목반 농가들에게 재배를 권유했다.”며 “지난해 5개 농가로 시작했는데 만족도가 높아 올해 8개 농가로 늘어나 각각 500~1,000평 규모로 꼬꼬마 양배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주변 농가에서 눈과 입으로 상품성을 확인하면서 고랭지 꼬꼬마 양배추의 재배농가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오병석)은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 사업으로 개발된 미니파프리카 ‘라온’의 캡산틴 성분이 비알콜성지방간을 억제하는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 미니파프리카 라온은 기존 파프리카 보다 작은(1/4) 반면 당도는 10브릭스로(기존 6∼7) 월등히 높으며 아삭하고 달콤한 식감으로 젊은 층에서 간편식용으로 인기가 많다. 비알콜성 지방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캡산틴은 고추 과피에 포함된 붉은 색소. 케톤기를 가지는 카로티노이드 가운데, 엽록소와 함께 존재하는 색소인 크산토필의 하나로서 고추가 완숙하면 붉은색이 되는 물질을 말한다.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은 간 내에 중성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는 상태로 만성 간질환 중에 가장 흔한 질환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및 비만, 대사증후군 인구의 증가로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환자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종자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GSP사업으로 개발된 미니(라온)파프리카는 레드(Raon Red), 옐로우(Raon Yellow), 오렌지(Raon Orange) 및 아다미 레드(Adami red)로 4개의 품종이다
최고의 양파 생산지역, 김천 김천지역은 50여년 전 감자 주산지였다. 이때는 감자가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어 20~30년 전에 주 재배 작물을 양파로 변경했다고 한다. 그래서 김천지역은 양파로 농가 소득이 높아졌고 현재 김천지역에서 최상품의 양파를 흔히 볼 수 있다. 김천지역에서 양파가 잘 되는 이유 중에는 토양과 물이 있다. 이 지역의 토양은 ‘사질토’로 배수가 매우 잘 된다. 물도 맑고 깨끗한 걸로 유명하다. 김천 지역은 좋은 토양과 맑은 물로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양파와 벼를 이모작 한다고? 저장성은 좋아지고 연작장해는 방지되고 사질토에서 양파를 재배하면 양파의 색택이 좋고 저장성이 강해진다. 저장성이 좋아지는 이유는 사질토에서 짓는 이모작에 이유가 있다. 김천지역에서는 양파 재배 후에 벼를 심어 이모작을 한다. 벼를 6월 말 정도에 심어 10월 초 정도에 수확하고 양파는 10월 말쯤 정식하여 6월 초·중순에 수확한다. 이처럼 뜨거운 여름에는 벼농사를 짓는데, 논의 물 관리에 따라 토양 내 병의 밀도가 낮아진다. 그러면서 병해가 줄어들어 양파의 저장성이 좋아지는 것이다. 또한, 이모작을 하면 연작장해를 방지할 수 있다. 연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가 621만 가구를 넘어섰다.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들은 앞 다투어 1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을 집중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을 ‘솔로 이코노미’라고 한다. 농산물에서도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적은 인원이 한 번에 먹기 좋은 배추, 오이, 배추 등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 졌다. 대형마트 등에서는 기존 빅 사이즈의 농산물을 소분 포장하여 대응하고 있지만, 위생과 신선도 유지의 문제로 미니 사이즈 농산물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국내 종자회사들의 신품종도 기존보다 작은 품종들이 개발되어 출시되고 있다. 맛과 영양은 놓치지 않고 간편성과 편리함까지 잡은 다양한 미니 농산물 품종을 살펴보자. 1인 1수박도 문제없다. 대표적으로 1인가구가 먹기 불편했던 과일이라면 바로 수박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커다란 수박을 반쪽으로 잘라 판매하는 마트들이 생겨났고 이제는 그자체로 작고 깜찍한 다양한 미니 수박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대부분 일본 품종이었던 미니 단호박 시장에서 국산 품종들이 차별화된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그 외에도 무, 배추 오이 등 다양한 미
