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2021년도에 분양할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밤고구마 ‘진율미’, ‘신율미’, ‘증미’, 호박고구마 ‘풍원미’, ‘호감미’, 자색고구마 ‘단자미’이며, 실용화재단의 조직배양기술로 생산한 바이러스 무병묘이다. 고구마는 덩이뿌리를 형성하는 괴근군에 속하는 식물로서, 번식력이 매우 왕성하여 순이나 줄기의 마디를 잘라 심어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이와 같은 영양번식작물은 한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다음 세대로 병이 이어지기 때문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무병묘를 심어 얻어진 고구마를 씨고구마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3년 이상 계속 사용하면 복합감염률이 41.5%로 나타나기 때문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씨고구마를 3년마다 바꿔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실용화재단에서 분양하는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포장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검정을 거친 바이러스 무병묘로, 병해충 피해가 적고 품질이 균일한 장점을 가지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4주간 ‘2020 국제종자박람회(www.koreaseedexpo.com)’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국제종자박람회는 농식품부가 전라북도, 김제시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종자산업 분야 국내 유일의 박람회로,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비대면 온라인 박람회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 전시프로그램 ▲ 해외바이어 프로그램 ▲ 연계 및 체험 프로그램 등 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프로그램’은 국내외 종자산업 관련자 및 일반인들에게 종자산업에 대한 이해와 지식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3D 그래픽 가상 박람회장과 바이어 등이 다양한 작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전시포로 운영된다. 가상 박람회장은 스토리타운, 유관기관타운, 참가기업타운,파노라마 가상현실(VR) 전시포, 미디어타운 등으로 구성되며 관람객들이 누리집에 접속하면 안내에 따라 각 타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현장감 있고 쉽게 즐길 수 있다. 스토리타운은 종자산업의 현황·정책, 종자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주제관,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품종 관련 정보 등을 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모양과 향이 독특한 고당도 포도 ‘스텔라’를 개발하고 품종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텔라’는 맛과 간편성 등을 중시하는 최근 포도 소비 경향을 반영해 만든 품종으로 포도알 모양이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것 같은 도란형으로 독특하고, 당도는 18.5브릭스(°Bx)로 청포도 ‘샤인머스켓’과 비슷하며 스텔라는 이름은 별이라는 뜻으로 별처럼 빛나는 품종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지었다고 한다. 다른 품종보다 산 함량(0.44%)이 약간 높아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유기산 중 시키믹산(shikimic acid) 함량이 높아 체리 ‘좌등금’ 품종과 비슷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익는 시기는 9월 초이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재배할 때는 꽃 피기 전 새 가지의 생장이 빠른 경우 꽃봉오리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나무 자람새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나무 사이 간격을 어린나무는 3∼5m, 다 자란 나무는 7∼10m로 넓게 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은 ‘스텔라’ 보급을 위해 현재 경기, 충남, 전북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고, 10개 업체를 통해 묘목을 판매하고 있다. 보급 문의는 과수과(063-238
대한민국 대표 종자회사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는 내병성과 상품성을 모두 갖춘 ‘별미소꿀’ 참외를 새롭게 출시했다. ‘별미소꿀’ 참외는 경상북도 성주, 칠곡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던 농우바이오 대표 품종 은하수꿀 참외의 후속품종이다. ‘별미소꿀’ 참외는 기존 은하수꿀 참외보다 초세가 비교적 강하고 암꽃 발현과 착과력에 우수한 특성을 보인다. 특히, 일반 참외의 경우 고온기 때 과장이 길어지며 상품성이 떨어지는데, ‘별미소꿀’ 참외는 고온기 과장이 짧고 상품성이(품질적인 측면에서) 우수하다. 또한, 과 골이 선명하고 정품률이 높아 재배 농가들에게 높은 소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농우바이오에서 출시한 신품종 ‘별미소꿀’ 참외는 흰가루 내병계 품종으로 과육이 치밀하고 아삭하며 참외 고유의 향이 있어 다른 어떤 참외보다 맛이 좋다. 일반적으로 내병성을 가진 품종의 경우 재배방법에 따라 상품성이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별미소꿀’ 참외는 내병성과 상품성을 모두 겸비한 품질계 타입의 흰가루 내병계 품종이다. 