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사육 마릿수가 많은 시군의 농경지 중 3분의 1 이상에서 토양 유기물 함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청장 이양호)은 가축 사육이 많은 경기, 충남, 전북, 강원, 전남에 속한 9개 시군의 농경지 토양 유기물 함량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논토양은 평균 34.3%, 밭토양에서는 평균 40.7%가 토양 유기물 적정 기준인 2%∼3%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토양에서 토양 유기물 함량이 적정 기준보다 높은 농경지 비율이 80%가 넘는 곳은 3개 시군이었으며, 6개 시군에서는 최소 30%∼50% 이상의 농경지가 유기물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밭토양의 경우 8개 시군에서 30% 이상의 농경지가 유기물이 부족해 지력 유지를 위한 유기물 투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기물 함량이 부족한 농경지의 경우, 가축분 퇴비로 유기물을 보충하면 비옥도도 높이고 유기물의 순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영농을 시작하기 전에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토양 검정을 신청해 토양 유기물 함량을 검사하면 필요한 퇴비의 양을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비료 공정구격 설정 및 지정’에서 현행 유기복합에 사용가능한 원료에 질소질구아노를 추가하고, 혼합유박과 유기복합의 염분기준을 완화하는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비료 원료의 다양화와 재활용을 확대하고 불분명한 규정을 명확히 해 투명성을 제고하고 양질의 비료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유기복합에 사용가능한 구아노는 인산질구아노만 사용토록 규정돼 있으나, 이번 개정안에서 질소질구아노에도 질소 등 다량의 비료성분이 함유돼 있는 것을 감안해 사용가능한 원료로 추가토록 했다. 또한 혼합유박과 유기복합의 기존 염분기준을 2%로 완화했다. 기존 0.5%이하를 혼합유기질, 가축분퇴비 및 퇴비의 염분 기준인 2%로 완화해도 토양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해 그 기준을 낮춘 것이다. 이와 함께 비료·농약 혼합제 상용화를 위한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농업인이 관행적으로 자가 제조해 사용하고 있는 비료·농약 혼합제를 제도화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또한 사전 분석검토 후 사용가능한 폐수처리오니 등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비료는 퇴비로 제한돼 있었으나, 지렁이분, 상토, 석회처리에도 폐수처리오니 등을 사전
토양비료 RD 분야 발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지난달 19일 국립농업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토양비료 신규과제 발굴과 함께 ‘흙의 날’ 제정에 대응하는 취지로 개최됐다.‘흙의 날’ 법제화는 지난달 3일 김춘진 의원 등이 발의한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뤄졌다.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3월11일을 흙의 날로 지정토록 했다. 이날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올해의 토양조사, 토양물리, 토양화학, 식물영양, 유기자원분야 중점 추진계획과 분야별 중장기 계획이 발표됐다. 흙토람 토양DB 현행화 및 농업환경정책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농경지 물리성 관리기준 설정 및 물리성 간이평가지표 개발 등을 추진한다. 농경지 비옥도 및 오염도 평가지표 및 개량기술 개발과 토양검정·비옥도 관리 DB 관리 활용성 제고에도 중점을 둔다.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및 자원화 기술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1회 한국 대학생 토양조사경진대회, 농경지 현장 토양진단 처방 경진대회, 소중한 흙 UCC 공모전을 통해 토양비료분야 기반을 확대한다. 이복자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4월 한 달 동안 2015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에 관한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이 기간 동안 지자체 공무원, 농협중앙회, 시군농협, 규산질협회, 석회석조합 담당자로 구성된 233개반 467명을 동원해 토양개량제 적정 공급여부, 살포 상황, 미살포(방치 등) 사례 파악 및 개선대책 마련 등을 위해 전국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3년에 3년 1주기(2014∼2016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농업인 중 2014∼2015년에 토양개량제를 공급받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6년에 일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공급대상 농업인(2014~2015년 공급 농업인 제외)이 토양개량제 비종 및 누락 필지 등에 대한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 10.11~30일(20일간)까지 농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변경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복잡한 유통 개선구조·품질제고 노력우리나라에서 상토는 벼농사 등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농자재임에도 불구하고 산업관련 자료가 미비해 시장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하기 힘든 상태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2013년 기준 국내 상토시장의 규모를 약 1,52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도용은 1000억원을 약간 상회하며, 원예용 상토는 약 450억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여기에 수입에 의한 단품까지 포함하면 우리나라 상토 시장의 규모는 16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도표 1] 국내 상토제조회사의 수와 생산량에 관한 집계도 나와있는 바가 없으나 약 22개사가 농협계통을 통해 상토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국에 30~40개 업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3년 기준 한국상토협회 22개 회원사의 지자체 보조사업 매출규모를 보면 연간 약 52만톤에 930억원을 나타냈다. 