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자재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현실적으로 검증된 자재를 농업인들에게 공급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양재동 화훼공판장에는 유기농업자재 생산 업체들과 농촌진흥청 담당자,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등 60여명이 모여 유기농자재를 관리하는 제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농촌진흥청의 ‘유기농업자재 관리 체계의 효율화 방안 마련’ 과제 연구를 진행 중인 본지와 한친농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가 제도 개선에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산업계 관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지난해 중반 유기농업자재 산업계에 불어 닥친 농약 검출 사건으로 산업계는 지난 1년간 위축된 시간을 가져왔다. 공시된 유기농자재들이 무더기로 취소 처분을 받았다. 표1, 2, 3 2011년 한때 1400여개까지 공시됐던 유기농업자재가 1200개로 줄어든 것이다. 그 이전인 2013년 말에는 친환경농산물 부실인증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중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이 4개, 업무 정지 22개 기관 등 26개 기관에 이르렀으며 저농약농산물 인증 중단 등 복합적인 이유로 친환경농업 인증 면적도 전체 농지의
7월부터 취소 유기농자재 문자 알림 서비스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환경 개선, 유통채널 확립, 집단 생산단지 확충 등 5개년 계획이 수립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친환경농업이 국민적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진행될 제4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수립에 앞서, ’15년에 중점 추진할 사항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그간 친환경농업은 소비자 수요 증대, 농업인의 호응과 참여, 정책적 지원 등에 힘입어 지난 15년간 대폭으로 확대됐다. 1999년 0.1%였던 친환경농산물이 2013년 7%에 달했던 것이다.이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농업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실제로 화학비료는 1999년 398kg/ha였는데 2013년 260kg/ha로 농약은 12.2에서 10.9로 사용량이 낮아졌다.반면 친환경인증 농산물 공급 확대에 주력하다가 부실인증 등으로 친환경농업의 신뢰가 저하되고 성장이 정체·감소되었다. 정부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전문가, 생산자단체 등과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해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3일 시설원예연구소(경남 함안)에서 시설원예 산업의 조기성과 창출을 위한 ICT 융합·복합 기술 개발 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부, 학계, ICT 관련 업체 등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시설원예 ICT 융복합 연구 과제로 시설작물 최적 생육 관리 모델 개발, 작물 생육 자동 센싱과 생육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발, 시설농업 ICT 융합 활성화 모델 개발에 대한 연구 과제를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이런 과제의 조기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하고 건의사항을 주고받는 자리가 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5년 시설원예 ICT 융합·복합 과제인 △시설작물 최적 생육관리 모델 개발(단국대학교 피재호 교수) △작물생육 자동 센싱과 생육데이터분석 시스템 개발(온실작물연구소 서범석 박사) △시설농업 ICT 융합 활성화 모델 개발(서울대학교 최영찬 교수) 등에 대한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과제로 수행 중인 온실 작물 생육과 환경 데이터의 공유와 작물 생육 모델에 대한 요청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작물 생육과 온실의 환경 데이터 분석을 통해 농가의 온실 관리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기본 모델을 작성에 연구기관 간의 협력
앞으로 유기농자재 원료 공급처가 변경될 경우 새롭게 공시받지 않아도 되도록 제도가 개선된다.농촌진흥청은 이 같은 내용의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기준’ 중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유기농업자재 원료 공급처의 변경승인 절차가 정해져 있지 않아 불가피하게 원료 공급처를 변경하려는 경우에도 기존 공시제품을 취소 후 새롭게 공시를 받아야 하는 등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이번 개정이 이뤄졌다.이에 따라 유기농업자재 공시 등을 받은 내용 중 ‘원료 공급처’는 종합 심사를 거친 후 변경승인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특히 기존 원료 공급처의 폐업 등으로 변경을 하려고 해도 변경할 수 없었던 점이 이번 개정을 통해 변경이 가능해지게 된다. 또 원료 투입비율 변경 등과 마찬가지로 이미 공시 등을 받은 원료의 품질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한 경우에 한해 원료 공급처 변경을 승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시 등 신청 시 병원성 미생물 분석성적서 제출기준을 명확히 하고 공시 등 심사보고서에 제품별 검사항목과 판정기준을 기록하도록 하는 등 현행 제도 운영상 미비점도 보완한다. 또 시험연구기관에 위탁한 검사의 원본자료 보관시기를 3년으로 통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 영양고추시험장에서는 고추 재배 주산지의 진딧물 발생이 지난해보다 약 20일 빨라짐에 따라 바이러스병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진딧물을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추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병은 6종으로 그중에서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와 잠두위조바이러스(BBWV2)의 감염비율이 높게 나타나는데 이들 바이러스는 모두 진딧물류에 의해 감염이 이루어진다.영양고추시험장에서 실시한 고추 주산지의 진딧물 발생 조사 결과, 발생 시기가 지난해보다 약 20일 정도 빨라졌고 주로 목화진딧물의 발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는 4월 중순부터 온도가 높아져 진딧물의 산란 활동이 빨라졌고 5월에도 비가 적고 기온이 높아 진딧물이 고추로 이동하는 여건이 좋아진 것이 발생이 빨라진 원인으로 보고 있다.