또한, ‘별미소꿀’ 참외는 9월부터 12월까지 파종기간이 길어 누구나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우바이오 참외 마케팅 담당자 김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 사업으로 개발된 내병성 양배추인 ‘솔리드’, ‘CACM5013’, ‘알토스’ 및 ‘대박나’ 등의 품종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양배추 재배면적은 약 200만ha로 약 60% 이상이 중국, 인도 등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다. 이중 유럽의 재배면적은 40만ha로 20%를 차지하지만 시장규모는 7,300만 달러로 전체의 40%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가격 시장을 이루고 있다. 내병성, 수량성 및 저장성이 우수한 고품질 양배추 품종 개발 양배추 품종의 선택에 있어서 재배 지역의 기후와 토양 조건이 중요한데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과 고온, 저온, 한발, 습해 등에 의한 각종 생리장해 발생이 높아 결구력 및 내병성이 강한 품종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GSP원예종자사업단은 내병성, 수량성 및 저장성이 우수한 고품질 양배추 품종을 개발해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유럽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기후변화로 인해 내병성 품종의 요구도가 커지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 지역에 현지 시험포 사업을 추진하고 적응성
수입품종들이 주로 재배되고 있는 국내 양배추시장을 국산품종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 순천대 GSP 원예종자사업단은 지난 8월 7일 강원도 평창군 백옥포리에서 국외품종과 국내육종 양배추의 품종별 구형, 크기, 균일성, 단면의 모양, 맛 등에 대한 품종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형양배추 유통업자와 재배농민, 각 개발회사 연구자,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모였다. 현재 80%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일본품종과 대비해 품질에서 뒤떨어지지 않는 국산양배추를 선발한다는 취지로 열린 품종평가회에서 상인과 농민은 가격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양배추의 다양한 특질을 살폈다. 일본품종과 대비해 아시아종묘에서 선보인 대표품종은 조생계 ‘대박나’ 양배추였다. 더위에 강하고 내병성이 있는 품종으로 잘 알려진 대박나는 열구가 늦고 빨리 수확할 수 있는 장점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평가회에 참석한 농민은 “농가 소득보전에 도움이 되는 품종을 선택하기 위해 참석하게됐다“며 ”국내종자회사의 노력으로 농민과 상인들이 국산 양배추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기후변화 등으로 기존 식품산업 시장의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외식산업에 영향을 많이 받는 작물 동향이 주목 받고 있다. 식당에서 사용비중이 큰 양파의 경우 일본 수입 종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농민들은 종자수입 가격변동에 더욱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농가에서는 일본 수입 품종을 순수 국산 품종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아시아종묘의 양파 품종 ‘오래오’가 농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래오는 비대력이 우수한 고구형 국산 양파로, 비대력이 좋고 꽃대 및 분구가 안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오를 재배한 경북 김천시의 한 양파 농가는 “기존 양파 품종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뛰어난 품종”이라 전하며, 저장성과 생육이 좋으며 재배 안정성 또한 뛰어난 고품질 양파라고 덧붙였다. 또한, 충북 보은군의 양파 농가에서도 “오래오 품종은 양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품종”이라 생각한다며, 특유의 왕성한 초세와 생육으로 각종 병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 농가 소득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농가의 잇따른 호평을 받고 있는 오래오 양파 품종이 일본
국내 종자시장을 외국계가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양파의 경우 대부분 일본종자라는 사실은 더욱 안타까운 현실이다. 하지만 일본산 보다 품질도 좋고 맛도 좋은 국산 양파가 최근 국내 식탁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 늘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 사업으로 개발된 고품질 양파 ‘봄바람’, ‘비스트’, ‘K-스타’ 및 ‘신기2호’ 등의 품종으로 수입 품종을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산 종자 수입액 826만 달러로 약 65%차지 양파는 세계적인 양념채소로 많은 요리에서 기본 재료로 사용되며 최근 양파의 기능성에 대한 홍보가 강화되면서 소비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관세청의 일본 수출입 통계자료(2018)에 따르면 국내 일본산 종자 수입액 1,263만 달러 중 양파 종자 수입액이 826만 달러로 약 65%를 차지하고 있어 양파 종자의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GSP원예종자사업단은 양파 종자의 수입 대체와 국내 양파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고품질의 양파 품종 개발과 보급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주)제농 S