국내 최대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7월 추천 품종으로 청명가을 배추를 추천했다, 청명가을 배추는 추석 및 김장배추로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CR내병계 배추로 뿌리혹병에 강하고 구 크기가 큰 품질계 배추이다. 또한, 숙기가 빠르면서도 주된 잎맥의 가장 굵은 맥인 중륵 뻗는 힘이 좋아 수확시기가 며칠 지연되더라도 내부 꼬임이 적어 절임용으로도 용이하며 수분함량이 적당해 맛이 좋다. 주 재배 지역은 충청(홍성, 제천, 괴산 등), 강원(평창, 영월 등), 경북 문경, 전남 해남 등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현지 농가 및 배추 유통인, 김치공장에서는 병에 강하고 품질이 우수하여 시장출하 및 김치공장 납품 시 좋은 시세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에서 자체 개발한 신품종 ‘별미소꿀’ 참외가 우수한 품종력을 인정받아 지난 18일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첫 시범수출에 나섰다. 이번 시범수출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서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 월항농협(대표이사 강도수)의 민,관 협업을 통해 국내 육성 품종에 대한 참외 수출시장 확대 가능성을 모색과 해외 시장성 평가를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수출 물량은 참외 재배면적, 품종 등을 고려하여 경북 성주군에서 생산되는 농우바이오 ‘별미소꿀’ 참외가 선정되었으며, 월항농협(대표이사 강도수)의 엄격한 관리 아래 재배되어 홍콩과 싱가포르에 각 국가별로 1파렛트(총 612kg)씩 수출된다. 이번 시범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의 구매 요인과 참외에 대한 인식 및 소비 형태 등을 파악하고 추후 결과를 공유해 수출국 다변화 기회로 자료를 활용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농우바이오 ‘별미소꿀’ 참외는 성주참외원예농협 등 성주 공판장에서 수차례 최고 시세를 받아왔으며, 흰가루 내병계 품종으로 흰가루병에 강해 재배가 수월한 품종이다. 또한, 저온기 연속 착과력이 우수하고 당도 및 저장성이 좋으며, 아삭한 육질에 과색
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는 지난 17일 김화농협(조합장 엄충국),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장철훈)와 3사 공동 업무협약(MOU)을 맺고 파프리카 종자 국산화 확대에 나선다. 3사는 국산 파프리카 종자 공급, 재배, 유통에 함께 힘쓰며 해외로 빠져나가는 종자 수입비용을 줄이고 국내 파프리카 종자 시장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파프리카를 출시해 재배 농가 경쟁력 제고와 소득 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우바이오는 파프리카 신품종 개발과 산지 보급에 적극 참여하고 김화농협과 농협경제지주는 국산 품종을 이용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수년간 연구 끝에 새롭게 출시되는 ‘로망스골드(황색)’, ‘레드로망(적색)’ 파프리카는 농우바이오에서 자체 육성하였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업적 재배품종으로 처음 런칭된다. 기존 재배품종은 100%에 가까운 해외 종자회사의 수입판매로 진입장벽이 높은 국내 파프리카 시장에서 외국산 품종을 대체할 차별화된 국산 품종이다. 3사는 향후 시식회 및 판매전 행사를 통해 소비
국내 대표 종자 기업 농우바이오가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나섰다. 농우바이오 박동섭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45여 명은 지난 14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고추 재배 농가 3곳을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인건비 상승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박동섭 대표는 “직접 현장에 나와 봉사활동을 하면서 농가들의 고충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전 세계를 덮친 기후 위기로 농사짓기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상기후 속에서도 흰가루병과 노균병 없이 꾸준한 수확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은덕 농가를 찾았다. 1위, 2위를 다투는 이은덕 농가의 오이 이은덕 농가는 30년 차 베테랑 오이 농가이다. 이은덕 농가의 오이가 맛있다고 천안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이미 누구나 아는 농사 잘 짓기로 유명한 오이 농가 이은덕 농가의 하우스를 직접 방문했다 흑성작목반에서 1위, 2위를 다투는 이은덕 농가의 오이는 이날(21.05.26일) 시세 74,000원/100개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이은덕 농가는 총 13동 하우스(총 2500평)에 8동은 농우바이오 오이 품종, 5동은 타사 오이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두 품종의 차이가 눈대중으로 보아도 확연하게 달랐다. 타사 품종이 재배되고 있는 하우스는 노균병이 심하게 왔다. 노균병이 걸린 오이는 수확량과 맛에서도 많은 차이가 난다. 농사의 시작은 품종선택, 노균병 안 걸리는 오이 농사의 시작은 고품질 종자를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 씨가 재배하는 오이 품종은 농우바이오 ‘굿모닝 백다다기’ 오이였다. 그는 2년 전 ‘굿모닝 백다다기’ 오이를 처음 접하고 올해도 재배