헤어리베치는 벼 재배농가에서 화학비료 대신 사용하는 대표적인 풋거름 작물로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해 작물이 잘 자라기 좋은 토양 환경을 만들어준다.풋거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벼를 이앙하기 2∼3주 전에 10a당 약 2,000kg(생체 중량)을 땅속으로 환원하는 것이 좋다. 연구결과, 유기물이 부족한 논에 헤어리베치 3년 동안 환원하면 토양 속 유기물 함량이 19.7g/kg에서 23.8로 늘었으며, 공극률의 증가, 용적밀도의 감소 등 토양의 물리적 특성이 개선됐다. 환원 시기가 늦어지면 줄기가 질겨져 로터리 날에 감기거나 이앙 시기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5월 중순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단, 지난해 가을에 잦은 비로 헤어리베치가 잘 자라지 않은 농가는 토양 검정과 생체량을 고려해 부족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친환경 재배농가에서는 혼합유박 등의 유기질비료, 일반재배 농가에서는 화학비료로 벼 생육에 알맞은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현재 헤어리베치는 전남,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만 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이는 풋거름 작물 재배면적의 30%에 달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유기농클린벨트 모델조성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7~8일까지 전남 강진군 영동 제6농장에서 ‘2015 유기농클린벨트 모델조성사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자리는 ‘배우고, 도전하고, 소통하면 성공하는 6차 산업 달성’을 목표로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농진청을 비롯해 유기농클린벨트 모델조성 시범사업 대상지역 농업인과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사업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클린벨트 모델조성 시범단지의 6차 산업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교육은 △유기농 토양관리 △유기농 병해충관리 △유기농업의 6차 산업화 △유기농산물 가공산업과 마케팅 △시범사업 추진 계획 △유기농클린벨트 모델사업 추진 마을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유기농업과 6차 산업화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유기농클린벨트 모델조성 시범사업은 친환경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고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2012년 시작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 따라 유기농산물 생산 기반 및 농산물 가공시설, 6차 산업화를 위한 체험시설 등을 마련하게 된다. 2015년 현재 여주, 원주, 괴산, 진안, 강
고소득 작물 인삼의 골칫거리인 생리 장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논에서 인삼 재배 시 생리 장해를 줄일 수 있는 유기물 사용 방법을 제시했다. 최근 이어짓기 장해로 인삼을 처음 재배하는 땅이 부족해짐에 따라 논을 이용한 인삼 재배 면적이 전체 인삼 재배 면적의 약 30%(약 6,000ha 내외)까지 늘었다. 논에서 인삼을 재배하면 이어짓기 장해를 일으키는 뿌리썩음병원균의 밀도가 줄지만 물빠짐이 불량하다. 또한, 벼 재배 시 이용한 화학비료가 남아 있거나 예정지 관리 시 농가에서 많이 발생하는 황증, 적변 등의 생리 장해가 자주 발생한다. 이에 농진청 인삼과에서 연구한 결과, 논재배 예정지 관리 시 유기물을 사용 절차에 따라 종류별로 적합한 양을 처리하면 생리 장해도 줄고 인삼 수량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해 토양 화학성 검사를 받는다. 인삼 예정지 관리 시 고려해야 할 화학적 특성은 토양 산도(pH), 염류 농도(EC), 유기물(OM),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질산태질소이다. 이들 요인이 인삼 예정지 토양화학성 기준의 적합·허용 범위에 미달 또는 초과할 경우 예정지 관리 작물(겨울 : 호밀, 여름
유기농업을 위한 영농활용 기술 개발을 위해 전문가들이 모였다. 농촌진흥청은 한국 유기농업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달 30일 충주 장안농장 회의실에서 ‘제21차 유기농업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위원회는 유기농업 관련 정부 부처,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 발표와 현안 토의, 유기농업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주제 발표는 유기농업관련 영농 활용 기술 개발 현황, 유기과수 지원 연구협의체 추진 상황, 유기농산물 소비자 인식 제고 방안, 유기종자 현황과 앞으로 기술 개발 관련 연구 방향 순으로 진행됐다. 