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상추 ‘흑하랑’이 서울 가락동농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한 시장 평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농촌진흥청과 함께 가락 농산물종합도매시장 유통관계자, 기자,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추 신품종 ‘흑하랑’ 시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장평가회는 신품종인 ‘흑하랑’ 상추를 도매시장 유통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시장성을 평가받아 향후 판매 방향 설정을 위한 의견교환의 자리로 마련됐다. 흑하랑은 넓적 모양의 흑적색 상추로 넓적 상추의 선호도가 높은 대전이남 시장을 공략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가정용 판매가 효과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쓴맛이 강하고, 락투신 등의 기능성 성분이 일반 상추 대비 600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을 강조해 쌈채소로 구성하여 판매하는 것이 향후 소비자니즈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 했다. 현재, 흑하랑은 락투신 함량이 높아, 여러 가공회사에서 숙면 기능성 음료로 개발 중에 있으며 치유 식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에 발맞춰 화순, 무안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점차
국내 토종 종자 기업 아시아종묘㈜의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이 가정원예용 자동급수 간이텃밭 ‘착한농부’를 오는 7월 24일 CJ홈쇼핑에서 선보인다. ‘착한농부’는 가정에서도 쉽게 쌈채소류, 뿌리식물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자동관수식 텃밭 상자다. 약 1주일에 한 번 전용 물통에 물을 채워 놓기만 하면 무동력 자동 급수를 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관리가 쉬우며, 제품 하단부에는 바퀴가 있어 이동도 용이한 특징을 갖고 있다. ‘착한농부’는 채가원과 과거부터 아시아종묘의 기능성 품종 풋고추 ‘미인풋고추’의 브랜드화를 위해 샴푸, 컨디셔너, 주방세제, 화장품 등을 B2B로 연구하고 있는 ‘비엔디생활건강(대표제품 : 세제혁명)’과 협업하여 런칭한 제품이다. 오는 24일 CJ홈쇼핑 채널에서 오후 12시 45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선보일 예정인 ‘착한농부’는 채가원 자동급수 텃밭 올인원 세트로 텃밭상자 1개와 상토30L, 전용물통 2개, 모종삽, 청치마상추, 흑금장파, 그린밸트부추, 홍빛열무 등 아시아종묘의 우수한 품질의 씨앗 4종이 제공된다. 텃밭상자가 2개로 구성된 더블세트의 경우 상토30L 2개와 전용물통 4개가 제공되며, 모종삽 그리고 씨앗 10종이 제공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국산 파프리카 품종의 성능을 평가하고 우수성을 홍보하여 파프리카 종자의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 14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는 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실증시험 연구결과 최종 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종자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품목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단일품목으로 신선농산물 수출 1위인 수출 효자품목이지만, 종자를 전량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격은 무려 1봉지(1,000립, 7g)당 55~65만원으로 금 두 돈(7g) 55만원을 상회하는 가격으로 농가에 부담을 안기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러한 흐름을 전환하고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전라권 4개소(강진, 광양, 김제, 화순) 경상권 6개소(창원2, 진주, 밀양, 함안, 구미) 총 10개소 농가에서, 전라북도농업기술원 평가회와 종자위원회를 통해 검증된 파프리카 6품종을 대상으로 1년간 농가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수입종자에 의해 주도되는 시장의 흐름을 바꿀 것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박보경 연구사는 “국산 품종이 외국 품종들에 비해 다소 수량은 떨어지지만, 지역 특성과 농가 재배 노하우에 따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20년 가을에 파종할 보리·밀·호밀 정부보급종 종자(이하 보급종)를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신청 받는다. 시·도별 신청기간에는 신청 가능 품종이 다르므로 농가는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확인하여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리·밀은 소독, 미소독 종자를 선택하여 신청 가능하고 호밀은 미소독 종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보리는 최근 보리 생산재고 및 농가수요를 고려하여 9품종 1,507톤을 공급한다. 밀은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품질향상을 위해 논 재배에 적합하고 가공 적성이 우수한 백강밀과 새금강밀을 2품종 106톤 올해 신규로 공급한다. 호밀은 수입종자 대체 및 국산 호밀 종자 수요를 고려하여 곡우 1품종 194톤을 공급한다.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여 농가 수요 증가 예상으로 전년보다 31톤을 확대 공급한다. 보리의 경우 용도별로는 겉보리 3품종(올보리, 큰알보리1호, 혜양겉보리) 233톤, 쌀보리5품종(재안찰쌀보리, 새찰쌀보리, 흰찰쌀보리, 누리찰쌀보리, 새쌀보리) 1,109톤, 청보리 1품종(영양보리) 165톤을 공급한다. 공급가격(20kg/1포)은 겉/청보리 소독 21,430원, 미소