상위 5개사는 매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나머지 업체들은 연간 50억원 이하이며 10억원 이하 회사도 5개가 됐다. 이처럼 상토회사의 규모는 크지 않으며 기업당 종업원수는 평균 36명이고 생산직 19명, 관리직 17명의 구성을 나타냈다. 상토회사는 연간
국내 부산물비료 시장은 부숙유기질비료와 유기질비료로 대별된다. 전체 업체 수는 1500여개(2013년 기준)로 추정되며 2000년대 중후반까지 증가하다가 최근 약간 감소하는 모습이다. 이중 부숙유기질비료 생산업체는 1164개사(76%)이며 유기질비료 업체는 368개사(24%)이다. 비종별로 보면 퇴비 생산업체가 33%이며 가축분퇴비는 30%로 비슷하며 미생물제제도 29%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물비료의 연간 판매량은 약380만톤으로서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할 때 2배 정도가 증가했다. 물량을 기준으로 보면 부숙유기질비료와 유기질비료가 85:15의 비율이지만 증가속도에서는 유기질비료가 훨씬 앞서고 있다. 약59만톤의 연간 판매량을 나타내는 유기질비료는 2000년대 초반 15만톤에서 무려 4배가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부숙유기질비료는 같은 기간 1.5배 증가해 약320만톤이 판매되고 있다. 부숙유기질보다 유기질비료 성장속도 빠르다부산물비료 업체 1개사당 판매량의 변화는 연도에 따른 증감이 존재하지만 전반적으로 조금씩 커지고 있는 추세다. 2000년대 초반 1개회사당 판매량이 1700톤 정도였는데 최근에 와서는 35%이상 증가해 2300여톤을 보인다.(부숙유기질비료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가 기 개발한 양파 자동정식기에 최적화된 상토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 12월에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파연구소가 개발한 육묘용 상토는 양파 자동정식기 작업시 응집성이 뛰어나고 묘 이송과 낙하도중 파손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정식작업을 가능케 하는 등 양파정식기에 적합한 상토라는 평가를 얻었다.특허 출원한 양파정식기 전용 상토는 보수력과 공극률이 높은 피트모스를 주원료로 하고 있는데, 통기성과 보수력이 우수한 버미큘라이트에 점토 광물을 적정비율로 섞어 상토 중량과 응집성을 개선시킨 것이 개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전용 상토는 향후 특허 등록이 완료 되는대로 산업체 기술 이전 등의 과정을 거쳐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경남농기원은 전했다.한편 경남농기원은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동양물산, 진성메카트로닉스, 신미네유통사업단, 경상대학교 등 산학관연 기관과 함께 ‘양파 생산 생력화를 위한 고성능 정식시스템 개발’ 과제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보행형 양파정식기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시연회를 가진 바 있다. 현재 기계운영에 필요한 부속자재 개발과 양산모델 출시를 위한 연구와 각종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고
환경부가 합성수지재질 포장재를 사용하는 제품의 제조·수입업자에게 EPR(Extend Producer Responsibility, 생산자책임재활용) 제도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재활용분담금을 유기질비료 업체들에게 부과하기로 해 업계의 강한 반대 여론이 일고 있다. 유기질비료 업체는 환경부의 방침대로라면 ‘복합재질 용기·트레이 및 필름류’ 품목에 해당돼 kg당 280원의 분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에 대해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종수) 권동태 전무는 “유기질비료 업체의 경우 가축분 등의 부산물을 재활용해 국가의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EPR 제도를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적합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유기질비료 업체가 사용하는 제품 포장지의 경우 70%이상이 재활용재질인 것을 감안하지 않고 신규재질과 똑같은 분담금을 적용하는 것 또한 상식에 어긋난다”고 항변했다.10억원 매출이상 합성수지 포장재 사용 업자 등에 분담금 부과환경부는 지난 2003년부터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자원재활용법에 의한 EPR 제도를 도입·시행해 왔으며 다양한 재질의 재활용 가능 포장재 및 제품류를 EPR 대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재활용분담금은 ’13.11.20 개정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농업정책국 식량정책관실 내 농기자재정책팀이 정식직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팀은 앞으로 농기자재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제도개선, 산업 육성에 대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비료, 농기계, 농약분야의 올바른 관리와 세부적인 정책 수립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산업의 육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농기자재정책팀은 산업의 관리와 육성을 위한 정책을 수행하면서 농업인이 농기자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수요자 정책도 병행해서 설정해 나가고 이 둘의 균형을 이뤄 종합적인 정책의 큰 그림을 그려갈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농기자재신문은 중장기 농기자재산업의 발전방향을 전망하는 신년 테마기획을 마련했다. 