현안에 대한 토의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 유기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찾기 위해 유기농업기술위원회 개최 장소인 장안농장과 괴산 흙살림연구소 등 현장도 방문했다.한편, 유기농업기술위원회는 국내 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2005년부터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과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아 각종 기술과 현안을 논의하는 민관공동위원회다. 김석철 농진청 유기농업과장은 “이번 기술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유기농업 전문가들이 모여 유기농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자리”라며 “이 자리
2015 유기데이를 맞아 ‘유기농업 자재 관리 개선 방향 세미나’가 개최된다.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가 주최하고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유기농자재 인증기관 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6월 2일 서울 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는 미국 OMRI의 Peggy Miars 사무총장이 ‘미국 유기농자재 관리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또 종합토론에는 안인 농자재협회 부회장, 최관호 흙살림 연구소 이사, 윤상희 대유 연구소장, 허장현 강원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최동근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사무총장은 “최근 유기농업자재에서 단성분 농약성분이 검출되어 자재를 사용한 농민들이 인증이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대한 철저한 관리 및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친환경유기농업 한단계 도약을 위한 유기농자재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도 역점사업 중 하나로 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 확대를 위한 배양실과 생산설비를 갖추기로 하고 그 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이를 위하여 작년 사업 예산으로 농촌 지도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발전 특별회계 7억 원을 확보하고 관련 선진시설을 견학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윤길선 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차질 없는 진행으로 미생물 배양시설 130㎡를 증축하고 멸균된 생균제 및 품질이 우수한 광합성균과 EM을 생산하여 농업인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2014년까지 연간 200톤을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에 공급해온 결과 농업인들의 활용성과 효과를 검증받아 점차 사용자가 늘고, 특히 악취 발생 저감에 효과가 큰 광합성균의 활용을 적극 홍보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미생물 공급 확대 기반 조성을 통하여 연간 최대 500톤까지 생산이 가능한 규모의 최신 배양기 및 관련 설비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내 입맛에 맞는 텃밭을 스타일별로 정리해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가 오픈했다. 농촌진흥청은 텃밭 재배 시 원하는 텃밭 모델을 계획하고 작물을 배치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10㎡(고랑 포함) 텃밭 모델과 작물 배치법을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한다. 10㎡의 텃밭 모델 10가지 유형이 공개되는 것이다. 텃밭 모델은 도시민이 텃밭 재배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맛있는 텃밭’, ‘건강기능성 텃밭’, ‘보고 즐기는 텃밭’으로 구분된다.‘맛있는 텃밭’에는 바비큐 파티와 샐러드 요리를 위한 ‘바비큐 파티를 위한 텃밭’, ‘샐러드 텃밭’이 있다. ‘건강기능성 텃밭’에는 고혈압 등 성인병이나 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채소류를 생산할 수 있는 ‘고혈압 예방을 위한 텃밭’, ‘암 예방을 위한 텃밭’, ‘당뇨 예방을 위한 텃밭’,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텃밭’, ‘다이어트를 위한 텃밭’이 있다. 또 보고 즐기는 텃밭에는 허브류로 구성된 ‘향이 있는 텃밭’, 다양한 색깔의 채소들로 구성된 ‘알록달록 텃밭’, 그리고 초·중·고생의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멘델의 텃밭’이 있다. 제공되는 자료에는 이 10가지 텃밭 모델 유형별 재배 가능한 작물이 소개되며, 작물 배치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