강원도 영월의 전경례 씨는 요즘 초당옥수수 첫 수확을 앞두고 걱정 반, 설렘 반인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일반 찰옥수수보다 개당 수매 가격이 높고 재배기간이 짧아 틈새작목으로 선택했는데,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초당옥수수 인기가 높아지면서 효자 작목이 될지 기대가 크다. 이렇게 달콤한 옥수수라니 일반 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높아 초당(超糖·super sweet corn)으로 불리는 초당옥수수는 낱알 껍질이 얇아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고 찰옥수수보다 당도가 2~3배 높아 ‘새롭고 재밌는 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매가격 높아 농가 ‘효자 작목’ 등극 초당옥수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재배면적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대표적인 예로 초당옥수수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제주도는 지난 2015년 20ha에서 올해 260여ha까지 재배면적이 늘었다. 재배기간이 80일 정도로 짧고 거래가격이 높아 새로운 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찰옥수수보다 개당 수매 가격이 300~400원 높다는 점도 재배 농가와 유통 상인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이다. 실제로 올해 초당옥수수는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10개들이 한 상자에 2만원 안팎에 판매되는데 이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소양호 상류 홍수조절용지(강원도 인제군)의 친환경 귀리 재배단지에서 지난 6일 귀리 종자 80톤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소양호 홍수조절용지는 소양호의 수질개선과 보전을 위해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작물 생산단지로 이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7년부터 인제군(군수 최상기),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지사장 강기호)와 지역 소득 창출 및 친환경 농업을 위한 귀리 채종단지 조성 업무 협약을 맺고 종자 분양과 재배, 수확 후 관리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홍수조절용지는 댐이 설치된 지역의 홍수에 대비해 인제군 남면 일대 150만㎡ 규모로 조성된 부지다. 이를 활용한 전용 채종단지에서 귀리 종자를 생산할 경우 대단위 재배가 가능하며 토지 임차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귀리가 성장하는 동안 녹조 발생을 일으키는 주요인인 영양염류를 흡수·축적해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종자를 지역 내 축산 농가에 보급하거나 가공, 판매해 농가의 소득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김기영 과장은 “올해 완공되는 인제군 친환경 귀리 종자가공센터 운영에 대한 기술 지원과 귀리 종자의 품질과 부가가치를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이달부터 신젠타코리아의 채소 및 옥수수 종자 판매를 시작한다. 팜한농은 지난 5월 신젠타코리아와 토마토ㆍ파프리카를 제외한 종자 전 제품의 국내 독점 공급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농업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불로장생대목', '아침오이', '참조은무'를 비롯해 고추·수박·오이·시금치·호박·멜론·참외·양배추·브로콜리·무·배추·대목·옥수수 등 신젠타코리아의 13개 작물 53개 품종은 앞으로 팜한농에서 판매와 고객서비스를 담당한다. 특히 신젠타코리아가 향후 개발하는 해당 품목의 신제품도 팜한농이 국내에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팜한농은 보유 중인 19개 작물 360여 개 품종에 이들 신젠타코리아 품종을 추가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우수 종자를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젠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팜한농 종자의 해외시장 진출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팜한농 최원재 종자사업담당은 "국내 최대를 자랑하는 팜한농의 영업·서비스 네트워크와 첨단 육종기술에 신젠타코리아의 제품 및 연구 기술력이 더해져, 팜한농이 종자사업에서도 국내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며 "더욱 다양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종자회사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가 재배는 쉽고 품질은 우수한 배추와 무 품종을 추천했다. 추석 전 부터 김장 출하용 최고의 맛과 품질을 겸비한 ‘청명가을배추’ 청명가을 배추는 추석 및 김장배추로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CR내병계 배추로 뿌리혹병에 강하고 구 크기가 크고 숙기가 약 5일정도 빠른 품질계 배추이다. 또한, 숙기가 빠르면서도 중륵 뻗는 힘이 좋아 수확시기가 며칠 지연되더라도 내부 꼬임이 적어 절임용으로도 용이한 배추이다. 주 재배 지역은 충남 아산, 홍성, 충북 괴산, 강원, 춘천, 평창, 영월, 전남 해남 지역으로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현지 농가에서는 타사 일반계 품종에 비해 청명가을 배추는 뿌리혹병 내병성 배추로 재배가 용이하고 구가 크며 내부꼬임 현상이 적어 절임공장 납품 시 한 시세를 더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병성, 상품성, 재포성, 절임이 우수한 품질계 가을배추 ‘천고마비 배추’ ‘천고마비’ 배추는 엽질이 단단하고 병해에 강하며 최고의 맛과 품질을 겸비한 배추다. 매년 많은 태풍이 배추산지를 강타하여 인근 지역에서 배추 무름병과 뿌리 썩음 등 그 피해가 심각한 가운