지난 신년호에서 농기계 10년후 시장을 전망하는 테마기획에 이어 무기질비료, 농약, 유기질비료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신년기획을 차례로 연재한다.내수수출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 필요세계비료시장 연평균 3%의 완만한 성장세 예상세계적으로 미래 농기자재의 수요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무기질비료의 수요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약 71억명의 세계 인구가 10년 뒤 약 80억명에 이르고 영양부족 인구도 늘어나면
한국비료협회는 지난해 12월 29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6차 무기질비료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현해남 무기질비료발전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농식품부 농기자재산업팀,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관계자. 협회 회원사 임원, 농민·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회 김문갑 전무는 ‘2015년도 주요업무 계획안’에 대해 협회가 무기질 비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할 사항과 무기질비료 홍보 및 인식제고를 위한 계획을 담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비료산업 활성화 및 비료 공급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토양비료학회와 세미나 공동개최, 대북비료 지원과 관련된 세미나, 비료 유통실태 조사 및 농업인 교육 현장 방문 등 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강화를 추진하고, 사장단 간담회 및 임원회의, 기술위원회 개최, 협회 발전기금 운용을 통해 협회기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무기질 비료의 날’을 지정하고 무기질비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 및 생산업체와 농업인이 소통하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물비료의 국내 시장규모가 매년 증가해 2004년 5000억원대에서 현재는 8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인 설문결과 향후 부산물비료의 사용계획에 대해 85%가 사용할 것이라고 답해 대부분의 농업인들이 부산물비료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기업들도 85%이상이 부산물비료 미래시장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농자재 유통업자들 또한 성장 또는 정체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감소할 것이라는 대답은 극히 적었다. 부산물비료를 생산하는 기업과 유통업자, 사용하는 농업인의 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부산물비료산업의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농경연의 조사에는 106개 기업, 농업인 99명 유통업자 32명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조사와 연구는 강창용 농경연 선임연구위원이 주도했다. 총판매량 2001년 대비 3배 육박 단일 업체당 판매량 35% 증가 국내 2013년 기준 총 3560개의 비료회사가 있으며 이중 보통비료를 제조하는 회사가 67%, 부산물 비료회사는 1530여개로서 33%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물 비료회사 중 부숙유기질비료를 만드는 회사가 1160개이며 나머지 370여개 회사는 유기질비료를 제작하
시설재배지에서 인산이 많을 때 킬레이트제를 뿌려주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시설재배지에서 용화되지 않은 인산으로 인해 비료 사용량이 늘고 토양 염류가 집적되는 것을 막기 위해 킬레이트제를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인산 함량이 350mg kg-1∼500mg kg-1 범위 안에 들거나 이보다 낮을 때는 가축분퇴비(돈분ㆍ계분 퇴비)를 밑거름으로 뿌리고, 인산질 화학비료는 작물 생육 중 추가로 공급하는 것이 좋다. 토양 중 인산 함량이 350mg kg-1∼500mg kg-1보다 높을 때는 킬레이트제나 유기산, 인 가용화 미생물 등을 주기적으로 관주해 토양에 고정된 인산을 활용하도록 한다. 인산 함량이 높은 돈분과 계분 퇴비 대신 인산 함량이 낮은 볏짚퇴비나 우분 퇴비를 쓰고, 인산질 화학 비료의 사용을 줄인다.인산질 화학 비료는 물에 녹여 수용액 상태로 공급해야 하며,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비료와는 섞어 쓰지 않도록 한다. 인산질 화학 비료를 물에 녹일 때는 킬레이트제나 유기산을 함께 넣으면 토양 중 인산이 용화되지 않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토양 중 인산 함량은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에 검정을 의뢰해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으면 알 수 있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