국내 최초 가공용 토마토 재배 경북 상주에서는 지금 토마토가 붉게 익어가는 중이다. 그런데 그 모양이 다소 낯설다. 우리가 흔히 먹는 일반적인 생식용 토마토처럼 동그랗지 않고 큰 대추토마토처럼 계란형으로 생긴 것이 특이하다. 국내에서는 수입 통조림으로나 만나볼 수 있는 플럼토마토의 일종인 살라데테(saladette)라고 하는 아시아종묘의 가공용 토마토 히어로(HERO)120이다. 토마토소스나 페이스트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이 품종이 국내 농가에서 재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히어로(HERO)120은 주로 인도를 비롯해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 수출되는 품종이다. 이러한 가공용 토마토를 상주에서 재배하게 된 계기는 토리식품의 강한 의지 때문이다. 경북 상주에 자리한 토리식품은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몇몇 향신료를 제외하고는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 국내산 농산물을 고집하며, 이를 가공해 토마토케첩‧스위트콘‧건강죽 등을 만드는 기업이다. 토리식품의 김영태 대표는 “히어로(HERO)120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2019년의 일입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가공용 플럼토마토를 알게 되었습니다. 수입품을 구매해 토마토케첩 가공용으로 실험을 해보았는데 결과가 매
동오시드㈜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초화 품종의 국산화와 보급 확대를 위해 국산초화 육종 자원과 기술을 전격 이전받는다. 동오시드㈜(대표이사 이용진)와 한국농수산대학 송천영 교수 연구팀은 2일 경기도 이천의 동오시드 육종연구소에서 ‘국산초화 육종 자원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오시드㈜는 한국농수산대학이 개발한 초화류 6화종과 분화 국화, 아시아틱 백합 등 총 1,090 계통 기술을 전량 이전받고, 한국농수산대학 측은 앞으로 2년 간 국산초화 개발 기술과 육종 노하우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로써 동오시드㈜는 독자적인 초화류 육종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품종 개발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초화 품종개발로 안정적인 생산 공급체계를 확립하고 더 나아가 외국 종자 수입 및 독점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국내 종자의 원활한 공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기후 변화 대응 등 국내 환경 적응 식물을 보급함으로써 환경 개선에도 일조할 수 있게 됐다. 동오시드㈜와 한국농수산대학 송천영 교수 연구팀은 이날 자원 이전 협약을 시작으로 국산초화 종자육성과 상용화를 위해 공동 노력해 우리초화의 경
경기도 이천에 자리한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가 최근 토마토 수경재배 시스템(면적 약 100평)을 갖추고 본격적인 육종에 돌입한다. 수경재배란 토양 없이 물이나 고형 배지에 생육에 필요한 무기양분을 골고루 녹인 배양액을 공급하면서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양액재배라고도 한다. 토경재배에 비해 재배 환경의 통제가 수월하고, 작물의 성장이 빠르며,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1990년대 도입되기 시작한 수경재배는 그 면적이 2008년 1,107ha, 2017년 2,811ha로 급격히 늘어났으며, 2019년 기준 3,785ha로 여전히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토마토는 1990년대부터 전체 수경재배 면적의 3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 작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경재배 시스템 도입을 주도한 생명공학육종연구소 가지과육종팀 조동욱 박사는 “수경재배는 재배 환경의 제어 및 과 품질 조절 등에 용이하기 때문에 이 시설을 도입하는 토마토 재배 농가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라며 “이에 농가와 동일한 수경재배 시스템을 도입해 육종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자사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