현재 경남 고추 하우스 재배지역에서 ‘올인원’ 고추가 화재다. 고추농가 성우석씨(43·경남 밀양시 초동면)는 귀농 8년차에 농우바이오 올인원 고추를 처음 재배하기 시작했다. 재배면적은 하우스 총 2700평 중 800평이다. 성씨는 2012년에 귀농하여 2013년부터 고추를 재배해 지난 8년간 여러 고추 품종들을 재배해왔다. 성씨는 귀농 후 고추에 대해 전문지식이 뛰어난 심상환씨를 만나 재배 교육을 받고 있다. “처음 귀농 했을 때는 너무 막막했는데 스승님을 만나고 고추 농사에 확신이 생겼다.” 며 심씨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성씨는 고추 전문가 심상환씨(육종가 영농조합법인 대표, 밀양시 고추전문 연구회 3대 회장)에게 수년간 아낌없는 가르침을 받고 있다. 심씨는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초빙강사를 맡는 등 1년에 100회 이상 강의를 하고 있는 고추 전문 강사이자 고추 전문 연구회 회장이다. 절간이 짧고 연속 착과력이 좋아 수량성 우수 성씨가 올해 심은 ‘올인원’ 고추는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 복합내병성 신미계 풋고추이다. 기존 풋고추가 내병성에 취약했던 반면, 올인원 고추는 TSWV(칼라병), 흰가루병,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 고추 연
일본과 대만에 수출 중인 소형 양배추 품종 ‘꼬꼬마양배추’가 수출 2년 만에 전북 군산시에 농식품장관 기관표창(최우수상)을 안기며 군산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잡았다. 전북 군산시는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꼬꼬마양배추’를 새로운 품목으로 발굴하여 전국 최초로 해외에 수출하고 물량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북 군산시에서 재배되어 일본과 대만에 수출 중인 소형 양배추 품종 ‘꼬꼬마양배추’가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농식품장관 기관표창)에 선정됐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가 개발하고 군산시에서 수출상품으로 전략 육성한 ‘꼬꼬마양배추’는 1인 가구 증가와 서구화 되고 있는 식생활 변화에 적합한 소형 양배추 품종으로, 달고 아삭한 맛과 영양까지 겸비해 ‘농진청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산시에는 지난 2018년 일본과 대만에 40여 톤을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3배 가량 증가한 140톤을 수출했다. 지난해 6월 군산시에서는 꼬꼬마양배추를 일본과 대만에 수
당조고추, 항암배추, 항암쌈채, 다이어트고추등 세계최초 기능성 종자로 농업의 미래방향을 제시한 제일씨드바이오㈜(대표이사 종자명장 박동복)에서 국내최초 유기농 종자를 육종하고 생산한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자연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유기농 농산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유기농 종자를 생산하는 종자회사가 없는 실정이다. 또한 농촌 인구 감소로 인해 앞으로의 농업은 자동화 설비를 갖춘 식물공장을 중심으로 개편될 것으로 보고, 이러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제일씨드바이오는 유기농 토지 및 식물공장에 적합한 유기농 종자를 육종하고 생산하기로 했다. 진정한 유기농 농산물이란 종자부터 유기농으로 채종된 종자를 유기농으로 인정받은 토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이어야 하는데 그동안 국내에는 유기농 종자를 생산하는 종자회사가 없어서 유기농 농산물생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제일씨드바이오는 국내최초 유기농으로 인정된 토지에서 우량종자를 유기농으로 생산해 전국 유기농 농가와 식물공장에 공급할 계획으로 모든 생산준비를 마친 상태다. 유기농 종자는 유기농으로 인정된 토지에서만 생산해야하고 농약 등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으므로 채종량이 일반채종보다 적고 채종이
가을배추 파종을 앞두고 김장용 배추 재배농가들은 품종 선택을 한창 고민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분이 풍부한 고품질 기능성 배추 품종들이 각광받고 있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일반 배추의 148배 팜한농이 7년 이상의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맛있는가을베타배추’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일반 배추의 148배나 된다. 칼륨 성분 함유량도 일반 배추보다 훨씬 높아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다. 수분 함량이 낮아 김치 저장 후 물러지는 현상 적어 맛있는가을베타배추’는 당도가 높고 맛있을 뿐만 아니라 배추 크기가 커서 지난해 첫출시 후 전국 배추 주산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분 함량이 낮아 김치 저장 후 물러지는 현상이 적기 때문에 김치공장 및 절임배추공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기존 베타 품종 배추에 비해 석회결핍 등 생리장해에 강해 재배도 편리하다. 팜한농 관계자는 “‘맛있는가을베타배추’는 ‘베타 중의 베타’라 불릴 정도로 베타 품종 중 으뜸가는 기능성 배추”라며, “상품성이 우수하고 재배도 편리해 올가을 기능성 배추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