농업회사법인(주)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가 8월 추천 품종으로 케이스타와 아스트로 양파를 선정했다.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K-스타(케이스타) 양파 종자는 만생 품종으로 생장과 발육이 강하며 잎 꺾임이 적어 재배가 용이한 품종이다. 추대 분구가 비교적 안정적이며 다수확이 가능하다. 외형적으로는 중고구형으로 구의 모양과 크기가 균일하다. 중만생종 품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저장성도 우수하여 장기 저장이 가능한 품종이다. 특성으로는 △초세가 강하며 잎 꺾임이 적고 재배가 용이하고 △추대 분구가 비교적 안정되고 다수확이 가능하다. △중고구형으로 구의 모양과 크기가 균일며, △저장성이 우수하여 장기 저장이 가능하다. 아스트로는 농우바이오의 중만생종 양파 품종으로 초세가 강해 비대력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높다. 또한, 중만생종 품종 선택 시 중요한 저장성이 우수하여 장기 저장이 가능한 품종이다. 구의 허리가 높아 원형에 가까워 상품구율도 좋은 품종이다. 특성으로는 △6월 중순에 수확이 가능한 중만생종으로 △구의 허리가 높아 원형에 가깝고 구형이 균일해 상품구율이 높다. △초세는 비교적 강한 편이고 비대력이 우수해 다수확이 가능하며, △저장성이 우수하고 장기 저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종자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법률안‘)을 마련하고 오는 7월31일부터 9월9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 이번 개정법률안은 지난해 7월 수립한 과수묘목산업 선진화 대책에 포함된 △무병화묘 생산 활성화, △종자 유통질서 건전화, △품종수입 투명화 등을 목표로 추진 중인 12개 과제 제도개선 사항을 담은 것이다. 이번 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우량종자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묘목·영양체 종자의 품질관리를 위해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한다(제38조~제48조). 참고로, 품질인증제도는 종자업자가 해당 품종의 진위성(眞僞性)이 확보된 종자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바이로이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관리하였음을 농식품부장관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 품질인증의 핵심인 종자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을 전문적·효율적으로 검정하기 위해 산림청과 국립종자원이 수행하는 검정기관의 범위를 농식품부장관이 지정하는 종자검정기관까지 확대한다(제62조). - 품질인증을 받은 종자업자의 종자 생산·관리 상황과 인증표시 종자의 유통 실태 등을 조사해 허위인증 등 위반사항 발생 시 인증취소 등의 행정처분과 벌칙·과태료를 부과한다(제79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박과 채소 유전자원 활용을 위해 22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박과 채소 유전자원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전체 채소 생산액 11조5,000억 원 중 과채류 생산액은 2018년 기준 5조2,000억 원 규모이다. 이 중 박과 채소는 2조2,000억 원으로 과채류 생산액의 약 42%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터키, 우즈베키스탄, 스페인 등 61개 나라에서 수집된 박과 채소 488자원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직접 신품종 육성 소재로 쓰일 자원들을 선발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네트멜론, 허니듀멜론, 호피무늬수박 등을 비롯해 외국에서 재배되는 칸탈로프멜론, 카나리멜론, 크림슨 타입 수박 등 다양한 형태의 유전자원을 선보였다. 또한 멜론 429자원, 수박 59자원에 대한 생육, 형태, 내병성, 기능성 성분 등 상업적 형질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내고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박교선 센터장은 “이번 현장평가회가 박과 유전자원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농업유전자원센터가 공개한 자원들이 종자 산업의 품종육성과 기능성 소재로
아직 중복이 지나지 않아 무더위가 한창이지만 농민들의 마음은 이미 가을수확을 위한 배추·무 품종선택에 여념이 없다. 이에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는 농민들의 선호도에 부합하는 가을배추와 무를 추천했다. 가을배추는 추워지기 전 수확기에 충분한 결구가 될 수 있게 파종시기를 맞춰야 한다.(중부지방 기준 8월 10일 전후) 이는 생리장해 및 병충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무는 우리나라 식단에 반드시 있어야 할 채소로 그 수요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며 재배작형 또한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다. 재배면적은 역시 가을 김장무가 많기 때문에 가을무재배가 대부분이다. 아시아종묘에서 추천한 CR계 휘모리골드 배추는 속노랑 부위가 넓고 선명하다. 내엽이 많고 엽색이 진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잎두께가 얇아 쉽게 물러지지 않는 것도 휘모리골드가 농가와 소비자에 인기가 높은 이유이다. 이처럼 농민과 소비자의 선호도에 부합하는 배추 품종을 추천하는 아시아종묘에서 권장하는 무품종은 근 비대가 빨라 조기 수확이 가능한 ‘청두골드’이다. 육질이 치밀하고 맛이 좋아 가을 김장무로 인기가 높다. 근피가 매끈하고 근 맺힘도 우수해 상품성이 뛰어나다.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